하동녹차 안전성 6년 연속 '이상무'
하동녹차연구소, 올해 2412건 검사결과 ‘안전성 확보’…소비자 신뢰도 기여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하동녹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녹차연구소가 2008년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이후 6년 연속 잔류농약이 나오지 않아 무공해 녹차의 명성을 이어갔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안전한 녹차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녹차재배 농가에 대한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1년까지는 전 필지 전수조사를, 작년과 올해는 비산 우려가 있는 지역과 수매예고지역 등 집중 관리대상지역을 위주로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올해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녹차재배지 및 녹차완제품 2412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수매예고지역의 경우 1번차부터 4번차까지 지속적인 검사를 수행해 대기업 납품이 수월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녹차연구소는 잔류농약 분석 외에도 미생물검사, 납과 같은 중금속검사, 타르색소 분석 등을 실시하는 등 하동관내 기업 식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매년 하동녹차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 신뢰 증가와 하동녹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농업 발전은 물론 안전하고 질 높은 하동 농·특산물 생산을 견인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22대 김무영 하동부군수 취임
하동군,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시작…민선5기 마무리·선거관리 최선 다할 것
제22대 김무영(金武泳·58) 신임 하동부군수가 26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산과 강이 어우러진 힐링의 고장 하동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50만 내외 군민께 감사 드린다”며 “군민과 직원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열정을 다겠다”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이어 “하동의 100년 미래를 담보할 갈사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간, 직원 상하간, 동료간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민선5기 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치러질 공직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동읍 출신인 김 부군수는 마산중학교와 부산상업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11월 지방행정주사보(7급)로 옛 창원군 동읍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1년 9월 경남도로 전입해 지역경제국과 내무국을 거쳐 2001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도의회사무처, 도시교통국, 경제통상국 등을 두루 거졌으며, 2011년 11월 지방서기관 승진과 함께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1월 제21대 하동부군수에 취임한 최정경 부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이임식을 가졌으며, 이번 경남도 인사에서 서부권개발본부장 직무대리로 영전했다.
------------------------------------------------------------------------------------
갑오년 새해 하동 해맞이 행사 풍성
하동군, 하동공원·두우산 등 8곳…해맞이 기원제·시산제·신년음악회 개최
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갑오년 새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14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하동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약간 구름이 낀 가운데 맑은 날씨를 보여 해돋이 감상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동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0∼35분께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동군에서는 하동공원을 비롯한 8곳에서 해맞이와 시산제, 신년음악회 같은 새해 행사가 열린다.
섬진강과 하동읍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에서는 오전 6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읍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갑오년 새해 하동발전을 기원하며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떡국 무료 시식 기회가 주어진다.
또 남해 다도해가 점점이 펼쳐진 금오산 전망대에서는 이날 오전 7시 진교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제를 하며 떡국 시식도 한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에서는 오전 7시 원탑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제를 갖고, 금성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두우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그 밖에 적량면에서는 구재봉에서 삼칠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제를 마련하고, 옥종면 옥산정상에서는 옥종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 및 지역안전 기원제를 진행한다.
1월 5일에는 재부하동향우회 주관으로 금남면청소년수련원에서 시산제 및 신년인사회를, 같은 달 9일에는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
하동군 생활체육회 송년의 밤 성료
하동군, 내빈·임원·지도자 등 100명 참석…김길수 회장 등 4명 공로상 수상
올 한해 생활체육인의 활동사항을 되돌아보고 새해 더 나은 생활체육을 설계하는 하동군생활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가 26일 오후 하동읍 소재 물꽃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회장 최오근 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회 이사, 28개 종목별 회장 및 사무장, 생활체육지도자, 생활체육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와 이정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종원 도의원, 이재춘 경남은행 하동지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올 한해 생활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신동 이세영(악양중 2년) 군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성과보고 동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개식사, 축사에 이어 2부 생활체육인들이 함께하는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길수 그라운드골프연합회 회장과 서병유 볼링연합회 사무장, 박기봉 생활체육회 감사, 김관현 생활체육회 지도자 등 4명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그라운드골프 활성화의 중추역할을 수행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서 사무장은 침체된 볼링 동호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위기 쇄신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 박 감사는 생활체육인들의 대소사를 음양으로 챙기고, 감사업무에 충실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김 지도자는 지난 13년간 본회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
글로벌 리더 키우는 자녀교육 연수
하동 궁항초, ‘글로벌시대 자녀 영어교육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하동군 금성면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24일 학교 도서관에서 ‘글로벌 시대 자녀 영어교육 학부모 역량강화’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창의경영(영어모델)학교 영어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경남도교육청 박혜숙 장학관을 초빙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글로벌시대에 살아갈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박 장학관은 창의경영(영어모델)학교 운영 주제인 ‘실용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의 경우 가정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일상생활에서 영어노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매일 꾸준히 쉬운 영어책을 읽어주면 자녀와의 유대관계가 강화될 뿐 아니라 인성과 독서, 영어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학부모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영어교육에 앞서 무엇보다 글로벌시대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갖게 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게 하며, 부모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기다리며 믿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현 강사의 지도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자연에서 핀 여러 들꽃을 이용해 ‘압화 목걸이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흔히 볼 수 있는 꽃잎과 줄기들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 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는 계기가 됐다.
박용석 교장은 “자라나는 자녀들이 미래사회인으로서 함께 더불어 살아야하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키워 나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기르기 위한 자녀양육법을 생각해보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046 페이지
조회 : 1,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