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2024년 하반기 귀농인 농지임차료 지원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세대당 최대 250만 원 지원 귀농인 농업 경영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영농 정착 도모
하동군이 오는 9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귀농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지 마련은 귀농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이에 군은 농지 마련이 어려운 귀농인에게 농지임차료를 지원하여 농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농지이며, 농지 소유주와 신청자가 동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당 최대 250만 원이며, 지원 자격 및 제외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필수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 부서(880-2429/284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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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에 ‘꽃향기 가득한 우리 마을 꽃밭 가꾸기’ 경상남도새마을회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 일환 하동군새마을지회, 새마을지도자·신도마을 공동체 회원들과 꽃모종 심어
하동군새마을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10일 금성면 복지회관 뒤편 휴경지에 금성면 새마을지도자와 신도마을 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모여 ‘꽃향기 가득한 우리 마을 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새마을중앙국고보조사업인 ‘친환경 마을 가꾸기 사업’에 이어진 것으로,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윤원섭) 주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한자리에 모여 약 3시간 동안 아스타 꽃을 포함한 꽃모종을 심으며 지역 활력 생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정장표 금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마을 화합과 푸른마을 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도마을 주민들은 “매년 봄이 올 때마다 우리 마을에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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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하동지역자활센터에 도움 사랑 나눔 이웃돕기 일환으로 350만 원 상당 추석 제사용품 전달
하동군은 지난 12일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기인)에서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에 350만 원 상당의 추석 제사용품과 성수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경제 활력과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를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이다.
자활센터는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기인 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하동빛드림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연 센터장도 지역을 위해 모아준 마음에 감사 인사를 보내며 화답했다.
한편 하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10개의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73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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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과자 보따리 든 추석 산타 등장이오” 추석 명절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에 선물 나눠 아이들 웃음꽃 활짝 하승철 하동군수가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아동복지시설인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를 방문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 위문을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는 ‘사단법인 함께 꿈을 그리다’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의 우선보호아동 등 4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돌봄뿐만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 중 교육, 건전한 놀이‧오락 프로그램 및 보호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하승철 군수는 아이들에게 과자 세트와 화장지, 쌀 등을 전달하며 꿈을 응원하는 한편 센터 종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지역사회 나눔의 온도를 높여 따뜻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이들이 꿈을 그릴 수 있는 평생학습관 건립을 통해 지역교육의 매력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추석을 맞아 자체 예산 및 지원금 등 1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조손가정 등 3387세대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404개소에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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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명절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하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2일부터일 양일간 ‘명절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풍성한 명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하동의 각종 특산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관내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되었다.
특히, 이웃들에게 질 높은 선물을 제공하고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남지회(회장 곽인철)·LH주택공사(사장 이한준)가 후원금으로 힘을 보탰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혼자 있어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명절마다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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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 전시회‘기찬삼씨전’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려 오후 2시 개막식…‘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 주제
하동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내 아트갤러리에서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의 전시회 ‘기찬삼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 상자를 활용하여 제작한 신작 70점을 포함해 200여 점의 낙죽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낙죽(烙竹)은 인두로 대나무 겉면을 지져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과 무늬를 표현하는 기법, 또는 그렇게 만든 대나무 공예품을 의미한다. 낙죽장(烙竹匠)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장인, 또는 그 기능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전시회 첫날인 20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적량풍물패 길잡이를 시작으로 서예 퍼포먼스, 시 낭송,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낙죽장 공방(055-884-0266) 또는 군청 문화체육과(055-880-236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불로 태워서 가치를 만드는 태움의 예술인 ‘낙죽’을 통해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은 1988년 담양에서 이동연 선생에게 낙죽을 배우기 시작해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22년 1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하동군 적량면의 낙죽장 공방에 입주하여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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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초점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사항 및 연휴 대비 안전관리 지시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9일 정례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려면 건설경기 활성화가 먼저다”라며 지역 건설공사 및 업체 현황 파악, 추석 연휴 대비 안전관리 등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담당 부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024년 도내 발주 공사 및 관내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현황, 불공정 하도급 실태, 임금 체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추석 연휴 태풍·호우에 대비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보면 2024년 2억 이상 도내 발주 공사가 시행 중인 건설 현장은 총 41개소로 전문건설 18개소, 종합건설 23개소이며 종합건설 중 하도급 참여는 15개소, 직접 시공은 8개소이다.
관내 인력은 연 3055명이 고용되고 있으며, 부족한 인력 공급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우고 있어 근로를 희망하는 군민은 언제든 현장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에서 발주한 종합건설 중 하도급 없이 직접 시공하는 공사는 조례에 근거하여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장할 예정이다. ‘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군수는 지역의 자재·장비·인력을 우선 사용·고용하거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60% 이상으로 적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하도급 기동팀 활동과 연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불공정 하도급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의 피해 사례를 예방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건설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태풍·호우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비상연락체계 구축, 예찰 활동 강화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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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 추석 명절 지역방위근무자 위문 군부대·지역대 등 4개 기관 193명에 1천여만 원 위문품 전달 격려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하승철, 이하 협의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관내의 군부대·예비군 지역대 등을 찾아 1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방위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협의회 예산에 더해 농협 하동군지부,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한전 하동지사, 하동축협, 하동수협, 하동군산림조합, 하동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련 기관이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위문품을 고기·과일·간식·상품권 등으로 구성해 장병·사회복무요원 등 4개 기관 193명의 근무자에게 전달했다. 위문 방문한 백종철 하동부군수는 “무더위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명절에도 의무를 다하는 지역방위 근무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 안보 유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명절에 지역 경계 태세 및 훈련, 사회복무 등으로 노고가 많은 지역방위 근무자를 찾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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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깨끗하고 예쁜 하동으로 오세요~! 하승철 하동군수, 군민과 함께 풀베기 직접 나서
하동군은 11일 오전 하승철 하동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추석 연휴를 대비해 하동읍 강변 나들이공원 일대에서 대청결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하승철 하동군수가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쓰레기를 줍고, 공원 일대의 풀을 베는 등 “매력하동” 만들기에 앞장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하 군수와 군의원, 새마을지회, 공무원 등 50여 명은 공원 일대와 주요 도로변의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하동군의 13개 읍면은 추석 전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 내 사회단체와 함께 대청결운동을 벌여 한층 더 매력 넘치는 하동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대청결운동을 통해 고향을 다녀간 모든 분의 기억 속에 하동군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북천면에서 개최될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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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백신 일제 접종 9월19일∼10월31일, 소·염소 사육 666개소 2만 835마리 대상
하동군이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예방을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소·염소사육 666개소의 2만 835마리, 럼피스킨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사육 466개소의 1만 4233마리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입술·혀·잇몸·코·발굽 사이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식욕이 저하돼 어린 개체이거나 심하게 앓는 경우 폐사가 발생한다.
군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일제 및 수시 접종을 하고 있다.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고,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가 실시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럼피스킨은 주로 소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침파리, 모기 등 흡혈성 곤충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점막에 결절, 우유생산량 급감, 눈·코 등의 과도한 분비물 증가 등 증상이 발생한다.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거나 살충제를 활용하면 자체 방역이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서 발병돼 전국에 총 110건이 발생하였으며, 하동군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항체 양성률이 높지 않아 백신 접종 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접종에서 4개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담당 공수의 7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는 등 소·염소 농가의 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만큼 중요한 것이 농가의 자율적 소독과 질병 차단 방역에 대한 관심”이라며, “휴일이 많아 외지인 출입이 잦은 9~10월에는 특별히 자체 방역에 더욱더 힘써주시고, 일제 접종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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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추석 전 ‘일제소독의 날’ 운영해 방역·소독실시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럼피스킨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충남·경기 등 37개 시·군에서 총 11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SF 전파 매개체인 감염 야생멧돼지의 사체 발견 장소가 지속해서 남하하면서 경남지역도 더 이상 ASF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이에 군은 가축질병 상황실 운영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준비하는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ASF 등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소독·점검 등 차단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거점 소독시설 1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방제기 1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및 관계시설을 상시 소독하고 관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1.6톤, 생석회 16톤을 배부했다.
또 연휴 전후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동시에 개별농가의 방역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이나 AI, ASF 등 가축 질병이 확산할 것에 대비해 관련 기관, 공중방역수의사 등과 비상연락 체제를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실질적인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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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적십자봉사회, 어르신에게 사랑의 식사 대접 대한적십자 후원금과 회비로 자리 마련…함께 밥 먹으며 어르신들 안부 물어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0일 적십자봉사회(회장 정금자)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뜻깊은 월례회를 개최하고자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이 여름의 막바지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대한적십자사 지원금 70만 원과 회원들이 모은 70만 원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자리에는 봉사회원과 저소득 노인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건강 상태와 생활의 불편함, 안부 등을 묻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금자 회장은 “전부터 생각해 왔던 식사 대접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뜻이 많이 담겨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월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80만 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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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주) 산청양수사업소,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 2022년부터 스마트 돌봄 서비스 및 지역농산물 등 다양한 지원 이어와
하동군 청암면은 지난 12일 한전KPS(주) 산청양수사업소(소장 박용서, 이하 산청사업소)에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10kg들이 백미 50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청사업소는 2022년부터 매년 하동군에 성금과 물풀을 기부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관내 아동을 위한 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 등에 1천만 원 상당의 LED스탠드를, 지난해에는 330만 원의 에너지 요금과 지역농산물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천 2백여만 원 상당의 ‘ICT 기반 어르신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 기기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경찰서에 즉각 연결되며, 택시 부르기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 감지 기능 등을 지원한다.
박용서 소장은 “우리 사업소와 하동군이 상생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매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암면 주민들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더불어 사는 마음이 들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재 청암면장 또한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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