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MOU체결
"지리산 四季 관광열차"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합의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5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지리산 四季 관광열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에서 운행하고 있는 “지리산 四季 관광열차”와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가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구례군을 찾는 관광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열차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구례군과 코레일은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관광수요 창출과 더불어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기동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리산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고 지자체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철도관광상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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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상위-서울 화양동 자치위 도․농 자매결연
- 자연마을 단위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자율적인 결연 성사
- 상위마을의 청정환경, 화양동의 인적자원 상호 보완적 협력
마을단위 자치회가 도시지역 단체와 도･농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인적 교류는 물론 농특산물의 독자 판로개척의 길을 열어 농촌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산동면 대평리 상위마을(이장 구광모)은 지난 14일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사무소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동 자치회(회장 홍춘기)와 도시-농촌을 연결하는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도･농 자매결연식에는 구광모 상위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명, 박영근 구례군의원, 손순길 산동면주민자치위원장, 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화양동 측에서는 유성희 의원, 정광희 동장, 홍춘기 자치위원장 등 22명이 참석하여 결연을 축하하고 그 뜻을 다졌다.
구광모 상위마을 이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현대문명의 피로에 노출된 도시지역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태고의 청정자연 환경을 지닌 농촌지역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상호 수요를 공급받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상위마을은 힐링과 웰빙 개념의 환경,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화양동은 도시지역 인적자원을 상위마을에 제공하여 두 지역이 상호 보완적인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 나가는 모티브를 확보한 것”이라고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영근 군의원도 축사에서 “관이 아닌 자연마을이 독자적으로 도시지역과 결연을 맺고 미래를 개척하는 것은 아주 의미가 크다”며 “의회차원에서도 이 결연단체가 교류를 활성화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행사 후에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건피 산수유 등 7종의 특산물을 판매해 2백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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