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아 버려지는 헌옷 모아 이웃사랑 실천
하동군, 새마을운동군지회 헌옷 30t 수거…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박경태)는 22일 하동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옷 모으기 운동은 폐자원을 수집, 재활용해 근검·절약 정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의 대표적인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수집한 헌옷·가방·이불·모자 등을 분류해 재활용 가능한 옷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폐품은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다.
하동군 관내 13개 읍면에서 수거된 이날 헌옷은 약 30t으로 6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이렇게 모은 헌옷 판매 대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태 지회장은 “그간 헌옷을 수거하느라 고생한 새마을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낡고 버려지는 물품을 재활용해 자원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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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농협-화성 태안농협 도농상생 결연
하동농정지원단, 농촌형 농협-도시형 농협 손잡아…태안 상생자금 5억 전달
하동군농정지원단은 지난 19일 옥종농협에서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도시형 농협인 경기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세제)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두 농협 임직원 60여명은 옥종농협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교류 협약서와 결연패를 교환했으며 소비지농협과 산지농협의 상생을 위해 태안농협은 옥종농협에 상생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김세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내부조직장 등 30여명이 옥종농협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결연식 체결 후 딸기묘종 농가와 옥종농협 퇴비공장을 견학했으며 문병조 농협하동군지부장과 하인호 하동군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두 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두 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농 교류사업을 발굴, 상호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옥종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청정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는 물론이고 농촌관광 등 융․복합형 농업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세제 태안농협 조합장은 “사업 협력 및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은 “두 농협 간 자매결연이 각자 부족한 사업영역을 보완해 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교류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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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초-송정초 영호남 행복교육 맞손
하동 화개초, 광주 송정초와 행복교육 활동 MOU 체결…도·농 교류 확장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주말 화개초등학교 스마트교실에서 광주광역시 송정초등학교(교장 구영철)와 영호남 행복 교육활동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개초등학교 교직원 13명과 송정초등학교 교직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 중심의 교육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서약하는 협약서를 주고받았다.
화개초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학기에 활발하게 펼쳐질 도∙농간 지역 맞춤식 창의적 체험활동 및 문화교류를 통한 ‘영호남 클래스팅’의 폭을 좀 더 확장할 계획이다.
영호남 행복교육 협약 체결이 끝난 후 화개초의 전통이 살아있는 다례동아리 학생들의 시연이 있었으며, 지난해 100대 교육과정 교육부 우수학교의 실적물이 전시된 도서실에서 두 학교 교사들의 자유로운 협의가 자율적으로 이뤄졌다.
김진태 화개초 교장은 “이번 협약은 영남과 호남의 창의적 교육활동의 교류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습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며 “본교를 방문해 교육협약을 체결해 준 송정초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구영철 송정초 교장은 “교장 자격연수를 통해 맺은 인연이 이렇게 큰 결과를 가져오게 돼 감동적이다”며 “산골의 조그만 학교에서 다향토의를 통한 인성 수업, 스마트 수업, 그린리서치 등의 알찬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배워간다. 2학기에는 두 학교가 광주에서 더 큰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 초록향기 가득한 화개초등학교’와 ‘나누고 키우며 어울리는 HOPE 송정초등학교’는 앞으로 더 큰 날갯짓으로 배움 중심의 영호남 행복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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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 매주 1회 중풍․관절염․정신건강․갱년기 예방교실…12개 경로당 방문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청암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실시한 중풍예방 교실을 시작으로 매주 1차례 총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 예방교실은 중풍·관절염·정신건강·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한의학적 인식개선을 위해 12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혈압·혈당 등 각종 기초검사와 사상체질 검사를 실시한 후 신체통증을 줄이고, 건강인식 및 행태변화를 향상시키는 등 체질별 상담 및 진단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한의약 예방교실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질환관리에 대한 영양식이, 건강, 힐링체조, 웃음치료, 한방주머니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 같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희망하는 모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노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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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불편·개선 사항 제보 받습니다
하동군의회, 제7대 개원 첫 업무보고 청취…행정사무감사 대비 제보 접수
하동군의회는 오는 9월 실시할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 군민 제보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5∼18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전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2014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오는 9월 열린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손영길 의원을 위원장, 하인호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폐회했다.
김봉학 의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뒤 “제7대 군의회가 군민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힘차게 출발한 후 집행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은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이번 업무보고에서 동료의원들이 제시한 고견이 민선6기 군정에 적극 반영돼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여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군의회는 지금까지 잘못된 행정행태와 관행 등으로 말미암은 군민 불편과 개선사항 등을 9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내달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군민 제보를 받기로 했다.
각종 제보를 희망하는 군민은 접수 기간 의회사무과 의사담당부서(880-2932)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게시될 하동군 및 군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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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업현장 쌍방향 소통 교육
하동군, 22∼25일 13개 읍면 농업인 1300명 대상 2014 현장연찬교육 실시
하동군이 여름철 농업현장을 찾아가 주요 농업시책을 알리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교육에 나선다.
하동군은 22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개 읍면 13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4 여름철 농업현장 연찬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읍면별 교육일정을 보면 △22일 화개면(오전 10시 녹차연구소 회의실)·악양면(오후 2시 면사무소)·적량면(오후 2시 면사무소) △23일 횡천면(오전 10시 면사무소)·고전면(오후 2시 면사무소)·금성면(오후 2시 서근마을 회관) 등이다.
또 △24일에는 금남면(오전 10시 면사무소)·진교면(오전 10시 복지회관)·양보면(오전 10시 면사무소)·북천면(오후 2시 면사무소) △25일 옥종면(오전 10시 면사무소)·하동읍(오후 2시 읍사무소)·청암면(오후 2시 면사무소)에서 각각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이 추진하는 각종 농업시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벼농사·원예작물 등 여름철 당면한 농작물 핵심기술 교육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의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주강사 6명·보조강사 5명 등 모두 11명의 자체 강사를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되, 교육에 앞서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사 연찬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벼·고추 등 여름철 농작물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철 농작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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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정보화마을 홍보활동 전개
하동군, 관광객 대상 삼신녹차·옥종딸기·악양대봉감 정보화마을 홍보 활동
하동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의 다양한 체험과 특산품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군은 22일 삼신녹차·옥종딸기·악양대봉감마을 등 관내 3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과 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프로그램관리자 등 2개 반으로 나눠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홍보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하동군 정보화마을은 녹차·대봉감·대봉곶감·딸기·토마토 등 각종 특산품을 시기별로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있으며, 1~5월 딸기따기 체험, 5~10월 녹차따기 체험, 6월 매실따기 체험, 11월 대봉감따기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관내 정보화마을의 각종 체험행사 및 특산품들을 직접 홍보함으로써 하동군 정보화마을의 인지도 향상과 특산품 판매 및 체험관광객 증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905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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