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민 의견 반영한 투자 계획 수립
하동군 향우 및 군민 “인구감소 대응 위해 의료시설 확충 필요”
하동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하동군의 향우 115명과 만 18세 이상 군민 1,4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 결과 하동군의 생활 인구 감소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건강 및 의료시설의 부족, 공공의료기관의 부족을 지목했다.
특히, 약 34%의 향우가 하동군으로의 귀향 의사를 밝혔으며, 보건 및 의료서비스 개선(67%), 양질의 일자리 제공(56.5%),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39.1%)이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군민들이 평가한 생활 만족도 항목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와 주거 및 교통 분야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의료시설 부족’이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특히, 공공의료원 설립 시 이용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 향우와 군민 모두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하동군에 가장 필요한 시설을 ‘공공의료원’으로 꼽았다. 이는 하동군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매력적인 컴팩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노인회 하동군지회 게이트볼·한궁대회 성황리에 개최
제17회, 제9회 지회장기…게이트볼 진교면, 한궁 횡천면 우승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영태)는 지난 26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7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9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는 게이트볼대회 20개 팀, 한궁대회 13개 팀으로 총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경기를 즐기도록 응원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후 여가 생활을 위해 노인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게이트볼은 진교면, 한궁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횡천면이 또다시 우승의 영애를 차지했다.
한편, 노인회 군지회는 읍면별로 게이트볼팀을 구성·운영하며 매년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있는 삶을 위한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깨끗한 하동바다 만들기' 해양 교육 시행
해양쓰레기 저감 및 발생 예방과 어업인 인식개선 목표, 분기별 시행 예정
하동군은 지난 25일 해양쓰레기 저감 및 발생 예방을 위해 “깨끗한 하동바다”라는 주제로 관내 어업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하동군 어촌계장과 수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 15,696톤(육상 유입 9,773톤, 해상 유입 5,293톤) 중 미수거량은 5,381톤으로 총발생량의 34.3%가 자연분해 소멸, 외해 유출, 퇴적되어 해양생태계 오염뿐만 아니라 어업 생산성 저감, 각종 선박사고 유발 등 악영향을 끼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해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해양환경 관련 인식개선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며, 해양쓰레기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업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봄철 관광객 맞이 운영 시간 확대
오후 8시까지 운영, 하동군 “봄꽃과 함께 천년 차의 향에 취해보길”
하동군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내 차 판매장(티 마켓)과 차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야생차박물관·체험관·치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 판매장과 차 카페는 각각 야생차체험관과 치유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하동 차(茶)를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기존에 오후 6시, 7시까지 운영하던 판매장과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하동군의 핵심 관광시설로, 군은 하동 차(茶)의 인지도를 높이고 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센터 내 차 판매장(티마켓)과 카페를 개장했다.
차 판매장에서는 소분 포장된 하동 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여 개 제다업체의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차 카페는 하동 녹차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은 공간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봄꽃이 만발하는 이 시기에 하동야생차문화센터를 방문하면 천년 차의 향과 함께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합동 농기계 순회 교육 실시
경상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중앙회 지원사격…영농철 각종 사고 예방
하동군 농업기술센터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하여 지난 26일 청암면 시목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마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주최자 외에 경상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도 지원에 나섰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기계별 사용 방법과 안전한 보관 방법, 간단한 정비 기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법 등이었으며, 참여자들은 교육과 함께 농기계 무상 수리와 안전 관련 용품도 지원받았다.
참여 군민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무상 수리도 지원받아 영농철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되었다. 교육받은 대로 농업기계 사고에 유의하며 안전한 영농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6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경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의 수리비와 소액 부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읍 새마을부녀회, ㈜남경 이웃돕기 성금 기부
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100만 원, ㈜남경 50만 원 전달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26일 하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숙)와 ㈜남경 정재한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달한 성금은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 떡메치기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김미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한 대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선 읍장은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성금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남경은 사회복지시설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작은 기부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진교로타리클럽, 저소득 어르신 틀니 무료 지원
진교제일치과와 협약해 1천5백만 원 상당 틀니 지원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25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강수조)이 진교제일치과와 협약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8명에게 1천5백만 원 상당의 무료 틀니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의 구강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자는 진교면사무소 복지 부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진교로타리클럽 강수조 회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미소와 함께 삶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단체로 지난해 12월에도 글로벌 로타리재단으로부터 4천9백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교면과 양보면의 50세 이상 저소득 면민 35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틀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식생활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가동훈련 실시
봄·가을철 가상 재난사항 설정해 실전형 훈련 실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5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ㆍ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대응활동과 재난 대응(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소방서는 관행적 훈련을 지양한 재난 대응 실전형 훈련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훈련 방침을 책정한 후 통제단 초기 운영과 개인별 역할 수행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봄·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재난(산림화재)을 설정하고 ▲재난 상황부여 ▲현장 지휘대 초기 활동 ▲재난 상황 전개에 따른 메시지 발송 및 처리 ▲통제단 각 부별 기능별 대응계획 발표 ▲ 24년 긴급구조훈련 운영 및 긴급구조대응계획 변경사항 교육 ▲ 통제단 가동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유진 서장은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