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하동군, 심의위원회 위원 12명 위촉…4개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도
하동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촉직 위원 12명을 위촉하고 2015년도 제1회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하동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해 전직 공무원·기관단체장 등 민간전문가 12명과 당연직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예산편성 심의와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사업에 대한 사업유지여부 결정 심의 등 보조사업의 선정단계부터 성과평가까지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에 대해 대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이번에 선임된 정연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 취지와 맞게 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태성 부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역할이 하동군 발전의 큰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돼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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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광물성섬유 생산공장 하동 유치
하동군, 하동광물섬유 등 6개 업체와 착공 협약…2017년까지 3000억원 투자
석탄재 재활용 광물성섬유 생산…고용창출 300명 생산유발효과 5800억 기대
석탄재를 활용해 신소재인 광물성 섬유를 생산하는 약 10만㎡ 규모의 친환경 공장이 국내 최초로 하동에 들어선다. 하동군은 26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광물섬유 공장 착공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김준흥 하동광물섬유(주) 대표, 거보중 중국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 동사장, 김신석 글로벌K&C 대표, 구자봉 신영DNC 대표, 심재열 재향군인회 에너지사업단장, 정연수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석탄회를 공급하는 한국남부발전(주)과 광물성섬유 기술특허를 보유한 글로벌K&C와 신영DNC, 투자·설비를 맡은 재향군인회 에너지사업단이 하동광물섬유(주)를 설립·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K&C와 신영DNC, 재향군인회 에너지사업단은 신기술과 자금투자,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는 광물성섬유 생산기술 이전, 한국남부발전은 현물 지원, 하동군은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동광물섬유(주)는 오는 5월 착공과 함께 2017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금성면 가덕리 하동화력 부지와 대송산업단지 등 관내 일원에 9만 9000㎡(3만평) 규모의 광물성섬유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광물성섬유 생산공장에서는 하동화력에서 발생하는 석탄회를 이용해 펄프 대체, 건축용 보온재, 단열재, 자동차 브레이크라이닝, 차량지붕 내피·범퍼, 패킹, 가전제품 골판지, 산업용제지 등 연간 60만t의 신소재 광물성섬유를 생산하게 된다.
하동광물섬유(주)가 지금까지 대부분 매립되고 있던 석탄회를 부가가치가 높은 최첨단 신소재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폐기물로 보고 대부분 매립되던 석탄회를 광물성섬유라는 새로운 첨단 소재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 소재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이자 화력발전소가 산업자원의 보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소재 기업의 투자유치로 300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5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관련산업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 순환기술을 대규모로 실용화한 국내 1호 기업인 하동광물섬유의 하동 유치를 위해 지난 3년 동안 노력한 끝에 결실을 거뒀다”며 “투자기업의 공장건립과 기업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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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법 특강
하동군, 제156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 북천면서 김록범 교수 초청 강의
하동군은 26일 오후 3시 북천면사무소에서 면민,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6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 특강은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록범 교수를 초청해 ‘심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록범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그에 따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영상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특강주제와 관련해 하동군보건소가 현장에서 건강홍보체험관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간단한 건강 체크와 책자를 배부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민자치대학은 2003년부터 건강·인간관계·소통․행복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의 다음 강좌는 내달 9일 김장락 경상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모시고 ‘암 예방과 암을 이기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적량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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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상류 옥종면 축사부지에 나무심기
하동군, 세계물의 날·식목일 맞아 낙동강유역청 주최 수변생태벨트 조성 일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23회 세계 물의 날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26일 진양호 상류 하동군 옥종면 일원 상수원관리지역에서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위한 ‘낙동강유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동군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 하동지역 유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자귀나무·때죽나무 등 5수종 345그루를 심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윤상기 하동군수가 참석해 나무를 직접 심는 기념식수도 했다.
이날 행사 장소는 진양호의 수질오염에 많은 영향을 끼치던 4570여㎡에 대규모 가축사육시설 7동이 위치했던 곳으로, 낙동강유역 주민들이 납부하는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낙동강수계기금으로 2013년에 매수, 지난해 철거됐다.
올해 하동지역 유역민이 직접 수목을 심어 수질오염물질의 덕천강 유입을 차단하고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수생태계 복원 및 주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식목행사를 계기로 상수원 수질 개선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역민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고자 상수원관리지역 매수토지에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상수원관리지역 토지 매수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낙동강 유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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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군 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
하동군, 진주·사천·남해·하동 회원 100여명 하동포구공원서 단합체육대회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4개 시·군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꽃향기 가득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하동군은 26일 오전 11시 하동읍 목도리 하동포구공원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4개 시·군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모여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경영인의 화합행사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인의 상생방안 모색으로 미래 지향적인 희망농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족구 등 각종 체육경기와 제기차기·고무신 멀리차기 같은 민속경기, 노래·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군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풍년농사를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1세기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품목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영농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에서는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시해 인근지역 회원들에게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정갑수 하동군엽합회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시장개방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농업경영인 회원이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이자 핵심주체로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자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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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관광객 맞이 국토대청소
하동군, 자연보호협의회 등 300여명 참여 진교면 시가지·관광지 주변 대청소
하동군 진교면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지난 25일 진교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대대적인 국토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관문인 진교면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자연보호진교면협의회(회장 윤금석)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재 도의원과 이정철 하동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 면내 13개 유관단체 회원, 하동화력 직원,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생활주변과 관광지, 농경지, 하천, 야산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겨우내 묵은 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종현 면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국토대청소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생명운동이자 문화운동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해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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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학교 행복나눔 바자회&경매
지리산 학교, 28일 악양면 학교 앞에서…판매수익금 화재피해 주민 돕기
지리산과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일원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하는 지리산 학교가 화재피해 주민 돕기에 발벗고 나선다.
지리산 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악양면 하평마을 지리산 학교 앞에서 행복나눔 자선경매&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 행사는 최근 악양면에서 원목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이성오 씨 주택과 지리산 학교 목공DIY반 공방에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돕고자 마련된다.
자선경매&바자회에는 지리산 학교 사진반 이창수 선생의 사진, 민화반 안선희 선생의 민화, 목공반 김용회 선생의 차탁, 기타반 김선웅 선생의 고급 어쿠스틱 기타, 문인화반 손지아 선생의 문인화 각 1점이 경매에 나온다.
또한 생활글쓰기반의 박남준 시인이 직접 쓴 시화액자 1점과 목공DIY반 동문 나이테가 목공 소품 2점, 화개 다우찻집 이승관씨가 상감항아리 1점을 경매에 내놓는다.
이들 작품은 수준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작품이지만 최저 경매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돼 어려운 사람도 돕고 수준 높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효소·과일·계란 같은 다양한 농산물과 도서, 옷가지 등의 재활용 가능한 물품도 많이 후원해 풍성한 바자회가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지리산 학교가 운영하는 기존의 아나바다장터, 농산물장터와 함께 원목두부·편육·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행복나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차정호 지리산 학교 사무처장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돕고자 지리산학교 선생님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경매와 바자회를 마련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리산 학교 2015년 1기 종강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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