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기술경연 한마음축제 성료
하동군, 의용소방대원 1000명 참가…방수자세·심폐소생술 등 3종목 경연
하동지역 남녀 의용소방대원들의 한마당 잔치 제35회 하동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및 한마음 축제가 19일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재해사고 시 지역 방재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기술능력 향상과 대원 상호간의 이해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희 기획감사실장,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9 Fire Road Day’ 홍보 일환으로 오전 9시 30분 금성의용소방대∼행사장 구간의 가두캠페인에 이어 오전 11시 개회식, 종목별 읍면 대항 기술경연, 시상식, 한마당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희 기획감사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동군의 안전역량을 키워 나가고 대원 서로간의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다져 지역 핵심요원으로서 기대에 걸맞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회의 핵심인 기술경연대회는 읍·면별 남녀소방대원 5명씩(남 4명·여 1명) 참여한 수관 연장하고 방수자세, 읍·면별 남녀의소대원 각 1명씩 참가한 심폐소생술, 읍·면별 10명씩(남 5명· 여5명) 참가한 단체줄넘기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어 한마당 노래자랑에서는 각 읍면별 남녀소방대원과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노래자랑을 펼치며 대원 간의 화합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대회에서 3개 종목을 합산한 종합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트로피·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종합 2위와 3위 소방대에게는 각각 상장과 트로피·상품권이 수여됐다.
또 종목별 1·2·3위 의용소방대에게도 상장이 수여됐으며, 노래자랑 1위와 행운권 당첨자에게도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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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제일 쉬웠어요~!!'
하동군, 거창대 국제협력원 ‘겨울방학 초등 영어몰입 캠프’ 참가자 모집
하동군은 19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2013 겨울방학 영어몰입 합숙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겨울방학 영어몰입 합숙캠프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영어캠프 참가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16명(일반학생 14명, 기초수급학생 2명)을 지원한다.
1인당 참가비는 184만원이지만, 일반참가자는 69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하동군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지원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자부담금 10만원을 제외한 캠프비용 전액을 지원해 높은 수준의 캠프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어캠프는 영어전담교수, 원어민 튜터와 함께 생활하면서 정규수업과 체험활동, club activity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희망학생은 19일부터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ilc.gc.ac.kr)와 전화(055-254-2783∼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선착 학습비 납입순으로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색다른 영어체험과 영어학습 동기를 갖고 싶지만 사교육의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부담없는 가격에 보다 알찬 영어학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간 영어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하동군의 대학교 위탁 영어캠프는 2009년 여름방학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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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담사례발표회 가져
하동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소속 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대상 실시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하동교육지원청 2층 수학영재교육실에서 ‘2013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담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자원봉사제 운영 계획 안내 및 사례 발표’(하동교육지원청 상담교사 고병옥), ‘효과적인 학생, 자녀상담법’(C&C 심리상담교육센터 소장 김미경)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사례발표회를 통해 도교육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을 소개하고, 학생상담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동기를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상담 소양교육을 통해 학생 및 자녀에 대한 의사소통 기법을 증진하는 시간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하동 관내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지원을 통해 상담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학생 및 자녀 상담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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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귀농인 안정정착 맞춤형 교육
하동군, 귀농인·예비귀농인 대상 18∼22일 2013 제2기 귀농인 교육 실시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지역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귀농인 맞춤형 교육이 5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하동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과정으로 ‘2013 제2기 귀농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하동으로 이주한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등 모두 50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외부 전문가와 하동군 귀농업무 담당자 등 8명의 전문강사가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농기술 이론교육 16시간과 정보교환, 현장교육 1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과수재배 기초를 비롯해 농기계 안전사용,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유용미생물 활용, 건강을 지키는 약용작용 재배기술, 올바른 비료사용과 토양관리, 농지·산지 인허가, 건축법 등이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귀농정착에 성공한 기존 귀농인의 사례 발표를 통해 예비 귀농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선도 귀농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내 고장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적량·악양면 일원에 걸쳐 있는 구재봉 등반을 실시한 뒤 교육소감 발표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인의 전문영농 기술 습득으로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득 증대로 조기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귀농밸리 하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제공으로 귀농인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귀농인 및 예비귀농인 63명을 대상으로 2013 제1기 귀농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하동군에는 올해 9월 말 현재 153세대 415명이 귀농한 것을 비롯해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985세대 2600여명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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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행정시스템 활성화 평가 최우수
하동군, 도내 18개 시·군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하동군이 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경남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07년 도입된 새올행정시스템은 민방위·도로교통·복지 등 22개 분야의 행정업무를 전국적으로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행정업무 공유를 통해 주민의 방문횟수를 줄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행정업무처리 시스템이다.
하동군은 그동안 새올행정시스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직원교육 강화 및 점검을 통해 우수사용자를 시상하고 시스템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이용불편 사항을 파악해 시스템 개발자에게 개선을 요청하는 등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행정업무의 대부분이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게 되는 만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최고 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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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 행복지수 작년보다 향상
하동군, 2013 하동행복지수 6.65점 지난해 대비 0.27점↑…서울시보다 높아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지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군민행복지수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던 하동군의 행복지수는 1년 사이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하동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정경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행복지수측정 및 비교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하동행복지수는 6.65점으로, 지난해 6.38점에 비해 0.27점 상승했다. 군은 지난해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복지수를 개발· 측정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와의 비교분석 차원에서 용역을 실시했다.
군이 중앙대학교에 의뢰해 개발한 행복지수는 건강, 재정,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육환경 등 모두 12개 지표로, 이를 전체적으로 평균한 것을 하동행복지수로 산출했다.
지난해 행복지수와 비교분석을 해보면 건강은 6.53에서 6.65로 0.12점 상승했으며, 재정만족, 가정생활, 친지 및 친구관계, 사회생활 등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 재정, 가정, 친지 및 친구, 사회생활 등 모두 다섯 개 항목으로 행복지수를 측정해 오고 있는 서울행복지수(서울서베이)와의 비교분석 결과에서도 하동군이 전체평균 6.82점을 얻어 6.77점을 얻은 서울시보다 0.05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행복지수(서울서베이)를 바탕으로 한 하동군과 서울시의 행복지수 비교분석결과(하동군 6.73, 서울시 6.65점) 2년 연속 하동군이 서울시의 행복지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서울시가 하동군보다 높은 항목은 건강, 재정 두 개 부분이었고 하동군이 서울시보다 높은 지수는 가정, 친지 및 친구, 사회생활 등 3개 항목이었다.
용역을 맡은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배웅규 교수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행복지수를 개발한 하동군이 주민행복을 위한 정책에 선점을 한 것으로 본다”며 “행복은 측정하기가 힘든 것이나 이를 주민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또 “행복은 돈과 비례되는 것이 아님을 이번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났다”면서 하동군의 행복중심 군정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한편, 조유행 군수는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린 2013년 슬로시티국제총회에서 ‘행복도시 하동’을 주제로 발표를 해 세계 슬로시티로부터 주목을 받은데 이어 슬로시티, 건강도시를 넘어 해피시티로 향한 행복중심도시 하동군의 행보에 전국 지자체와 관련 연구단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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