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 산업·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
하동군, 국회서 ‘茶 향기 가을에 묻다’ 세미나…화개초등학생 다례시연도
한국의 차(茶) 산업과 차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차(茶) 향기 가을에 묻다’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여상규 의원 등 국회의원 14명이 참여하는 ‘차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하고,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유행 하동군수 등 차 주산지 지자체 관계자, 한국차생산자연합회 각 지부, 차 문화단체, 차 학회, 차 관련 생산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우리나라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는 차생산자협회와 차사랑회, 하동녹차연구소, 군청 공무원, 화개초등학교 학생 등 모두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차 산업·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송혜경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계진 전 국회의원과 이종국 하동군 통상교류과장, 김수현 친환경해록 대표가 패널로 나서 토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어 차 시배지 인근에 위치한 하동 화개초등학교 학생 8명이 ‘우리 차를 마셔요’라는 슬로건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다례시연을 펼쳐 행사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한·중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 생산업계와 문화계 간의 협업과 상생을 통한 윈-윈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된 만큼 세미나 등을 통해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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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 휘호대회 대상에 하현주 양
하동군, 제4회 휘호대회 시상식서 도지사상 수상…저학년 대상은 박아진 양
2013 토지문학제 행사기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서예·문인화 휘호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토지문학제 전국학생 휘호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대병)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서예를 출품해 고학년부(5∼6학년) 대상을 차지한 진주 선학초등학교 6학년 하현주 학생이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인초등학교 6학년 박혜민 학생이 하동군수상과 상금 20만원, 우수상을 차지한 가야초등학교 5학년 이채은, 삼천포초등학교 6학년 오수현, 하동초등학교 6학년 이재화 학생이 각각 기관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사군자 중 대나무 문인화를 그려 저학년부(1∼4학년) 대상을 수상한 삼천포초등학교 4학년 박아진 학생이 경남교육감상과 상금 30만원, 최우수상을 차지한 하동초등학교 1학년 김민주 학생이 하동교육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우수상 수상자인 함양초등학교 3학년 서시온, 같은 학교 3학년 김동연, 정촌초등학교 1학년 김나윤, 진전초등학교 4학년 장준호, 하동초등학교 4학년 서예진 학생이 각각 기관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그 외 봉산초등학교 6학년 유재열, 마전초등학교 4학년 배지언 학생이 고학년·저학년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사)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상과 울산지회장상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수상작을 비롯해 휘호대회 출품작에 대한 전시회가 시상식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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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벼락' 작가와 책이야기로 북적북적
하동 악양초, 슬로시티 달팽이학교 운영…해양생태교육·김회경 작가 강연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홍기평)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슬로시티 달팽이학교’ 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은 악양슬로시티위원회가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가 주관한 행사로, 예술·과학 등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넓은 세상으로서 큰 꿈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2부로 구성됐는데 1부는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교육’을 주제로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동우 교수가 해양생태와 해양 관련 직업에 대해 사진과 동영상자료로 재미있는 강의를 했다.
이는 해양문화와 관련된 직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악양초 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진로분야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시켰다.
2부에서는 1∼3학년생과 악양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똥벼락>의 저자인 김회경 작가와 함께 ‘그림책 캠프’를 진행했다.
악양슬로시티위원회 대표는 그림책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똥벼락> 140권을 학교에 기증해 전교생들에게 선물로 줬다. 이어 저자인 김회경 작가의 강연과 작가 책 사인회을 열어 학생들이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이찬영 학생은 “이렇게 직접 동화책 작가를 만나 책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다”며 “나도 커서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악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문화체험학습을 기회를 자주 마련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크게 키우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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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 개최
농협하동군지부, 관내 농축협 전 임직원 참석…상생·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농협하동군지부(지부장 문병조)와 관내 농축협(회장 최강호 금남농협 조합장)은 16일 하동군 농어촌복합체육시설에서 관내 소속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군 농협인 한마음 상생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로마트·주유소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협동팀과 상생팀으로 나눠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이어 사무소별 장기자랑 등 하동군 농협 임직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 직원 간 소통과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상생·협력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문병조 지부장은 “하동군 농협인은 어려워지고 있는 대내·외적 농업인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하고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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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 휘호대회 대상에 하현주 양
하동군, 제4회 휘호대회 시상식서 도지사상 수상…저학년 대상은 박아진 양
2013 토지문학제 행사기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서예·문인화 휘호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토지문학제 전국학생 휘호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대병)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서예를 출품해 고학년부(5∼6학년) 대상을 차지한 진주 선학초등학교 6학년 하현주 학생이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인초등학교 6학년 박혜민 학생이 하동군수상과 상금 20만원, 우수상을 차지한 가야초등학교 5학년 이채은, 삼천포초등학교 6학년 오수현, 하동초등학교 6학년 이재화 학생이 각각 기관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사군자 중 대나무 문인화를 그려 저학년부(1∼4학년) 대상을 수상한 삼천포초등학교 4학년 박아진 학생이 경남교육감상과 상금 30만원, 최우수상을 차지한 하동초등학교 1학년 김민주 학생이 하동교육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우수상 수상자인 함양초등학교 3학년 서시온, 같은 학교 3학년 김동연, 정촌초등학교 1학년 김나윤, 진전초등학교 4학년 장준호, 하동초등학교 4학년 서예진 학생이 각각 기관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그 외 봉산초등학교 6학년 유재열, 마전초등학교 4학년 배지언 학생이 고학년·저학년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사)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상과 울산지회장상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수상작을 비롯해 휘호대회 출품작에 대한 전시회가 시상식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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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예방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하동군, 도내 최초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규정’ 공포…행정착오·비리 사전 차단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대민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공금 횡·유용 등 공직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하동군이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하동군은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비리와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공직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하동군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 오는 20일 공포와 함께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지방자치 이념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하동군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공포·시행하는 것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 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청백-e시스템은 자치단체가 행정업무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다수의 행정정보시스템에 비리 및 착오예방프로그램을 탑재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비리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시스템 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복지, 건축, 인·허가, 환경, 보건 분야 등 대주민 접점업무 중 비리개연성이 있는 분야의 업무를 선정해 부서별로 사전 진단함으로써 비리를 차단하는 제도다.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소속 직원과 부서별 부패 및 청렴활동 실적을 시스템적으로 관리해 행정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하동군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40개의 부서별 자기진단 업무를 선정해 내부통제 제도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기존의 외부적인 감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정 하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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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동절기 종합대책 본격 추진
하동군, 산불·취약계층·농작물 관리 등 13개 분야 예방대책 3개월간 추진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올 겨울 한파와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하동군이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하동군은 18일 최정경 부군수 주재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취약계층 생활안정 △산불·폭설 등 각종 재해 예방 △농·수·축산물 피해 예방 △문화재 등 시설물 관리 △상수도 등 13개 분야의 추진 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군은 우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6382세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한파·화재·폭설 등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사각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민간자원 등과의 연계 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도 동절기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성금 전달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는 한편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월동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산불과 폭설 등 재해에 대비한 대책도 적극 추진된다. 군은 최근 3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2013 추기 및 2014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워 산불예방에도 전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산불진화 헬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취약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폭설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트랙터·백호우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모래 같은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사전관리와 상황별 인력동원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이기로 있다.
또한 폭설에 따른 시설하우스 예방대책도 강구되고 있다. 현재 군의 시설하우스는 모두 533ha로,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재해대책 지도반을 편성, 사전 시설하우스를 점검하고 농가 계도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해에 대비한 사전대책요령 매뉴얼을 제작, 배부해 농업인 스스로 폭설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다.
가축 구제역 예방에도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구제역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달 4일까지 소 2만두, 염소 2800두에 대한 제7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한데 이어 내년 3월 8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원예특작 시설물에 대한 난방 및 전기시설 점검을 비롯해 수돗물 동파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 및 갈수기 급수대책, 전기 및 가스 안정대책, 수산 양식시설 관리 등에 대한 대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정경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된 만큼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위험구간 정비, 긴급복구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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