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생활체육대축전 3종목 우승
하동군, 게이트볼·궁도·패러글라이딩…씨름·배드민턴·검도·등산·배구도 순위권
하동군이 제24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게이트볼·궁도·패러글라이딩 3종목에서 우승하고 5종목에서 순위권에 드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뛰자! 푸른 창녕, 하나 되자! 우리 경남’을 슬로건으로 지난 1∼3일 창녕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축구·배구 등 28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하동군은 이번 축전에 18개 종목 40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게이트볼·궁도·패러글라이딩 등 3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군은 또 씨름과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검도·등산·여자배구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모두 8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축제 입장식에서 ‘오감 만족 역시! 하동’을 주제로 선박을 이용한 섬진강의 재첩잡이 퍼포먼스를 시연해 의령군과 더불어 군부 공동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생활체조 부문에서는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도시 하동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평소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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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저소득층 후원 줄이어
하동군, 경남은행 ‘사랑의 연탄’ 4000장…알리안츠 생명도 3000장 기탁
어김없이 돌아오는 겨울, 기온 이상현상으로 해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달아 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하고 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연탄 배달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20세대에 연탄 4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연탄 배달사업은 경남은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2006년 설립한 ‘사랑나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지역에는 2009년 이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은 이재춘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하동군청 군수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당일 저소득세대에 배달됐다.
이재춘 지점장은 “힘든 겨울을 보낼 소외계층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알리안츠 생명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3000장을 하동군에 기탁했다.
알리안츠 생명은 기업봉사팀에서 매년 연탄배달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동지역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돼 이달 중 봉사팀원 12명이 저소득 대상세대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알리안츠 생명 하동지점 강일제 팀장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이웃이 행복해야 자신도 행복한 사회가 이뤄진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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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 성료
하동문화원, 24개교 참여…상쇠부문 노량초 이광빈 군 등 12명 최우수
‘선홍빛 설렘’을 주제로 지난 1∼3일 하동 평사리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악양 대봉감축제 기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제18회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는 국악을 통해 청소년기 우리문화를 바로 알고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키며, 예능의 숨은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 주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24개 팀이 참가해 개인 상쇠부문에 노량초등학교 이광빈 군 등 12명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단체상에는 초등부 금상에 하동초등학교, 중등부 금상에 하동중학교, 고등부 금상에 금남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학교를 빛낸 금남고등학교 정정식 교사 등 2명이 하동군수 표창을, 하동초등학교 강민경 교사 등 8명이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풍물놀이 경연대회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하동국악협회 하동군지부 김정태 지부장, 삼성무용단 조영수 상임단원, 전북 정읍시립농악단의 정은아·김현아 씨가 심사위원로 참석했다.
한편, 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박학규)는 이날 노동호 문화원장에게 청소년들의 예능과 숨은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한 자원으로 활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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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하동군, 산불전문진화대 3개조 기계화시스템 이해력 향상·지상진화 역량 강화
하동군은 5일 진교면 옛 남해고속도로 산불전문진화대 3조 대기소 인근 산림에서 산불전문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기계화 진화대의 본격 운영에 따른 기계화 시스템의 이해력을 높이고 산불전문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조 30명이 참가해 출발점에서 150m 가량 떨어진 표고차 35m의 한전 철탑을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와 500ℓ 수조에 물을 최단시간에 급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출전팀은 출발점에 펌프(진화차)를 설치하고, 1차로 13㎜ 호스 100m를 중간기점 간이수조에 연결해 물을 담은 다음 2차 중·소형 펌프와 도르래를 설치하고 8.5㎜ 호스 200m를 도착점 간이수조에 최종 담수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날 경연대회에 출발점과 중간기점, 100m 지점에 심사관 4명을 투입해 도르래 설치 및 작동 여부, 동력펌프 작동여부, 최종 시간 등을 점검하며 점수를 매겼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에 따른 초동진화를 위해 실제 산림에서 산불진화 능력 평가 경연을 벌인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산불관련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군은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진화대원 11명을 선발해 오는 8일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경남도 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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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받습니다
하동군, 7월 1일 기준 2616필지 결정·공시…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하동군은 201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개별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201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등록,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616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올해부터 토지소유자에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발송되지 않기 때문에 군청 민원과나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하면 된다.
또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onnara.go.kr) 사이트나 경남도청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gsnd.net),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지정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민원24(http://www.minwon.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부서(055-880-2122∼5)나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는 땅 소유자에게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이 발송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고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빠짐없이 이의신청을 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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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어느 멋진 날 하동에서…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 7일 밤 '가을을 보내는 가족음악 발표회' 개최
깊어가는 가을,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음악회를 통해 가족 간 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 가을을 보내는 가족음악 발표회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마련했다.
가족음악 발표회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맞벌이가족 증가 등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족 간의 소통 부재, 부부 갈등, 부모·자녀 관계 갈등 같은 다양한 가족문제를 극복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를 삼고자 기획됐다.
7일 오후 7시 하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가족음악 발표회에는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참여자 6가족이 나와 그동안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온 멋진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음악 발표회에는 음악 재능기부자 8팀이 출연해 감미로운 성악을 비롯해 추억의 7080 노래, 밸리댄스, 플루트 연주, 청소년 댄스 같은 흥겨운 춤과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의 참가가족이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부대끼고 소통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은 물론 친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초등학교 관악부, 청소년 수련관, 들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여러 기관이 재능기부로 참여함으로써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민·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자원의 개발 및 교류,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가족음악 발표회에는 맞벌이 등으로 구성원 간에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던 가족은 물론 음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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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힐링시티 하동 찾았다
하동군, 경남관광지 팸투어 일환 80명…쌍계사 템플스테이·화개장터 관광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힐링시티 하동을 찾아 한국의 불교문화와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의 경남관광지 홍보 팸투어 일환으로 한국국제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미주·일본·중국 등지의 외국인 유학생 80명이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했다.
경남관광지 홍보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남의 유서 깊은 사찰 체험과 주요 관광지 답사를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SNS를 통한 해당 국가의 홍보를 통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도가 마련한 남해안 활성화사업이다.
경남도 공무원·통역·하동군문화관광해설사 등과 함께 지난 4일 하동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천년고찰 쌍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 쌍계사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경담 성조 주지스님으로부터 사찰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요히 잠든 산과 계곡을 깨우는 타종식에 참여한 뒤 청아한 목탁소리에 맞춰 깨달음으로 향하는 저녁예불을 드렸다.
그리고 범패의 발상지 쌍계사와 한국 불교, 유학생활 등을 놓고 주지 스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온전히 참 나를 발견하는 참선에 이어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는 요가를 배운 뒤 첫 산사의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난 학생들은 4시 30분 새벽예불을 드린 뒤 인간의 번뇌를 없애고 자신을 한 없이 낮추는 108배 명상과 불일폭포 아침산책, 육체적 노동을 수행하는 운력, 아늑한 사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다도체험을 하며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이어 ‘없는 거 말도 다 있다’는 영·호남의 화합 공간 화개장터를 찾아 지리산 등 하동에서 생산되는 각종 약재와 산나물류, 전통시장의 분위기 등을 체험하고 다음 행선지인 통영으로 이동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89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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