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알프스’하동에 감동하다 하동군, ‘어슬렁 글로벌캠핑’ 외국인 참가자 티타임…‘원더풀 하동’ 한목소리
“하동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고 외국인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그런데 밖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외국인들이 직접 와서 외국인 시각에서 홍보하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인식될 것이다.”
지난 10∼12일 2박 3일간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열린 ‘2014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한 캐나다인 여행가 크래그 화이트 씨의 말이다.
이번 어슬렁 캠프에는 한국 방문 또는 거주 중인 18개국 외국인 180여명과 내국인 400여명 등 5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동군은 이번 어슬렁 글로벌캠핑 마지막날 평사리공원 정자에서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캠핑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듣는 티타임을 가졌는데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원더풀 하동’을 외쳤다.
티타임에는 윤상기 군수와 크래그 화이트 씨, 미8군 소속 에드먼드 부부, 미국인 교수 브래들리 맥매스터 부부, 외국인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마케팅을 하는 Everyday Korea 김영섭 대표, 역시 외국인대상 문화마케팅을 하는 (주)감성공간그룹 마커스 심 대표가 참석했다.
티타임은 은은한 하동녹차를 마시며 윤상기 군수가 하동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2박 3일간 캠프에 참여하면서 느낀 하동에 대한 인상과 세계 속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 군수는 먼저 “하동은 섬진강, 남해바다와 더불어 지리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육조 혜능의 정상(頂相)이 모셔진 천년 고찰 쌍계사, 아자방의 칠불사 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알프스를 꿈꾸게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크래그 화이트 씨는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하동을, 하동을 방문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널리 홍보하고 알리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인식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미8군에 근무하는 에드먼드 씨는 “어슬렁 글로벌캠프 축제가 너무도 즐거웠다. 미 8군에 있는 친구들과 왔는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 교수인 브래들리 맥매스터 부부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더 오래 머물며 하동의 곳곳을 알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 그 때는 하동 곳곳을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대표는 “하동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하동만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마커스 심 대표도 “이번 캠프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느끼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 상기는 이들의 조언에 대해 “향후 섬진강에 금을 뿌려 재첩도 잡고 금도 찾는 축제를 계획하는 등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이 외국인들에게 즐거운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다”며 “하동에서 만든 추억을 세계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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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보건소 직원 대상 특강 하동군, 일반직·공중보건의 등 100여명 참석…‘질 높은 서비스’ 사명의식 중요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관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상기 군수 특강’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선6기 군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민과 가장 밀접한 보건관련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더 건강한 더 행복한 하동을 만들고자 힘쓰는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는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해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일반·보건직 등 100여명이 참석해 특강을 들었다.
윤상기 군수는 “보건소는 일반직 68명·공중보건의 25명·계약직 26명 등 119명의 방대한 조직이지만 본청과 다소 떨어져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군정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투철한 사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방대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수시 복무점검과 함께 직원 평가 또한 업무위주에서 군민행복 서비스 위주의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평가 시기도 연1회에서 분기별로 강화해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공중보건의사는 비록 농어촌특례법에 따라 군복무 기간 중이지만 하동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년 만기퇴직자 11명에게 감사패와 함께 하동특산품을 구입해 가도록 상품권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밖에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하동군의 입장에서 어르신들이 이용할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만큼 무엇보다 병원시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해 많은 지식을 소유한 보건관련 공무원들이 군수의 철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군수의 열정적인 특강에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와 함께 꽃다발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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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하동군,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94개 사업장 민원발생 요인 사전 차단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산먼지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쾌적한 대기질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하동군은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94개 사업장을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지역 사업장, 그동안 민원이 많이 발생한 사업장 등 비산먼지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특별관리 공사장 등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 공사장의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도로 청소 상태, 비산먼지 억제시설 훼손 및 토사유출 방지 조치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조치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사진 등의 증거를 확보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현장관리인에게 위법사항 조치사항과 비산먼지 억제에 관한 홍보자료 등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하동에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철도·국도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많은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도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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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민 하나되는 화합 한마당 성료 하동군, 화개면민 1000여명 참석 제13회 면민의 날 및 24회 체육대회 개최
제13회 화개면민의 날 및 제24회 면민체육대회가 15일 오전 9시 하동군 화개면 남도대교 둔치 생활체육공원에서 화개면 풍물 팀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선규 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홍승원 재부향우회 회장,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김광규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춘식 체육회 부회장의 내빈소개, 이용우 체육회장의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우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농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기쁘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화개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화개면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가 된 것은 위대한 군민들과 화개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은 화개면민의 날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여상규 의원은 “화개면민들의 체육대회를 보러오게 돼 무척 기쁘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많이 확보해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화개면 풍물 팀인 뫼가람의 농악공연과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그리고 팀별 경기로는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씨름 △윷놀이 △여성축구 등 6개 경기가 치러졌으며, 2부 행사에는 면민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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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들어 보는 도예체험 하동 진교초, 하옹촌 사랑 더하기 1·2학년 사기아름마을서 도예체험 실시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정진용)는 지난 13·14일 양일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에서 도예체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의 ‘다사돌과 함께하는 하옹촌 사랑더하기 프로그램’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적 특성을 살려 400여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사기마을 바로 알기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도예 체험으로 진행됐다.
진교면에 자리하고 있는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은 옛 도공들이 사기를 굽던 도요지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여러 도공이 사기를 구우며 선인들의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여러 전시관에서 다양한 사기와 찻사발을 보고 직접 도예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연꽃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1·2학년 학생들은 도예장인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서툴지만 직접 빚기와 물레를 이용한 생활 도예품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도예장인의 시범을 통해 우리 전통 도자기와 사발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
진교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예체험을 실시해 지역의 문화의 우수성을 바로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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