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산수유 지역전통산업으로 육성 - 산수유와 지리산권 약용작물 활용 산업화 촉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지역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산수유와 지리산권 약용작물을 활용한 전통산업 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산품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 오고 있는 구례군은 작년에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2014년부터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아 산수유 등 지리산 약용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신소재 등 농업인 애로기술 개선 및 제품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구례 산수유는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한방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씨를 이용한 녹조제거제 개발, 기능성 식품 등 가공 상품화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3호로 지정되어 보전 및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산수유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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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호남과 영남” - 오는 17일 섬진아트홀에서 2014 영·호남교류 공연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섬진아트홀에서 호남과 영남의 화합과 소통의 무대인‘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전남도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014년 국토교통부 내륙권발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영·호남 교류공연이다. 총 80분 동안 7개의 장르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통예술과 창·무·악의 진수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아함과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전남도립국악단의 ‘부채춤’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협연곡 ‘매사냥’, 국악에 서양음악을 접목한 국악가요 ‘배띄워라’, 무용수들의 소고춤과 사물놀이팀의 웅장한 타고소리가 역동적으로 어우러지는 ‘신명의 타고’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경북도립국악단은 전통 향피리를 개량한 저음피리와 고음피리로 다양한 리듬을 연주하는 ‘피리 3중주-춤을 위한 메나리’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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