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 켜졌다
하동군, 공원 전망대 대형 트리 점등식 가져…하동발전과 군민 행복 기원
하동읍 시가지와 섬진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하동공원 전망대에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가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8일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하동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문용철 목사 등 관내 교회 목회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50만 내·외 군민들의 가슴 속에 사랑과 희망의 불이 켜져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갈사만의 기적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군민들은 이날 기독교연합회 미션콰이어 합창단들과 함께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양하며 하동군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은 하동군 기독교연합회가 추진해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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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동명대 관·학 협력 손잡았다
하동군, 동명대와 관·학 협력 MOU…학생 500명 군수 특강·명소 관광도
하동군과 부산 동명대학교가 하동녹차산업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동명대 설동근 총장, 신동석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관·학 업무협약은 창조경제 실현과 대학·지자체 자원의 효과적인 공동 활용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두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교수의 학술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동녹차산업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농가소득 소득증대를 위해 동명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하동녹차연구소 R&D(연구·개발) 사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힐링시티 하동 홍보 및 대학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의 교류와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의 일환으로 이날 동명대학교 교직원과 학생·가족 등 500여명이 하동을 방문해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조유행 군수 특강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7시 설동근 총장의 성(姓)을 따 일명 설국열차(薛國列車)로 불리는 무궁화호 특별 전세열차(7량)를 타고 하동에 도착한 동명대 일행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조유행 군수의 특강을 들었다.
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하동은 이제 슬로시티를 넘어서 해피시티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동명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폭과 깊이를 더해나고 싶다”면서 양 기관간의 동반발전에 대한 의욕을 강하게 내비쳤다.
앞서 학생들은 백사청송(白沙靑松)으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의 최참판댁 일원을 둘러보고 섬진강 명물 재첩음식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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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전통시장 살리기 공무원이 솔선
하동군,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 상품권’ 구매…전통시장 활성화 촉진 기여
대형마트의 잇따른 입점 등으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하동군청 공무원이 팔을 걷고 나섰다.
하동군은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 판매를 촉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활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2009년 7월부터 발행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해 경남에서 258억 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발행 초기 이후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경영개선에 기여했으나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는 10월 말 현재 97억 원에 그치는 등 1년 사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이에 군은 연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청 공무원에게 판매하는 하동사랑상품권의 2분의 1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키로 하고, 12월 분 2000만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군은 나아가 관내 기관·단체 및 일반 군민에게도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적극 유도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하동공설시장, 진교공설시장, 화개장터를 비롯한 전국의 전통시장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금액의 60% 이상 사용할 경우 잔액을 환급해 준다.
한편, 온누리 상품권은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경남은행, 부산은행, IBK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전국의 10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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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장려 수상
하동군, 경남도 주관 작년 우수 이어 2년 연속 수상…1마을 1쉼터 등 호평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13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수범사례로 1마을 1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마을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활주변 자투리땅 소공원 조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진교․북천면의 소나무 가로수 조성 및 수형 조절, 하동중학교 학교 숲 조성사업, 녹색기금을 통한 진교 녹색나눔 숲 및 녹색복지 숲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변 환경조성 사업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군은 악양명 평사리 동정호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한 나루터 조성으로 ‘어거리총각과 금붕어’ 설화를 바탕으로 공원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악양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공원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녹지네트워크 조성으로 하동만의 물길과 꽃길의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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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배 경남검도대회 개최
하동군, 도내 초등·청소년·여자·청년·장년부 55팀 600명 참가 단체·개인전
2013년 하동녹차배 경남검도대회가 지난 7∼8일 이틀 동안 하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검도회가 주최하고 하동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청소년부·여자부·청년부·장년부 등 6개부 단체 55팀과 개인 등 모두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는데 단체전의 경우 초등부와 청년부는 5인조 토너먼트, 청소년부와 여자부, 장년부는 3인조 토너먼트로 각각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인원 제한 없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시간은 단체전 초등부·청소년부·여자부는 3분 풀, 청년부·장년부는 4분 풀로 하고, 개인전 초등부·여자부는 3분 풀, 남자부는 4분 풀로 하되 무승부일 경우 8강까지는 판정으로 가리고 이후부터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단체전 각 부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 팀과 개인전 각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는 각각 상장, 메달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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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마크 새롭게 탄생
하동교육지원청, 마크 공모 결과 김해 금산초 이일우 선생님 출품작 선정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지난 6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하동교육지원청 마크 공모 선정자’를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김해 금산초등학교 이일우 선생님으로, 평소 하동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하동의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조화롭게 하동교육을 펼치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크를 창작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대내·외적인 이미지 제고와 하동교육지표 및 교육시책을 효과적으로 인지․부각시켜 하동교육에 대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4월 하동교육지원청 마크 공모를 계획했다.
이에 하동교육지원청은 5월 1차 공모를 실시했으나 당선작이 없어 선정하지 못하고, 8월 2차 재공모를 실시한 결과, 경남도내에서 총 36편이 응모했다.
이어 10월 김해 금산초 이일우 선생님의 작품을 선정, 11월 보정작업을 거쳐 하동교육의 새로운 이미지를 나타내는 ‘하동교육지원청 마크’를 탄생시켰다.
새로운 마크는 하동(Hadong)의 ‘H’와 ‘D’를 모티브로 해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풍요로운 자연 환경의 바탕 위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손잡고 하동교육의 dream(D)을 펼쳐나감을 의미하고, 주황색 인물은 가르침의 열정을 지닌 교직원을, 녹색 인물은 꿈과 희망을 지닌 학생을 상징하고 있다.
D의 왼쪽 초록색은 하동의 북쪽을 둘러 싼 민족의 혼이 서린 지리산을 형상화하고, 오른쪽 파란색은 하동의 남쪽을 유유히 흘러 남해 바다로 향하는 섬진강을 상징함으로써 지리산의 진취적 기상과 섬진강의 넓고 여유로운 마음을 겸비해 참된 실력과 멋을 갖춘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함을 의미하고 있다.
강대룡 교육장은 “하동교육이 새롭게 태어난 기분으로, 참된 실력과 멋을 갖춘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온 힘을 기울여 새로운 하동교육을 창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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