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공원 조경수 전정 목재 땔감 지원
하동군, 230여 그루 전정 목재 8t…독거노인·장애인 11가구 땔감용으로 지원
하동군이 하동공원 내 다양한 수종의 조경수와 관목을 전정 정비한 뒤 나온 목재를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의 땔감용으로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 여름 무성하게 자란 하동공원 조경수 정비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원에 심긴 튤립나무, 층층나무, 매실나무, 메타세쿼이아, 참나무 등 20여종 230여 그루에 대한 전정 작업을 벌였다.
군은 조경수 전정 작업과정에서 나온 목재 8t을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게 잘라 지난 3일 5개 읍·면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11세대에 전달했다.
옥종면에 사는 한 어르신은 “겨울철에 나무를 난방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목재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군에서 이렇게 나무를 가져다 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땔감용 나무하기가 어려운 연세 드신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정 목재를 지원함으로써 목재 처리비용도 절감하고 소외계층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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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하동 농·특산물로 추석 준비하세요!
하동군, 추석맞이 향우회·기업·결연·협력단체 마케팅…수도권 직거래장터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동군이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친환경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하동군은 명품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15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배를 비롯해 하동밤, 솔잎한우, 하동녹차, 재첩국, 매실가공품, 건나물세트, 하동꽃쌀 등 추석 선물 및 제수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8개 대표 농·특산물을 선정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군은 이들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에 발송한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 배부해 비치했다.
이와 함께 최영규 국제통상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홍보 전략팀을 꾸려 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향우회와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판촉활동을 벌이는 한편 실과별로도 관내 관광·숙박시설, 농공단지, 건설현장 사무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이와 별도로 추석을 앞두고 경남도와 수도권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업체 등을 대거 참여시켜 현장마케팅도 벌인다.
먼저 서울시 주최·주관으로 오는 14∼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섬진강수산·예전농원·쌍계도예가 참여하며, 18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무지개 나눔장터에는 예전농원이 참가해 현장판매를 한다.
그리고 경남도 주최·주관으로 오는 21·22일 도청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섬진강자연재첩과 콩밭, 우리네식품, 진사촌, 예전농원이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판촉활동을 펼친다.
또한 22·23일 서울 송파구청 앞마당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각각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도 화개농원과 명성다원, 백화당과 지리산화개골이 각각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최영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하동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 선물 및 제수용으로 명품 하동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특산물 판촉행사 기간 군청 국제통상과(055-880-2862∼5)와 13개 읍·면, 지역농협에 추석맞이 농·특산물 홍보 판매 및 신청안내 창구를 운영하며 구매고객 안내 및 제품 소개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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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의견 받습니다
하동군, 2015년 7월 1일 기준 2329필지 열람부 공개…30일까지 의견 접수
하동군은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공개하고 개별지가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201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지목이 변경됐거나 분할·합병된 토지, 공유수면매립 등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한 것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부서와 토지소재지 관할 읍·면 민원실에 23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비치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열람기간 내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지정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10월 20일까지 처리결과를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10월 30일 결정·공시 예정인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홈페이지(http://hadong.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개별공시지가 가격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서 인근지가와 균형유지 부분을 종합 검토해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감정평가사로부터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의 기준시가 적용 및 지방세인 토지분 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의 과세표준 자료로 이용되며, 그 외 개발부담금과 농지·산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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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안양 청소년 열아홉 번째 소통시간 가져
하동군, 자매결연 안양시 청소년 교류행사…2박 3일간 농촌 문화 체험
자매결연한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들이 알프스 하동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과 열아홉 번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은 4∼6일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안양시 청소년을 초청해 상호 간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다지는 청소년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교류행사는 자매결연한 두 자치단체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하동군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안양시 청소년들이 하동군을 찾아 농촌문화체험을 했다.
교류활동은 첫날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방문, 청소년수련원 레크리에이션, 옥종 금와목장의 목장체험, 북천 농촌체험마을의 다슬기체험, 화개 삼신정보화마을의 녹차 따기 및 다도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난 5월에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고, 평소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과 안양의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행사를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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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문화 나눔 실천
하동 쌍계초, 가족음악극 ‘개구쟁이 파파 하이든’ 공연 학교공동체 행복한 힐링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4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사)부암소사이어티가 학교를 직접 찾아 독창적이면서 아름다운 가족음악극을 선보여 학생·교사는 물론 초청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마음이 따스해지고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든이라는 꼬마 음악가의 이야기와 영상으로 꾸며 가는 재미난 뮤지컬로 승화해 편안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과서를 통해 익숙한 하이든이라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황영숙 교장은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본교가 선정돼 문화의 소외계층인 산골학교에 ‘개구갱이 파파 하이든’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다양한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8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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