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수렵장 불법수렵행위 합동 단속
하동군, 3반 37명 합동단속반 편성…올무·덫·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도 병행
하동군은 수렵장 운영에 따른 불법 수렵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법 엽구류에 의한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함께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경남도, 하동경찰서, 지역수렵협회 회원 등 명예밀렵감시단이 참여하는 3개반 27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올무·덫·창애 등 각종 불법엽구 수거와 수렵장내 밀렵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렵금지구역 및 제한구역 내 수렵 행위, 수렵면허 및 수렵승인을 받지 아니한 불법수렵 행위, 수렵동물 외의 동물을 수렵하는 행위 등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군은 하동경찰서 및 명예밀렵감시단과 최소 2주 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하되, 평상시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수렵안내원을 활용해 매일 1회 이상 수렵장 순찰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군에 즉시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렵인들이 야생동물을 포획할 경우 표지(Tag)를 부착한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포획야생동물을 제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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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자동차세 15억 600만원 부과
하동군, 2기분 12월 1일 현재 차량소유자 9475건…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동군은 2013년 2기분 자동차세 9463건 15억 6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75건 15억 3100만원에 비해 12건 2500만원이 감소했다. 자동차세가 줄어든 것은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 세액공제를 받는 연납신청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자동차세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과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본인통장·현금카드 등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창구에서 고지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 위택스(www.wetax.go.kr)나 지로(www.giro.or.kr) 사이트, 지방세전용 납부계좌 입금, 신용카드납부(포인트 납부 가능)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추진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납부방법을 활용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기간 내에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차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청 재무과(055-880-2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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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실천한 13명 모범가정상 수상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9회 모범가정상 시상식
도덕성 회복운동 강연회 및 제9회 모범가정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최정경 부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임원, 읍·면위원회, 여성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 파랑새봉사단의 식전공연과 칠불사 도응스님의 ‘조건 없는 베품’이란 주제로 도덕성 회복을 위한 특별강연에 이어 2013 유공회원 표창 전수 및 모범가정상,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상은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바르게 사는 모범 가정’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실추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가정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모범가정상에는 하동읍 김점순 씨를 비롯해 화개면 임종국, 악양면 여정남, 적량면 김희식, 횡천면 최용숙, 고전면 정귀연, 금남면 최경남, 금성면 손수식, 진교면 우엔티횽손, 양보면 김종경, 북천면 한권자, 청암면 최낙삼, 옥종면 김복임 씨 등 모두 13명이 선정돼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정경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르게살기 회원 여러분의 자기희생과 봉사정신이야말로 지역사회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참 봉사를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봉사단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6일 창원KBS홀에서 열린 2013 바르게살기 경남회원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금장을 수상한 하영란 진교면위원회부회장, 모범다문화가정상 도안디투씨, 고난극복상 정병우․박석미 부부 등 13명의 수상자에 대한 표창 전수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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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산업, 저소득계층에 황토보료 기부
하동군, 금남면 독거노인·장애인 7명…2011년 이후 3년째 기부활동 이어와
황토를 재료로 각종 침구류를 생산하는 (주)백세산업이 농촌지역 저소득계층에 황토보료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은 (주)백세산업 이승우 대표가 지난 10일 금남면사무소를 찾아 김향표 면장과 백세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남면 신기마을 정두현(80) 할아버지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7명에게 황토보료 1개씩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황토보료 기부는 자녀의 도움 없이 혼자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과 장애인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옥종면 출신 이승우 대표의 나눔 실천 의지로 이뤄졌다.
이승우 대표는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직접 각 세대에 배달하고 설치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주)백세산업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본사를 두고 황토를 재료로 침대·소파·보류·매트 등 침구류를 생산하는 황토침대 전문업체로, 2011년부터 하동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에게 매년 꾸준히 황토보료를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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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소외계층 전달
하동 금남면, 새마을지도자·포스코 봉사단체 1300포기 담가 노인·장애인에
하동군 금남면은 새마을지도자와 포스코 봉사단체가 직접 수확한 배추 13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금남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금남면남녀협의회(회장 손기석·최영순) 회원 40여명과 광양 포스코 봉사단체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회원 5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직접 기른 배추와 금남면사무소에서 휴경농지를 이용해 수확한 배추 1300포기를 다듬고 절여 양념으로 버무린 다음 포장·배달에 이르기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김장을 한 후 광양 포스코 아사모에서 기부한 10kg들이 쌀 5포대와 함께 관내 전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금남면남녀협의회는 매년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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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독서경진대회 단체·개인 7명 수상
하동새마을문고, 대통령기 제33회 경남도 시상식서 김다빈 편지글 최우수상
13일 도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3회 경남도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옥종중학교북천분교 2년 김다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하동지역 개인·단체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수준을 향상시키고 각급 조직 및 독서문화공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하동지역은 지난 7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동군 예선대회에는 △독후감 단체 △독후감 개인 △편지글 등 3개 부문에 총 200편이 출품돼 심의 후 우수작품 15편을 경남도대회에 출품한 결과, 편지글 부문에서 김다빈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로 뽑혀 이날 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문고종합평가 부문에서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가 장려상(도시자패), 독후감 단체부문에서 진교중학교가 중등부 우수상(도새마을회장상), 편지글 부문에서 고남초등학교 6년 김성은 학생이 초등부 장려상(도문고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후감 개인 부문에서는 하동초등학교 6년 최이슬 학생이 초등부 장려상(도문고회장상), 옥종중학교북천분교 1년 김지민 학생이 중등부 장려상(도문고회장상), 진교고등학교 3년 손용준 학생이 고등부 장려상(도문고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 강형규 회장은 “읍면문고 회장과 회원, 작품 응모에 힘써준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독서문화운동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는 매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독서경진대회와 새마을문고 운영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와 문화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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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꿈 키우는 방과후학교 공개
하동 노량초,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학부모 궁금증 해소·의견수렴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9∼14일 6일 동안을 2013학년도 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주간으로 정하고, 교사·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과후학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어떻게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지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프로그램별로 수업참관록을 작성하고 방과후학교 운영과 발전적인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 201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됐다.
공개수업은 첫날 플롯교실을 시작으로 풍물교실, 탁구교실, 미술교실을 매일 한 강좌씩 공개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매 강좌마다 1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관하며 학생들의 특기신장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강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학생들의 향상된 실력에 흐뭇해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돌봄교실 및 토요방과후 학교로 운영하는 토요스포츠 교실, 컴퓨터 교실, 맞춤형학력 교실 등 모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규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보여주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취지와 학교 교육활동 홍보 및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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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우리글사랑 자치단체 대상 수상
하동군, (사)우리글진흥원 주관 ‘쉽고 정확한 공공문장 쓰기사업’ 추진 성과
‘문학수도’ 하동군(군수 조유행)이 (사)우리글진흥원(원장 강상헌)으로부터 ‘2013 우리글사랑 자치단체 대상’으로 선정돼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상을 받는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사)우리글진흥원은 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 등에 바르고 정확한 글 사용을 장려·후원하기 위해 ‘우리글사랑 자치단체 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하동군을 ‘우리글사랑 자치단체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하동군은 쉽고 정확한 글로 주민들에게는 군정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관광객에게는 ‘문화·관광도시’ 하동을 품격 있게 알리고자 ‘쉽고 정확한 공공문장 쓰기 사업’을 우리글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공문장 제대로 쓰기 우선 대상으로 주민들이 알아야 할 각종 생활정보문, 문화·관광·유적 안내문을 선정하고, 글 전문가 단체인 우리글진흥원의 감수를 받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공공문장 작성 능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글진흥원과 함께 ‘쉽고 정확한 공공문장 쓰기’ 매뉴얼을 만들어 전 직원이 공유하기로 했다. 매뉴얼은 기본적인 어문규칙 뿐 아니라 문장 작성 원칙, 틀리기 쉬운 표현 등이 담긴다.
군 관계자는 “문학수도 하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문장 바로쓰기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 차원 높은 공공문장을 선보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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