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웃과 행복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하동 적량초,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겨울프로젝트 첫 활동 ‘목장 체험’
경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전교생 및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프로젝트 첫 활동인 금와목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겨울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에 있는 목장을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학습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의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을 키워 우리 주위의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옥종면 금와목장을 방문해 겨울을 지나기 위한 젖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젖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가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치즈·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젖 짜는 모습을 관람하고 넓은 목장을 관리하는 낙농업 관련 직업을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체험의 기회가 됐으며, 다문화가정에는 우리나라의 낙농업 수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
체험을 마친 4학년 정진서 학생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목장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유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서도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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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하세요! 하동군, 26∼28일 사찰음식 전문가 과정 무료 운영…20일까지 30명 모집
최근 사찰음식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사찰음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하동군은 2015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28일 2박 3일 일정으로 사찰음식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찰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은 사찰음식의 역사성과 문화전통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찰음식 전문가 확보를 통해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음식문화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전문가 특강과 조리교육, 시연실습 등 사흘간 27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날은 ‘사찰음식의 이해’를 주제로 한 대안스님(금당사찰음식문화원장)의 특강에 이어 겨울철 대표 사찰음식 시연실습, 사찰음식 우수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영선사 법송스님(사찰음식 지도법사)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고은희 우송대 교수의 ‘레시피 작성 및 건강식 실습’ 조리교육에 이어 ‘푸드코디네이션, 식재료에 따른 스타일링’을 주제로 한 이수연 푸드코디네이터 대표 특강, ‘사찰 특별식’에 대한 정관스님(풋내사찰음식연구원장)의 시연실습이 마련된다.
그리고 이날 밤에는 ‘차와 함께하는 명상’이라는 주제로 국제선센터 지도법사인 천조스님의 명상교육도 준비된다.
마지막 날은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을 맡고 있는 우관스님의 ‘사찰 김치’ 시연실습, 소광 한국능률협회 상임교수의 ‘사찰음식 교수법’ 특강이 차례로 열린다.
사찰음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는 하동지역 사찰 관계자, 불교대학 수강생, 음식점 종사자,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군청 평생학습담당자에게 이메일(jjh2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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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넘어 감동 주는 민원행정 다짐 하동군, 민원공무원 120명 친절교육…군수·전문강사 특강·어울림 한마당
하동군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13·14일 청암면 비바체 하동호리조트에서 ‘2015 민원담당공무원 친절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친절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본청 및 읍·면 민원업무 담당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민원업무 담당자로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업무태도와 고객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간 공감대 형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먼저 황문호 해피로드컨설팅 대표가 ‘프로의 1% 다른 서비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고객감동을 위한 전략, 내부 및 외부고객의 정서적 소통방법, 사례로 알아보는 소통과 불통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황연경 해피로드컨설팅 부원장이 ‘아름다운 당신과 함께하는 감성스토리, 힐링 프로젝트’를 주제로 민원인과 공무원 간의 소통 능력을 원활히 하고 조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음악과 스트레칭 방법, 소통 힐링법 등을 강의했다.
그리고 이번 교육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특별강사로 나서 ‘친절은 눈 먼 자도 보이게 하고 귀 먼 자도 들리게 한다’는 내용으로 대 민원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청학동 명륜학당 이정석 훈장은 예절을 통한 친절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의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원 공무원으로서 고충과 애로, 보람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민원공무원의 숨은 끼와 노래, 장기 등을 자랑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날로 높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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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단 張家界 간다 하동군, 옥종초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단 4박 5일…학생교류·문화탐방 활동
하동군은 옥종초등학교 6학년 1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단이 14∼18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단의 중국 방문은 2012년 6월 하동군이 장자제시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초등학교 청소년이 상호 교육·문화를 교류하게 된다.
더욱이 올해 교류행사 참가 학교로 옥종초등학교가 새로 선정돼 하동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또한 두 자매도시 간 교육체제와 학습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양 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다.
교육·문화교류단은 이번 방문에서 미리 배운 중국어로 인사말과 소감을 발표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춤과 노래 공연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한다.
그리고 숭실소학남교(숭실초등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수업 참여·체육 활동을 통해 교류하고, 수제로 만든 학생 선물을 교환하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종초등학교 교육문화교류단 방문을 통해 하동군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넓은 국제적 안목을 길러주고, 나아가 양도시의 우호도 보다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청소년 상호교류행사뿐만 아니라 양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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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서 전국 최고 대학검객 가려 하동군, 13∼15일 하동체육관 60팀 800명…제46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
‘검도 도시’로 급부상한 알프스 하동에서 전국 최고의 대학생 검객을 가리는 추계 검도연맹전이 열렸다.
하동군은 13∼15일 사흘간 하동체육관에서 제46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도검도회와 하동군검도회가 주관한 대학 연맹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0팀 800여명의 남녀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학교당 1∼2팀이 출전하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단체전은 남자 1부 7인제, 여자 1부 3인제, 남자 2부 5인제, 여자 2부 3인제, 남자 동아리부 5인제, 여자 동아리부 3인제 등 6개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개인전은 학교별 4명 이내 출전하는 남자 1부 저(1·2학년)·고학년(3·4학년)부, 학교별 5명 이내 출전하는 여자 1부, 학교별 2명 이내 출전하는 남·여자 2부와 남·여자 동아리부 등 7개 부문에서 치러졌다.
경기는 부문별 3명 이하인 경우 리그전, 그 이상은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시간은 남자 1부 개인전 4분·단체전 5분, 여자 1분 개인·단체전 각 4분, 남녀 2부·동아리부 개인·단체전 각 3분으로 승부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각 부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장·트로피·메달이 주어지고, 각 부 준우승과 3위팀(2팀)에는 상장과 트로피·메달이 수여됐다.
또 개인전 각 부 우승과 준우승, 3위(2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메달이 수여됐고, 최고의 선수를 배출한 감독에게는 감독상이 주어졌다.
윤상기 군수는 “충무공의 위훈이 서려있는 이곳 하동에서 지덕무를 겸비한 전국 대학생들의 검도대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검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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