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 마케팅·신기술 교육 실시
하동녹차연구소, 전문가 초빙 녹차 생산자 아카데미 및 신기술 습득교육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하동녹차 생산자와 제다기업을 대상으로 ‘2013 하동녹차 생산자 아카데미 및 신기술 습득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동녹차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 생산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확대 진출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첫날 일본에서 차(茶) 전문기업 오차라카(OCHARAKA)를 운영하면서 강사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의 스테판 단톤(Stephane Danton) 씨를 초빙해 하동녹차 생산자와 제다기업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허브티 상품 만들기 실습을 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오사다 사치코 씨를 강사로 초빙해 ‘하동차 마케팅 및 홍보방법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하동녹차의 효율적인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같은 날 스테판 단톤 씨가 ‘일본 차 전문점 오차라카가 바라는 녹차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가 아카데미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다음 날에는 스테판 단톤 씨가 녹차를 생산·가공하는 개별 기업을 직접 찾아가 1대 1 면담을 통해 마케팅 관련 컨설팅을 해주고, 기업의 혼합 차 제품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업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매년 하동녹차 생산자 아카데미를 열어 차의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및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하동녹차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우수한 제품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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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동군 농업인대학 수강생 모집
하동군, 3∼10월 100시간 매실·발효식품 등 2개 과정 90명…20일까지 접수
하동군은 2014년도 하동군 농업인대학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대내․외의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2008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8개 과정에 4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전문인력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군은 내년에도 매실 재배기술 및 가공 교육을 하는 매실과정과 각종 발효식품의 제조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발효식품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10월까지 25회 100시간에 걸쳐 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대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체 강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현장에서 과정별 주1회 이론 및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매실 생산·가공 및 발효식품 제조 등에 관심이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과정별 특성에 따라 일부 자부담도 있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되고, 합격자는 예비소집 및 면접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확정·발표된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 교육인력담당(880-27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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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하동군자원봉사상 수상자 확정
하동군, 단체 재향군인회여성회·여성어업인연합회군수협분회…개인 정영춘씨
하동군은 하동군자원봉사상심의회(위원장 최정경·부군수)를 열어 제10회 하동군자원봉사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결과 개인 부문에는 정영춘(58·진교면) 씨 선정됐으며, 단체 부문에는 하동군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김영지)와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하동군수협분회(회장 이귀연)가 공동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정영춘 씨는 생업으로 개인택시를 하면서 거동불편자 이동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독거노인 효도관광, 노인요양시설 정기봉사, 장학금 기부(3회 300만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감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단체 부문의 재향군인회여성회는 6·25 참전용사 밑반찬해주기, 호국공원 환경정화 활동, 6·25 전쟁 바로알리기 캠페인 등 참봉사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여성어업인연합회하동군수협분회는 장애인 복지시설 자원봉사, 원로조합원 위안잔치, 해안가 환경정화, 남해안 적조 방제작업 참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심의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 개진으로 두 단체를 공동 수상자로 확정했다.
최정경 위원장은 “추천된 단체·개인 모두가 수상의 자격이 충분하다”며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군민 화합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하동군자원봉사상 후보는 지난달 7∼28일 3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31일 시무식 때 기념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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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친구들 만나서 반가워∼!
하동군, 고전초교 고학년 학생들 4박 5일 국제자매도시 중국 장가계 방문
하동군은 고전초등학교(교장 박정희) 고학년 학생들이 16∼20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전초 학생교류단의 장가계시 방문은 지난해 6월 하동군과 장가계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에 따라 장가계시의 숭실초등학교 학생들과 상호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2012년 11월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학생교류단은 첫날 장가계시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 숭실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의 만남, 수업 참여, 체육대회 등 공식 일정을 갖는다.
이어 장가계시 주요 명소인 천자산·황룡동굴·토가풍정원을 둘러보고, 매력상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엇보다 숭실초 학생들의 환영 행사와 수업 참여 등의 시간이 매우 뜻 깊고, 중국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관심 분야·예절 등에 대해 많은 점을 알고 느낀다.
하동군과 장가계시는 2005년 12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양 도시의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군이 양 도시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는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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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 엄상주 복지회 어려운 세대에 위문품
하동군, 하동읍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환경미화원 등 30세대에 위문품 전달
여강 엄상주 복지회는 지난 14일 하동읍사무소에서 연말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강 엄상주 복지회는 이날 독거노인 10세대에 현금 10만원, 소년소녀가장 10세대에 겨울점프와 현금 5만원, 환경미화원에 겨울철 방한화를 전달했다. 총 기부액은 230만원 상당이다.
또한 이번 위문품은 여강 엄상주 복지회의 기금과 무관하게 여강 엄상주 (주)복산약품 명예회장의 추가 출연 위문품으로, 평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매년 위문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여강 엄상주 복지회는 내년부터 하동읍 출신 저소득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계획하는 등 사업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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