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15 베스트 시책 11 선정
하동군, 군정 베스트 11 선정 발표…‘내부청렴도 군 단위 전국 1위’ 넘버 원
올해 하동군이 추진한 다양한 군정시책 가운데 ‘공공기관 내부청렴도 군 단위 전국 1위’가 하동을 빛낸 2015 최고의 시책으로 평가됐다.
하동군은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2015 하동 군정 베스트 11’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군정 베스트 11은 올해 군이 추진한 21개 주요 시책을 대상으로 군청 홈페이지 및 행정시스템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 선정됐다. 설문조사에는 군민 및 공무원 91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평가에서 내부청렴도 군 단위 전국 1위를 비롯해 알프스 삼포밥상, 전통차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이 1∼3위에 올랐다. 다음은 베스트 시책 11.
△내부청렴도 전국 군단위 1위 =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5 청렴도 측정 결과 군은 내부청렴도에서 전년대비 0.31점 상승한 9.11점을 얻어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외부청렴도를 포함한 종합청렴도에서는 전년대비 0.41점 상승한 7.78점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전국 군부 중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 7.59점보다 0.19점 높은 것이다.
공직사회에 대한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올 한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알프스 삼포밥상 개발 = 알프스 삼포밥상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하동지역의 특성을 담은 한정식 풀코스 요리 브랜드이다.
군은 산·강·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 대표브랜드 먹거리 ‘알프스 삼포밥상’을 개발해 선보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밥상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전통차농업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 우리나라 전통차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6호)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15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차산업 발전과 농업 브랜드 가치 향상, 수출 확대의 토대가 마련됐으며,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이 추진된다.
△청학골 비바체·화개동 켄싱턴리조트 개장 = 장기간 방치됐던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와 화개면 켄싱턴리조트가 잇달아 개장되면서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숙박 문제가 크게 해소됐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에도 기여하는 등 이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육지 최초 탄소 없는 마을 선포 = 화개면 목통마을을 탄소 없는 마을로 조성함으로써 국책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 발전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창출에 이바지하게 됐다.
특히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 선포식을 가져 알프스 하동이 국내 최고의 에너지 문화 융합관광단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3색 3맛 하동시장 개장 =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출하하는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 나들이 장터는 갈수록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봄나물장터, 매실장터, 가을장터 등 3개 장터로 꾸며진 3색 3맛 하동 나들이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상상과 희망이 실천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외래산부인과 개원 = 출산 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산부인과 의료시설 유치에 노력한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산부인과 의원 개설에 성공했다.
외래 산부인과 개원은 지역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 증가 시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관광축제를 통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고자 올해 처음 마련한 섬진강 재첩축제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여름철 비슷한 시기에 열리던 3개의 개별 축제·행사를 통합한 만큼 개별축제의 특성을 살리면서 하동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동읍 도시가스 공급 착공 = 읍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주)지에스이와 착공 협약을 체결한 뒤 관로매설 공사에 들어가 1차로 KT하동지사∼녹차아파트 1.2㎞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
군은 앞으로 하동읍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관로매설 공사를 벌여 2016년 말에는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 절감과 지역 경기 활성화, 에너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최고 국고 확보 및 공모사업 선정 = 군은 올해 국고예산을 전년 1277억원 대비 5.8%가 상승한 1351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60건 739억원에 달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의 성과지표로 평가 받았다.
△ 화개장터 복구 개장 및 조영남 갤러리 개관 = 지난해 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불에 탄 화재장터가 새롭게 복원되고 조영남 갤러리가 문을 열어 화개장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개장터 복원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출향인사, 섬진강 건너 이웃사촌 전남 광양시를 비롯해 전 국민적인 성원에 힘입어 영·호남 화합의 상징임을 새삼 실감케 했다.
윤상기 군수는 “베스트 시책은 올해 50만 내외 군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무원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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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출 2500만달러 달성 본격 시동
하동군, 수출업체·지역농협 18곳 대상 수출농단 지원 등 설명 및 협력 요청
하동군은 새해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38.8% 늘어난 2500만 달러로 잡고 관내 수출업체와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하동군은 2016년 농·특산물 수출 증대와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8일 관내 수출업체 및 지역농협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해 농·특산물 수출에 기여한 수출업체 대표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 및 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군은 먼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업무 관리를 위해 국제통상과에 수출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수출전담 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수출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수출전문 농단 6개소를 지정, 지원키로 했다.
수출전문 농단은 기존 농단 3곳 외에 1농협 1품목을 목표로 6곳을 신규로 지정해 수출에 필요한 농자재와 교육 및 컨설팅, 유통·물류비,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아랍 등 이슬람권 진출 희망 농수산식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할랄인증 컨설팅에 필요한 제반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가 올해 수출 농식품가공전문업체 육성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기존에 지정된 11개 업체 외에 올해 추가 지정대상 희망업체에 대한 지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외에도 수출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함께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수렴해 수출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이 중요한 만큼 행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되 수출업체에서도 적극 협력을 통해 내년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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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예술인의 밤 성황리 개최
예총 하동지회, 기관단체장·회원·군민 참석…장학금·공로상 시상·장기자랑
‘2015 하동 예술인의 밤’ 행사가 29일 오후 5시 섬진강포구 물꽃정원에서 윤상기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 회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예총 하동지회(회장 강태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동국악협회의 식전 모듬북 공연에 이어 개회사, 장학증서 수여, 감사패 및 공로상 시상, 인사말, 축사, 지부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한 모든 예술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도 더욱 왕성한 예술창작 활동으로 군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향토문화와 예술이 더욱 융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국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하동의 문화·예술 위상을 드높인 놀이판 들뫼 소속 청소년 연희단 하울림의 임채연(하동여고 1)·박주영(하동고 3) 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인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장 등 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행사와 공연, 예술활동 등을 통한 군민정서 함양에 기여한 연예협회 정남권, 미술협회 정순자, 국악협회 심은진 회원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부별 흥겨운 장기자랑과 함께 김수련·수지킴 등 가수들이 특별출연해 올 한해 알프스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활동으로 애쓴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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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기관장‘주민편의 앞장’유관기관 위문
하동 진교면, 기관장협의회 군·경 등에 라면 50상자…부녀회도 성금 기탁
하동군 진교면기관장협의회(회장 이종현 면장)는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관내 군·경 등 유관기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진교면에 따르면 면장을 비롯해 학교장·기관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진교면기관장협의회가 지난 28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책임지는 공군 제8357부대, 119안전센터, 파출소, 예비군중대를 차례로 방문해 라면 50상자를 전달했다.
이종현 면장과 회원 10여명은 이날 직접 기관을 찾아 밤낮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수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관장협의회는 금오산에 위치한 공군 제8357부대 공군레이더 기지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시찰하는 등 한국공군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진교미진아파트부녀회(회장 김경애)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하며 성금 59만원을 내놨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진교미진아파트부녀회가 지난 23일 진교장터에서 차와 다과를 준비해 지역민들에게 직접 모금하는 등 자체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김경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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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현악합주 거리 공연과 공연 관람
하동 양보초, 양보샤인하모니 거리 공연 및 선배공연 보며 송년의 밤 보내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지난주 전교생 현악합주단 양보샤인하모니 2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거리공연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양보샤인하모니는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정문과 후문 앞에서 평소 익힌 연주곡 ‘ode to joy’,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선보여 길을 지나는 행인과 백화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거리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진주YMCA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관람했다.
정기 연주회에는 양보샤인하모니 출신 선배 중학생 2명이 참여하고, 양보샤인하모니를 지도하는 두 분 선생님이 바이올린을 맡아 지도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거리 공연과 공연 관람에 참여한 6학년 박연경 학생은 “더 열심히 연습하고 나도 YMCA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김유리 교사는 “양보샤인하모니 활동은 2015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지원받고 있어 오늘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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