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述里)익는 마을, 우리는 곡성에 취하다"
- 곡성군, 귀농·귀촌 사례집 발간 -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귀농·귀촌의 모토를 ‘사람이 우선입니다’라고 정하고 다양한 귀농·귀촌인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술이(述里) 익는 마을, 우리는 곡성에 취하다’라는 제목으로 귀농·귀촌 사례책자 1천 권을 제작했다. 11가족이 곡성에 귀농·귀촌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온전히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자매와 세동창생의 귀촌마을에서 웃음꽃 가득한 오순도순 이야기부터 평생 기타리스트로 살아오다가 귀농해 자연농법을 통해 자주적인 농부의 삶을 지향하는 이선홍 씨(57세, 오산면 초현마을) 부부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번 귀농·귀촌 사례책자를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지역농협 등 여러 기관에 배부하고, 대도시 귀농·귀촌 박람회에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배부하는 등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계획하는 도시민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줄 나침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도시민 유치와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인생 2막 정착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섬진강이 흐르는 때묻지 않은 자연속에서 풍부한 농산물과 따뜻한 시골의 정을 나누며, 아이들과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곡성군 귀농귀촌팀(☎061-360-7471)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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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군립 아해뜰 어린이집 개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8일 군립 ‘아해뜰’ 어린이집(곡성읍 읍내리 소재)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곡성읍권에 처음 개원하는 군립어린이집은 부지(908㎡)를 기부채납 받아 연면적 330㎡ 규모로 보육실 5개, 유희실 등 시설을 갖추고 정원 70명의 보육시설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유근기 군수, 조상래 도의원, 전남 공립어린이집 연합회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근기 군수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산, 육아부담을 해소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희망곡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좋은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에는 1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군립 어린이집 개원으로 총 3개의 군립어린이집이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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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은 작은 놀이 만남에서 시작된다’
(사)곡성문화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콘서트’ 개최
오는 30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열려
곡성문화예술단과 함께하는 연말 가족사랑 콘서트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월 개최되는 솜사탕공연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사)곡성문화예술단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남문예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21일 예술단 관계자에 따르면, 갈수록 소가족화 되면서 가족이라는 소중함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안타까워 작은 놀이 만남을 통해 이런 문제를 소통으로 풀어보려고 연말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사랑콘서트는 가족 신청자 장기자랑과 서울 김형과 7080추억스케치, 전북도 무형문화재 이수자 한 춤, 국악 전통춤, 지역출신 웃음치료사의 만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저녁공연으로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며, 가족단위 라운드 테이블배치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디너쇼(Dinner show)로 열리게 된다.
이번 디너쇼는 사단법인 곡성문화예술단 회원들의 순수 회비와 협조로 간단하게 제공하는 식사로 사단법인 승격과 창단 5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경과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참여는 가족단위 군민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한편, (사)곡성문화예술단은 정회원 150여 명으로 구성, 문화전파를 위해 매월 솜사탕음악회와 청소년밴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전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사전예약 및 문의는 사무국장 김가숙(010-2273-8010), 사무차장 남윤경(010-3627-0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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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397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신된다. 이 평가는 청소년의 이용률,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우수성, 시설의 안전관리 및 학교·지역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용진)은 2012년에 개관해 꾸준히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17개 군(郡)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첫 종합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기 군수는 “금년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며 “내년에는 옥과지역 청소년을 위한 ‘옥과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공사도 시작해 지역 협력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 성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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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심청로타리클럽, 이웃사랑 나눔 실천
곡성군 심청로타리클럽(회장 오봉순)이 지난 18일 곡성고등학교 한부모가정 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곡성고 1학년인 이 학생은 당초 EBS 인터넷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듣고 싶어 했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심청로타리클럽에서 학생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전달했다.
오봉순 회장은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이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가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손길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 심청타리클럽은 매년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물품과 성금 전달을 하는 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으며, 차기 회장으로 곡성군의회 유남숙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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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5년 청소년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지역사회가 움직여야 청소년의 미래가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6일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2015년 청소년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추진해 온 사업과 ‘우리마을 진로체험 터’로 등록해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지역의 77개 일터 115명의 멘토에게 현판(체험터 지정)과 사람책(멘토) 명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재훈)는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청소년 사업들의 경과보고를 통해 CYS-Net 연계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보고에 이어 청소년사업 관계자들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발표하는 ignite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역의 위기 청소년 보호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곡성군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2차 운영위원회도 개최해 청소년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기관 간 자원연계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곡성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유근기 군수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청소년 사업의 유연한 연계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7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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