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로 전한 감동과 사랑
- 구례읍 합창단 창단공연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저물어 가는 2014년의 겨울밤을 구례읍합창단의 창단공연이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일 섬진아트홀에서 지휘자 김성진을 비롯한 구례읍 합창단원들의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현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실버벨, 동요모음곡 등 귀에 익숙한 8개 음악을 위주로 한 멋진 공연을 감상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경화의 감미로운 피아노선율, 천상의 목소리 테너 진승현, 소프라노 정은지, 김소은, 알토 황의경의 특별출연이 공연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으며, 한 해를 보내는 군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채워줬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많은 주민은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도 이 같은 공연을 볼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근배)는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서 무료 차 봉사를 하며 주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건넸다. 특히, 공연 수익금 전액을 구례읍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며 감동과 사랑을 느끼게 했다.
구례읍 합창단은 지난 7월 1일 구성,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합창단원들의 뜨거운 노력과 열정으로 이번 공연에서 완벽한 화음을 낼 수 있었다. 합창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군민의 노래, 애국가 등을 군민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정희선 기자]
jhs1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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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 구례군연합회, 희망2015 나눔 캠페인 동참
한국쌀전업농 구례군연합회(회장 최순고)가 별도 농지에서 공동 경작해서 얻은 벼 수확물 전량을 구례군에 전달하며 희망2015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20kg 쌀 44포(200만원 상당)를 구례군에 전달한 최순고 회장은 “희망을 나누는 행사를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성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농산물 개방 및 FTA 체결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한국쌀전업농 구례군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품 기탁을 계기로 희망나눔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쌀전업농 구례군연합회는 170여 명의 회원이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쌀 재배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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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한화와 함께 the하기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선종완)은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향상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한화와 함께 the 하기’를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화호텔&리조트 지리산(이하 한화, 본부장 김락우)이 후원한 것으로 지역사회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인권교육, 문화공연관람, 가족나들이, 장애인식캠페인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화는 직원들의 월급에서 일정부분 적립하여 사업비로 후원하였으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사업진행 과정마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본 사업을 끝까지 참여했던 장애자녀 아버지 김OO은 “평소 누리지 못하고 모르고 넘어갔던 것들을 지역 기업의 도움으로 많이 즐기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다른 장애 자녀 가족과 많은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되길 바랐으며, 한화 김락우 본부장은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정희선 기자]
jhs1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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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문화야! 놀자~ 스키장을 가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선종완)에서는 지난 4일 1박 2일 동안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이용장애인 가족과 함께 가족문화예술캠프 ‘문화야! 놀자“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14 복지기관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였다. 장애인 및 가족 등 40명이 참여하여 전문 예술강사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연극놀이, 게임 등을 진행하였다. 하루 종일 내린 눈으로 이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스키장을 처음 방문함에 대한 벅찬 가슴과 설렘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여자 아버지는 ”생애 첫 스키장을 내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주신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했으며, 선종완 관장은 ” 평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와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앞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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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 친환경 식품 가공 및 관광분야 투자유치
구례군이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올해 투자유치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구례군은 iCOOP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 투자유치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전라남도 주최로 개최된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구례군은 2011년 투자유치 조직을 신설해 친환경 식품 가공 및 관광개발 분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평가 기간에 복합 리조트, 친환경 식품 제조시설 등을 유치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청정한 자연환경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로 투자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기반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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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바른 학습관리 및 감정코칭' 부모교육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학부모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차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2차 「올바른 학습관리 및 진로탐색」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효과적인 자녀 양육법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재 학부모와 자녀의 최대 관심사가 부모 자녀 간 원활한 관계 형성과 진로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되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호응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집 내에 위치한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10월 15일에 개소했다. 현재 2명의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어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학교상담, 학교폭력 및 인터넷중독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용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이며, 상담 문의는 1388 또는 061-780-0882로 전화하면 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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