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주 농업박람회 홍보관 운영 하동군, 박람회 CEO 등 대표단 방문 야생차문화축제장서…축제·문화탐방도
하동군은 미국 센트럴 워싱턴주 농업박람회 대표단이 하동군을 방문해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 19∼22일 주행사장에서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야생차문화축제 때 윤상기 군수와 그레고리 스캇 리벡 스테이트페어 CEO, 배재대 교수인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이 축제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한데 따른 것이다.
센트럴 워싱턴주 농업박람회(스테이트페어)는 미국 서북부에 위치한 워싱턴주의 야키마시(市)에서 농산물을 상설 전시하는 박람회로, 그레고리 스캇 리벡 CEO를 비롯해 케이디 포터필드, 켈리 개슬링, 트레쉬 마이어스 등 박람회 관계자 4명이 하동을 찾았다.
농업박람회 대표단 일행은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워싱턴 스테이트페어 홍보와 함께 야생차문화축제의 국제교류 및 세계화·산업화 축제로의 변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리벡 CEO는 이번에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까다로운 농축수산물 검역을 거친 슈퍼호박 씨앗 20㎏을 가져와 축제 개막식에서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리벡 CEO는 이 씨앗을 잘 키워 하동군의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증받은 슈퍼호박 씨앗으로 올 가을부터 슈퍼호박축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표단 일행은 축제기간 지역 농협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 농업과 한국 농업의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상생하는 정보교류 방안에 공감했다.
한편, 대표단 일행은 축제기간 홍보관 운영과 함께 천년고찰 쌍계사, 차시배지, 차박물관, 섬진강, 송림공원, 삼성궁, 길성도예, 꽃양귀비 축제장 등을 둘러보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하동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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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악양면 중심권역 개발 워크숍 하동 악양면, 개발사업 추진위원 대상 사업추진 방향 설명·향후 계획 협의
하동군 악양면은 20일 오후 2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 악양면 중심권역 개발사업 추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악양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를 초청해 마을 개발사업의 기본 이해와 추진위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악양면은 이번 워크숍에 이어 내달 말부터 7회에 걸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현장포럼을 실시해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악양면만의 특색 있고 참신한 사업안을 세울 계획이다.
조문환 면장은 “악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면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면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악양면 중심권역 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중심지인 정서마을 이장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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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 하동 방문 하동군, 張家界 숭실소학남교 문화교류단 25명 4박 5일 우호관계 증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숭실소학남교 탕쟁평 단장 등 25명의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20~24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민·관·학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양 시·군은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 이후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하동 청소년 교류단의 장자제시 방문활동까지 총 13회에 거쳐 상호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20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최참판댁·쌍계사·차문화센터·대도·삼성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시설들을 찾아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23일에는 옥종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실습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다음 2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청소년교류는 장자제시 시민족중학교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이 7∼8월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교류는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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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안양 청소년‘우리는 친구예요!’ 하동군, 하동중학생 20명 자매도시 안양시 방문…양지역 청소년 문화교류
하동군은 하동중학교 청소년 20명이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안양시 만안구 청소년 20명과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해마다 진행된 청소년 교류행사는 매년 자매도시인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는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하동 청소년들은 첫날 안양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이어 안양시 청소년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면서 안양시 1번가에서 자유쇼핑을 했다.
둘째 날은 서울 인사동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남산타워에 올라 서울의 모습을 살펴봤으며, 셋째 날은 안양시 빙상장에서 여름 속의 겨울을 만끽하는 등 다양한 도시 문화체험을 했다.
교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이 꿈꾸는 소원을 성취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안양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최참판댁·쌍계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목장체험·감따기 같은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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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축제 연계 티 브랜딩·홍차파티 하동 악양초, 전교생 매암다원서 한국홍차학교 체험…녹차따기·티 파티 등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은 지난 19일 전교생이 하동의 아름다운 8대 다원 중 하나인 매암다원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듣고 차와 어우러져 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양하는 ‘한국홍차학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홍차학교는 2016 슬로시티 행복한 꿈자람(꿈끼주간) 운영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년 지역기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해 교육기부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매암박물관 관람, 녹차따기, 티 브랜딩 및 티 파티를 매암박물관 장효은 교수의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학년군별 2시간씩 학생 수준과 요구사항에 맞게 사전 협의 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꿈·끼 주간’을 교육과정 운영, 수업방식 등 학교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활용했다.
특히 티브랜딩 행사는 녹차·홍차 등 다양한 하동차와 허브(박하·계피·귤피·생강·차꽃)를 적절히 배합해 나만의 특별한 차를 만들고 마셔보는 시간으로 각각의 차의 맛과 특성, 허브들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차의 음용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의 준비단계에서 적극 참여한 전교학생회장은 “지역특산품인 녹차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따 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차와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문화축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참여하면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악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참여 위주의 수업을 통한 창의적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과 교우관계 개선 및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배움중심의 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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