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故 양대진 주무관을 꼭 기억해 주세요 - 희망과 위로의 ‘소금꽃 추모콘서트’열어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5월 31일 퇴근길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양대진 주무관을 추모하기 위한 ‘소금꽃 추모콘서트’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유가족, 군민, 향우,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공식행사와 2부 추모공연으로 나눠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는 박선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추모묵념에 이어 동료 공직자의 추모시 ‘소금꽃’ 낭독, 유근기 군수와 이만수 의장의 추모사, 정인화 국회의원 격려메시지 전달, 유근기 군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곡성군지부 이명화 지부장의 성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곡성군민․향우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인사와 유관기관장․동료공직자 등 총 600여 명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것으로, 모여진 성금은 故 양 주무관 배우자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유근기 군수는 추모사에서 “故 양 주무관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했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었다고 말하고, “특히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곡성’과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통해 지역 ‘곡성(谷城)’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등에 소금꽃이 하얗게 필 정도로 열심히 일한 직원”이었다고 회고하며, “이제는 유가족 분들이 더 이상 슬픔과 아픔에 머무르지 말고 내일의 희망을 전해드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콘서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비록 여기에는 오시진 못했지만 평소 고인을 잘 아는 모든 분들이 고인이 실천했던 남을 먼저 배려하는 합리적인 사고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앞으로 우리 곡성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작년과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 길거리 공연 수익금 전액을 곡성군에 기증하고 지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안상수 대표의 진행으로 가수 수와진․우연이․최영범․김지호․김민교․진시몬씨 등이 출연하여 故 양대진 주무관이 살아온 아름다운 삶을 되돌아보고 그리움을 추억하는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故 양대진 주무관과 관련한 후속절차는 지난 6월 20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공무상 사망이 인정돼 유족보상금 지급결정 통보를 받았으며, 6월 23일에는 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금은 국가보훈처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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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7월 재산세(주택, 건물) 12억 2천만원 부과 - 납기일 내 자진납부 당부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11,822건 12억 2천 5백만원을 부과하여 지난 7일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재산세 자진납부 홍보에 나섰다.
2016년 7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10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부과하고 10만원 이상은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 납기가 오는 16일부터 31일 까지로 납부기한 내에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본 세액 기준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소액이지만 납부기한을 지키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물) 부과와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재무과 (☏061-360-8391, 84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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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곡면 자율방재단 압록 산사태 피해농가 응급복구 지원 - 1급 중증장애인 가정에 신속히 현장 응급복구에 구슬땀 흘려 -
곡성군 오곡면 자율방재단(단장 박일수)에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경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산 121-4번지에 장마철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가구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태 피해 가정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1급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부부가 살고 있는 집으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곡면 자율방재단 에서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8일 현장복구에 나섰다.
응급복구에는 차량 2대, 자율방재단 12명이 투입되어 무너져 내린 토사를 말끔하게 정리하였고 피해를 당한 부부는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박일수 자율방재단장은 “항상 언제 어디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출동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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