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지방소멸위기 대응책 모색 '포럼' 개최 - 지난 18일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개최, 200여 명 참여 - 이상철 군수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노력” -‘청년정책’차별화된 전략 필요,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 제시
곡성군은 지난 18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곡성’을 주제로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곡성군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 현안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 각계각층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방소멸’을 주제로 곡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포럼인 만큼 곡성군의회, 공직자, 사회·기관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의 참여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포럼은 이상철 군수의 환영사와 윤영규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곡성군 지방소멸대응 주제 영상 시청, 참여자 전원이 참여해 지방소멸 극복 의지를 담은 세리모니가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로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고, 곡성군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중심의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과 지역마다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소멸이라는 3대 인구 리스크를 제시했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지역별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곡성에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곡성 팜앤디협동조합 서동선 대표와 홍성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가 지방의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 대한 경험사례를 생생하게 전해 눈 길을 끌었다.
마지막 순서로 패널토론에서는 ‘곡성의 지방소멸위기, 그 대안을 지역과 함께 찾아보다’를 주제로 전남연구원 오병기 실장이 좌장을 맡고, 곡성군의회 김홍순 부의장과 곡성군 신정화 인구정책과장,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 서동선 청년협동조합 대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원도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방소멸에 대한 각 계층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참여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도시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임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조성 등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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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돌봄 쉼터’운영 - 지난 3월 18일 시작, 주 2회 총 24회 운영 -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운영, 사회적 접촉과 교류 유도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쉼터’를 운영 중이다.
‘돌봄 쉼터(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한다. 환자들이 가정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예와 미술, 음악 등을 체험하고 ‘국립 곡성치유의 숲’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3월 18일 시작해 주 2회 총 2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11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활용해 ‘돌봄 쉼터’를 분산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곡성군 거주 치매 진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061-360-8983~8)로 문의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돌봄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돌봄 부담을 줄이고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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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2년 연속‘로봇창의교실’공모 선정 - 로봇창의교실‘Opening the future’운영 - 지역육성 ‘4차 산업 창의융합 강사 20명’ 교육가로 활동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시군단위 로봇창의교육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로봇 창의 교육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로봇 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로봇 교육의 미래를 열어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Opening the future’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로봇창의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실과 수업과 연계한 전수교육 모델로 운영되며,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은 BASIC 과정으로 햄스터봇을 이용한 코딩 기초 프로그램을, 6학년은 SMART 과정으로 카미봇 파이와 티쳐블머신을 활용한 AI데이터 활용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모든 수업에는 지역민을 창의융합강사로 양성하는 ‘SMARTER CLASS 강사양성’을 통해 육성된 20명의 4차 산업 창의융합 강사진이 교육가로 활동한다.
재단 관계자는 “‘로봇창의교실’프로그램을 통해 곡성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큰 변화 가운데 ‘디지털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군과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뜻을 모아 지난 2020년 출범했으며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전수 교육을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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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복지 기동서비스, 군민 만족도 최고 - 지난 18일, 고달면 목동2구 마을 방문, 복지 서비스 제공 - 인기폭발! 칼갈이 서비스,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및 수리 진행
“오늘 호강하는 기분이다. 마을까지 찾아와서 예초기도 고쳐주고 칼하고 낫도 갈아주니 마음이 개운하다. 올 한 해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별로 찾아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은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점검과 수리,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노인학대예방,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반려견 동물등록 등 총 16개 분야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고달면 목동2구 마을을 찾아 기동서비스가 진행됐고,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다림돌 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농번기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자가 정비방법, 농기계 사용과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고, 동시에 예초기와 경운기, 인력분무기, 동력분무기 등 농기계 수리도 오후 늦게까지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200여 개의 칼과 낫, 가위 등 녹이 슬고 오래된 장비를 새것으로 수리했다. 인근 주민들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는 등 최고의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일견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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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유농업‘텃밭 생활원예’로 치매 예방 - 지난 18일, 치매 고위험군 10명‘텃밭 생활원예’수업 진행 - ‘돌봄 부담’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 곡성군은 지난 18일 치매 고위험군 1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서 “텃밭 생활원예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정형복 강사가 천연 식물 영양제와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다양한 꽃씨 심기 등의 내용의 수업을 진행했다.
‘텃밭 생활원예’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농업 활동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자연에서 활동하는 치유 농업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인지교구학습, 미술․운동․작업치료를 활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곡성군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 선별 사전 및 사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 현장을 찾은 전희향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해소됐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으로,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모든 활동이 치유농업에 해당된다. 또한,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뇌 활성화와 감정적 안정을 도모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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