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하동군, 13개 읍면 안전모니터봉사단 43명 대상…안전앱 신고요령 등 교육
하동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13개 읍·면의 안전모니터봉사단 4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미리 대처하는 역할을 하는 순수한 자원봉사 조직이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안전관련 지역의 여론 수렴과 함께 군민의 안전부주의·안전불감증 등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교육은 군민이 만들어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단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재난안전 위해요소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예방에 군민참여를 유도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상기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 생활주변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 개개인이 모든 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안전모니터봉사단 여러분이 생활주변에 있는 안전위해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운동 확산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교육에서는 추신자 안전기획담당이 안전모니터링봉사단의 올해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생활안전지도 등 안전앱 신고요령과 봉사단의 임무 및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안전점검의 날인 매월 4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분기별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봉사단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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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학생 주민증 발급서비스 시행
하동군, 관내 5개 고등학교 찾아가 만 17세 신규 발급 대상 학생에 서비스
올해 만 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학생들에게 학교로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하동군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 학생들이 학업 중 주민등록증 발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8일 하동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관내 5개 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만17세 이상 학생 324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학교별 서비스 일정은 하동고등학교 8월 29일·11월 28일, 하동여자고등학교 10월 18일, 진교고등학교 5월 16일·10월 24일, 금남고등학교 7월 8일, 옥종고등학교 9월 1일이다.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학생은 해당 학교 방문 일에 학생증과 증명사진(3.5×4.5㎝)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업 중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간 지연 과태료(10만원) 부담을 덜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통한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행정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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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중국 자매도시 파견 연수
하동군, 공무원 2명 장자제·장추시 6개월간 파견…현지 행정·문화 등 연수
하동군은 군청 공무원 2명이 16일부터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장추시(章丘市)에서 6개월간 파견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파견 연수는 국제자매결연도시와 상호 우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2005년 장자제시, 2007년 장추시와 각각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의서에 따라 2007년부터 시행해 이번이 10번째이다.
올해 장자제시에는 문화관광실에 근무하는 김향숙 주무관, 장추시에는 횡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심일수 주무관이 선정돼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파견 연수를 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도시의 여러 부서를 순회하며 중국의 일반 행정을 비롯해 민원, 복지, 문화·관광, 농수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근무기간 중 한국어 강좌 등에 참여하고,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현지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군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의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간의 교류 증진으로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 행정 조직에 대한 상호 이해와 정보 소통으로 국제마인드를 정립하며, 우수한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장자제시에서 원광 씨가, 장추시에서 고소혜 씨가 내달 2일부터 하동군청에서 6개월간 파견 연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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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부터 대송산업개발(주) 회장 주재민,옥종면 유숙녀(73)할머니,양보면 성금성(76),금남면 진상규(68)의 동생 진정규(대리수상)
제1회 하동군 효자·효부상 시상
하동군, 대송산업개발(주) 군민의 날 맞아 유숙녀 씨 등 효행자 3명 시상
하동군은 제32회 하동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하동읍에 소재한 대송산업개발(주)(회장 주재민)이 제1회 하동군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자·효부상은 삼강오륜이 점점 퇴색해 가는 요즘 세태에 부모·자식 간에 효의 근본을 지켜 온 특별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효자·효부상 시상식에서는 옥종면 유숙녀(73)씨가 대상, 양보면 성금성(76)씨가 우수상, 금남면 진상규(68)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효자·효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유숙녀(73)씨는 5년 전부터 치매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대소변을 수발해야 하는 시모를 53년간 봉양한 효행이 인정됐다.
성금성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처와 결혼해 50년 넘게 102세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진상규씨는 20년 전 부친이 돌아가신 후 홀로된 노모를 100세가 넘게 보살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송산업개발 관계자는 “군민의 날을 즈음해 효행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관내 효행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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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남중권 위생업소 교차단속
남해안남중권발전협, 9개 시·군 대상 안전한 먹거리 ‘남도의 맛’ 홍보 계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합동 단속공무원반(4반 9명)을 편성해 18∼22일 5일간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남중권 사무국이 주관해 천혜의 자연과 비옥한 땅에서 자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남도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위생업소에 대해 형식적인 단속 점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군간 교차단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차단속에서는 △유통기간 경과제품 △냉동·냉장 제품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의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불법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인계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남해안 남중권은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가정원, 광양 매화마을, 고흥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보성녹차, 진주성, 사천 항공우주, 하동 화개장터, 남해 다랭이마을 등이 위치한 관광 요새지역으로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러한 때에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는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이번 남중권 9개 시·군이 함께 모여 남중권 지역 위생업소 교차단속은 안전한 먹거리로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릴 뿐만 만 아니라 남중권 도시 상호간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 ‘관광 남중권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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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영교실
하동 북천초, 3∼6학년 수영체험학습 실시…위기상황시 생명보호 능력 향상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지난 14일 하동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수영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영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고자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수영전문 강사로부터 수영의 기본기능 및 생존 수영을 배우고 익혀 비상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5학년 이한걸 학생은 “물이 무섭기도 하고 수영이 서툴렀지만 이번 수영 체험학습을 통해 수영의 기본 호흡법과 팔, 다리 동작을 배우고 익혀 이제 혼자 수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총 4회의 생존(안전) 수영교육 및 수영 기능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체육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영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5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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