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强不息의 자세로 처음처럼 혼신 다할 것”
하동군, 조유행 군수 2014년 신년사…행복하동, 군민과 함께 열어갈 것
하동군은 3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6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하동,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동청소년관악단의 희망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공무원윤리헌장 낭독, 신년사, 유공자 표창, ‘하동의 더 큰 도약’을 테마로 한 동영상 상영,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군수는 신년사에서 “새해는 민선5기 군정이 마무리되는 해이자 민선6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시기”라며 “하루하루를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혼신을 다해 지금까지 일궈온 성과와 결실을 미래의 튼튼한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를 위해 “현장행정을 통한 군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하동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슬로시티의 정신을 군민의 저변으로 확대하고, 힐링을 군의 핵심과제로 삼아 힐링시티의 정체성을 부각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문화육성으로 군의 품격과 삶의 질의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부자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7년간 의욕적으로 추진한 ‘천부농만부촌’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농어업을 실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정부와 경남도 등의 각종 시책 평가 결과와 사회봉사, 모범 군민 및 공무원 등 35명의 유공자 및 단체, 개인에 대한 표창 전수 및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 전수 및 수여식에서는 2013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이학희 기획감사실장이 안정행정부장관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또 201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과 귀농·귀촌사업 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문동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완수 농촌사회과장이 각각 농촌진흥청장 표창패와 시상금 500만원, 300만원씩을 받았다.
토지행정종합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김기순 민원과장과 산불방지 최우수를 받은 최종원 산림녹지과장,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동진 감사법무담당이 각각 도지사 표창패와 시상금을 전수받았다.
전국 탑푸르트 품질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한 하동배영농조합법인의 백일기 씨가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박경태 새마을운동 군지회장과 최영순 금남면 새마을부녀회장이 각각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정현표 건설도시교통과 도로관리담당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증서를 전수받은 등 모범 및 우수공무원 10명이 정부부처 및 경남도지사, 군수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행정업무 간소화 시책에 따라 이날 2014 시무식으로 2013 종무식을 대신했으며, 2일 오전 8시 하동읍 갈마산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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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가 함께한 신나는 토요학교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 올해 16주 22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각 학교의 토요휴무제 시행에 발맞춰 운영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자기성장 집단상담 Restart’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총 16주 동안 교육·상담·문화·체험 등 총 22개 프로그램의 토요교실을 운영했으며 연인원 534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온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캠프, 가족이 함께 지리산 둘레길 걷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백제문화탐방, 공주티슈함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찾아가는 진로적성탐색 프로그램, 부모교육, 리더십 함양 레크리에이션, 도자기 체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많은 프로그램이 개설돼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1일 운영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에는 50명의 가족이 옥종면 금와목장을 방문해 목장체험도 하고 치즈와 피자를 함께 만드는 등 아빠와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가족이 하나 됨을 확인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생활로 말미암아 가족이 함께 모일 시간이 적은 현실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직장생활로 바쁜 아버지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문화가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가족, 행복한 하동’을 만들고자 온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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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공직사회 고강도 감찰 전개
하동군, 이달 말까지 공무원 직무감찰 등 공직기강 바로세우기 강력 추진
하동군은 연말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강도 직무 감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강도 높은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군은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직무감찰은 연말연시 및 민족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이권개입, 금품·향응수수 등 각종 비위예방 및 공무원 복무실태 점검을 위해 1월 말까지 직무감찰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군은 직무관련 업체와 골프 등 금품·향응수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불용 예산낭비 사례,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방법 및 불손한 언행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무대응한 경우도 적발 시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감찰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비위 관련 공직자는 법이 정한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 책임을 물어 문책할 방침이다.
조유행 군수는 실과소장 간부회의를 통해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비롯해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에게 소속직원 교육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학희 기획감사실장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직무 감찰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윤리 의식 제고 등 깨끗한 공직자상 정립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하동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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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예술인의 밤’성황리 개최
예총 하동지회, 회원·군민 등 500여명 참석…이애자·양미정 씨 공로상 수상
‘2013 하동 예술인의 밤’ 행사가 3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유행 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 회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예총 하동지회(회장 직무대행 정기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동국악협회의 식전 모듬북 공연에 이어 개회사, 공로상 시상, 가요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영 대행은 “올 한 해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예술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새해에도 더욱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열정을 바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애자(54) 연예인협회 회원과 양미정(49) 국악협회 회원 등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애자 회원은 2006년부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동군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양미정 회원은 2007년부터 국악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악협회 공연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한 공로가 평가됐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나이아가라댄스팀의 흥겨운 댄스공연을 비롯해 하동실버합창단과 퀸즈레인보우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이필원·진국이·황예림·한길 등 지역가수들의 가요콘서트가 펼쳐져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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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의장 지방자치의정 대상 수상
하동군의회, 제6회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지역발전·사회봉사 기여 공로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이 지역발전과 책임있는 의정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27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 홀에서 열린 ‘2013 자랑스런 한국인! 기부·나눔·봉사 천사들’을 슬로건으로 한 ‘제6회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내외환경뉴스가 주최하고 월드그린환경연합, 세종사회복지회, 가이아클럽이 주관한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은 아름다운 사회건설을 위해 자기희생과 나눔의 정신으로 기부·나눔·봉사를 실천해온 국회의원과 전국 기초·광역 지방의회 의원, 기업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정훈 의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책임감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군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010년 정부의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동서화합, 국가통합, 상생발전의 상징인 남중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협의회 규약을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로 개정할 것을 건의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지난 3년간 36차례의 정기·임시회를 소화하며 조례안, 예산결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 및 승인, 건의 및 결의안 등 총 230건의 의안을 처리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의기관 정립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군의회 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원활한 의회운영으로 의원 상호간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 것은 물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행정사무감사, 보조금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도 평가받았다.
이 의장은 “자랑스런 한국인,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희생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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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우린 일곱 빛깔 무지개
하동 옥종초,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부산에서 어울림 체험학습의 날 운영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윤진란)는 지난 주말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도모하고자 다문화가정 자녀와 친한 친구 30여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어울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문화 체험학습의 날은 농촌을 중심으로 다문화자녀가 늘어나면서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가 나타남에 따라 다문화자녀의 학교적응을 돕고, 일반학생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부산 아쿠아리움과 LG 사이언스 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와 짝을 지어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주제관 별로 돌아가며 과학 체험을 하는 등 친구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모주식 학생은 “친구들과 밖에 나와 아쿠아리움도 가고, 여러 가지 과학 체험도 해서 재미있었다”며 “학교를 벗어나 밖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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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생활체육회와 함께 눈썰매장 체험
하동군생활체육회(회장 최오근)는 지난 27일 하동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우 및 지도교사, 생활체육회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창녕군 부곡하와이를 방문해 ‘하동군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눈썰매장 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눈썰매 체험, 식물원 체험, 얼음조각 체험, 놀이기구 체험 등 장애인들에게 많은 체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의 환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짧은 하루이지만 보람된 시간이 됐다.
하동군생활체육회는 2014년에도 알차게 장애인들을 위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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