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홍보 캠페인 - 주민등록번호 더 이상 요구하지마세요
지난 16일 구례군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를 위한 결의와 개인정보보호 거리 캠페인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카드사, 통신사 등 되풀이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자정노력을 대외적으로 공포하고자 『개인정보보호 범국민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으로 구례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정보주체의 동의가 있으면 관공서 및 사업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있었으나, 2014년 8월 7일부터는 법률에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는 원칙적으로 수집이 금지된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면 최대 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법령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등록번호는 모두 파기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유출의 심각성을 군민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가 본질적인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공인인증서 등 중요정보는 PC에 저장하지 않아야 하고 택배 운송장 및 영수증 등은 다른 이들이 알아볼 수 없게 파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법 개정을 통한 정부의 이와 같은 노력이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피해를 종식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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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교육
구례군은 지난 16일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와 친환경도우미,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교육을 했다.
전라남도와 구례군 주관으로 친환경농업 육성방향 등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진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5명 이상 단체인증 시 1인 이상의 생산관리자를 지정하게 되어있는 생산관리자에 관한 사항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전남도청,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작물연구소,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교육원에서 친환경인증기준 이해와 인증신청서류 작성요령, 생산지침서 및 생산자단체 내부규약 작성요령, 생산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직불제, 친환경인증비, 농업단지조성비, 농업단지 도우미운영, 새끼우렁이 지원사업 등 2014년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계획 등을 전달했으며, 친환경이 우리 농업의 미래라는 믿음과 소신으로 단지 내에 있는 농업인들을 잘 이끌며 친환경농업에 앞장서 줄 것을 친환경 단지 대표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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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나들이장터 고객유치 MOU - 관내 연수원, 호텔 관광객 일일 평균 3천여 명 연계방문 기대 - 기관단체 방문객 로컬마켓 이해, 체험 및 참여기회 확대 - 민․관이 함께하는 군정발전 전략 추진으로 정부3.0 민관 협업의 장 마련 구례군이 “지리산 나들이장터” 고객유치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기업과 적극 손잡고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상황실에서 구례군과 관내 소재 기업,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지구에 6월 개장 예정인 “지리산 나들이장터” 고객유치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온천지구의 The-K 지리산가족호텔(사장 서정호), 지리산온천랜드(대표 최완숙), 지리산온천상가번영회(회장 이순형)와 온천지구 외에 소재한 농협구례교육원(원장 최익주), KT지리산수련관(관장 홍순오), 소비자 협동조합인 자연드림파크 아이쿱생협(회장 신복수) 대표가 지역발전과 기관단체의 협력 필요성에 원칙적인 공감을 표명하고 서명했다.
군과 기관단체는 MOU 체결을 통해 온천지구에 개설하는 지리산 나들이장터와 상호 고객 연계방문을 추진하고 협력기관의 홍보자료를 비치, 안내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방문객의 견문확대와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협력취지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함으로써 상호 공동발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기동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지리산 나들이장터의 성공적인 개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업파트너로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정부3.0 민관협업을 구현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고객의 다양한 6차원적 욕구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일 평균 3천여 명의 고객 연계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고객유치를 위한 실천적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방식을 근간으로 하는 로컬마켓의 명소로 개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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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세월호 참사에 『남악제 및 군민의날 행사』 10월로 전격 연기
구례군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전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날 행사를 10월로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4월 20일 남악제례와 헌공다례 의식은 일정대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17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과 희생자에 대한 추모 의미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예정된 『제7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3회 군민의날 행사』를 10월로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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