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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슬렁캠프 열린다 하동군, 내달 10∼12일 평사리공원 캠핑장에서 ‘어슬렁 글로벌캠핑’ 개최 국내 최초로 외국인 400명 등 내·외국인 800여명 한 자리에 모여 어슬렁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리게 걸으며 자연 속의 진정한 힐링을 체험하는 글로벌캠프가 가을이 깊어가는 다음달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다음달 10∼12일 2박 3일 일정으로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공원 캠핑장에서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어슬렁 글로벌캠프에는 국내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외국인 400여명을 비롯해 문화교류단, 내국인 등 800여명이 참가해 캠프를 즐긴다.
캠프가 열리는 평사리공원은 인근에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하동의 관광명소 쌍계사, 화개장터, 차 시배지 등이 위치해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내국인에게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은 다른 캠핑 이벤트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캠핑을 즐긴다는 점에서 서로 간의 캠핑 문화를 보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는 내·외국인은 물론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공간적으로는 메인 행사장인 평사리 캠핑장을 중심으로 야생차 문화를 체험하는 차문화센터, 어슬렁 맛을 체험하는 화개장터, 어슬렁 치유 공간인 섬진강 데크 길, 토지문학제가 열리는 최참판댁, 힐링워킹 공간인 평사리들판과 섬진강 모래강변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가람 김성수 교수와 KIAD가 자연을 활용해 한국의 색을 보여주는 ‘오방색-하동을 물들이다’라는 주제의 공공설치미술이 11·12일 양일간 선보여 눈길을 붙잡는다.
그리고 그림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집 문패달기’, 달밤에 섬진강변을 자유롭게 걷는 ‘모래올레길 달빛차애’, 자연 상상 놀이, 섬진강 카약체험, 쌍계사의 가을산사 느끼기, 토지문학제의 마당극·판소리·문예대회·시화전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된다.
또한 캠프 둘째 날 밤에는 하동 솔잎돼지고기를 구워먹는 바비큐파티가 열리고, 외국인 참가자들의 자기나라 소개와 장기자랑, 하동전어·재첩 안주에 대통주·막걸리를 곁들인 섬진강변 주안상차림 체험도 할 수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참가비만 내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군이 준비한 3kg들이 쌀과 역시 3kg들이 하동 밤이 제공된다.
행사기간 공간 이동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전통 차와 구이용 고구마·밤·가래떡이 무한 제공되며, 외국인은 참가비와 텐트 렌탈료, 식사비 50%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 메카 하동에서 열리는 어슬렁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전통의 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내·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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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예비 귀농인 하동유치 활동 하동군, 킨텍스 ‘제2의 은퇴설계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귀농시책 홍보·상담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군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된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하동군은 25∼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의 은퇴설계 귀농귀촌 박람회 2014’에 참가해 하동군 귀농·귀촌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인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은퇴설계 귀농귀촌 박람회는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실행, 정착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박람회는 △지자체 홍보관이 들어선 귀농귀촌 △창업&프랜차이즈 △금융설계·자산관리 △건강·복지 △기타 등 5개 파트로 나뉘어 운영되며, 1억으로 귀농하는 방법과 안정적으로 고소득 올리는 귀농전략 등에 대한 귀농·귀촌 설명회도 마련된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귀농상담원, 귀농인 등 6명이 참석해 행사장에 나온 베이비부머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상담을 펼친다.
또한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현재 군이 추진하는 영농정착보조금·소득기반조성사업·빈집수리비·귀농인농업인턴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외에도 하동지역 대표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왕의 녹차’ 시음장을 운영하는 한편 하동관광지도, 귀농 팸플릿, 하동 농·특산물 같은 각종 홍보물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귀농·귀촌 지원시책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 성공적인 귀농정착에 필요한 농·특산물 생산 여건을 두루 갖춰 박람회에 나온 예비귀농·귀촌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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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는, 생각의 힘을 길러라 하동군, 화개면에서 최윤규 대표 초청 151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 개최
하동군은 25일 오후 3시 화개면무소에서 최윤규 넥스트리인터넷 대표를 초빙해 ‘다르게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51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상상력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최윤규 대표는 상상력을 주제로 카툰, 강의, 세상을 들여다보는 지혜를 얻는 방법을 강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현재 넥스트리인터넷 대표뿐만 아니라 MBC 신지식인, 월간 <좋은생각>, 이코노미스트 경영카툰,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경영카툰 등 상상력의 의미를 더해 카툰형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는 명강사로 알려졌다.
최윤규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상상력의 무한한 힘에 대해 설명하고, 상상력 및 생각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며 상상력이 차지하는 다양한 영역들을 소개했다.
또한 상상력이란 평범함을 조금만 넘어서면 또 다른 창의력을 일으키는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만큼 평범함을 탈피하고 일상생활에서 한 단계 더 생각해 보는 지혜를 키우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민자치대학에 참석한 군민들은 “2시간가량 진행된 강의를 듣다보니 너무 평범함 속에 세상을 바라보고, 익숙한 건 아닌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152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은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를 초빙해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란 주제로 내달 16일 오후 3시 진교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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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영호남 어르신 게이트볼대회 개최 하동군, 제18회 지리산권 영·호남 노인게이트볼대회…12개 시·군 24팀 참가
지리산권 영·호남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심신을 단련하는 게이트볼대회가 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은 25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제18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하고 하동군게이트볼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전남·전북 등 지리산권 3개도 12개 시·군에서 24팀 16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명예대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승교 군지회장 및 노인회 관계자, 선수·임원, 동호회 회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머니 품같은 넉넉한 지리산을 인연으로 12개 시·군 어르신들이 하동을 찾아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00세 시대 큰 체력 부담없는 운동을 통해 영·호남 어르신들 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는 남자, 여자, 남녀혼성팀으로 구성된 팀별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1회전과 준결승전, 결승전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날 대회는 12개 시·군 선수들이 평소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겨루면서도 서로 간에 만남의 기쁨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승화했다.
군 노인회 관계자는 “영·호남의 화합과 심신단련을 통한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18회째 친선대회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승패를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회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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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취업 촉진 맞춤형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농어촌 작업 참여자·취업 희망자 대상 안전작업교육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농촌 어르신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기관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작업 참여노인과 노인취업센터 구직희망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동화안전기술원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동영 동화안전기술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작업과정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직종별 건강위해 요인 및 안전작업방법, 노인안전의식 제고, 건강관리 증진, 안전수칙에 따른 행동강령 등을 교육했다.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활동을 원하는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취업지원센터는 농어촌 일손, 조경작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연중 모집하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60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업체 방문 등 구인처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구직희망 노인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경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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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운 오리 날다'공연 참가 하동중, ‘나도 뮤지컬 스타’ 2∼3학년 6명 공연 참가…전교생 공연 관람
하동중학교(교장 김용식)는 전교생이 지난 23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미운 오리 날다’ 공연을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교육청과 하동군, 동아일보가 함께하는 제44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나도 뮤지컬 스타’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뮤지컬에는 2학년 김민희·서지현, 3학년 박원정·조은지·강소현·박혜민 학생 등 하동중학교 학생 6명이 공연에 직접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월 17일부터 연습을 시작해 여름방학 내내 땀을 흘리며 뮤지컬 공연 연습에 매진했다. 그렇게 노력한 수확을 이날 거두게 된 것이다.
전교생은 학교 친구들이 나와서 공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성숙한 관람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연에 참가한 박원정 학생은 “이번 공연은 제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여름방학 내내 더위를 참아가며 연습하면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공연을 끝내고 나니 자부심이 생기고 귀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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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볼거리 풍성 하동군, 27일 2시 변우민과 함께하는 우리옷 패션쇼…28일 11시 전통혼례
바쁜 일상 속에서 농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한다.
‘꽃 천지 향기 속에 웃음가득! 행복가득!’을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막을 올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개막공연 등으로 5일간 벌써 1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40만㎡의 들판을 수놓은 코스모스와 메밀꽃은 이번 주말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휴일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먼저 27일 오후 2시 자연의 색깔로 물들인 우리 옷 패션쇼가 배우 변우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하동천연염색연구회가 주관하는 우리 옷 패션쇼는 전문모델 20명이 참가해 지역에서 채취한 천염염료로 염색하고 만든 우리 옷 30벌을 선보인다.
또 우리 옷 패션쇼가 끝나는 오후 4시에는 하동모던색소폰동호회 회원 10명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 노래를 연주한다.
그리고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주무대에서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전통혼례가 열린다.
전통혼례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후세에 전하고 어려운 면민을 지원하는 면민화합 차원에서 면민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부부가 주인공이며, 자라나는 어린세대에 소중한 전통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북천색소폰동호회 등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향우 콘서트도 펼쳐지는 등 휴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축제를 준비하는 문지환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스모스·메밀꽃이 절정을 이룰 이번 주말 색다른 볼거리로 변우민과 함께하는 우리옷 패션쇼와 전통혼례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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