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북천면 78㎏ 슈퍼호박왕 등극 하동군, 제1회 하동군 슈퍼호박왕 선발대회…북천면 문병현씨 금상 수상
제10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제1회 하동군 슈퍼호박왕 선발대회에서 북천면 문병현씨가 출품한 78㎏짜리 호박이 슈퍼호박왕에 등극했다.
하동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슈퍼호박왕 선발대회는 ‘행복 싣고 넝쿨째 굴러온 호박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호박축제의 이벤트 일환으로 지난 20일 신(新) 북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슈퍼호박왕 선발대회에는 지역 농업인 17명이 직접 생산한 호박 29점이 출품됐으며, 호박 무게 순으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첫 대회에서는 북천면 문병현 씨가 출품한 78㎏짜리 호박이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 금상의 영예와 함께 농어촌공사장상을 받았다.
또 금남면 박성환씨가 출품한 59㎏짜리 호박이 은상, 횡천면 여형호씨가 내놓은 57㎏짜리 호박이 동상을 차지해 각각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슈퍼호박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올해 첫 재배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150㎏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북천역 호박축제장에는 할로윈호박, 누렁호박, 동아호박, 폴라베어 등 국내·외 호박 8000여점과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호박전을 비롯해 호박을 활용한 간식거리, 할로윈 옷 입고 사진찍기, 호박그림그리기, 호박떡메치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포토 존으로 1000여개로 쌓은 호박탑과 신데렐라를 연상케 하는 호박기차, 시골의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초가집, 연인·가족 간의 행복과 사랑을 기원하는 사랑의 열쇠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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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동서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연다 하동군, 9월 30일∼10월 2일 하동군·지리산 일원…100㎞·50㎞ 산악마라톤
이틀간 지리산 국립공원 일원의 산악코스 100㎞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Ultra Trail Running)대회가 알프스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30일∼10월 2일 하동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내일로와 함께하는 아시아 청년문화축제 ‘2016 UTMJ 하동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자연과 호흡하며 달리는 일종의 산악 마라톤으로, Trail(산행)과 Running(달리기)의 합성어다.
런엑스런이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는 국내·외 참가선수, 진행요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0㎞, 100㎞ 릴레이, 50㎞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 선수들이 개인필수용품과 보충식을 휴대하는 ‘준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첫날 참가선수 장비검사와 배번 배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0월 1·2일 1박 2일간 트레일 러닝이 진행된다.
대회 코스를 보면 100㎞와 100㎞ 릴레이는 화개장터를 출발해 화개면 가탄마을 가탄교~원탑마을 황장산~목통마을∼의신마을∼삼정마을∼벽소령∼세석산장∼회남재 입구∼회남재∼임도∼구재봉 활공장∼악양면 대축마을∼상평마을∼성제봉 활공장∼임도삼거리∼화개면 신촌마을∼하동차문화센터로 짜였다.
50㎞ 코스는 화개면 하동차문화센터를 출발해 쌍계사∼회남재 입구∼회남재∼임도∼구재봉 활공장∼악양면 대축마을∼상평마을∼성제봉 활공장∼임도삼거리∼화개면 신촌마을∼하동차문화센터로 구성됐다.
1일 오전 4시 출발하는 100㎞와 오전 4시 15분 출발하는 100㎞ 릴레이의 제한시간은 31시간, 오전 6시 출발하는 50㎞의 제한시간은 16시간이다.
이번 대회 100km 완주자에게는 ITRA(국제트레일러닝협회) 포인트 5점, 50km 완주자에게는 4점이 부여되며, ATM(아시아트레일마운틴) 아시아시리즈 랭킹에도 등록되는 국제 공인대회로 진행된다.
군은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산악코스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가 일부 구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몽블랑 UTMB 대회와 동급의 난이도로 구성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하동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하동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희망자는 런엑스런( 070-8239-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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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나라사랑 교육 실시 하동군, 전 직원 대상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사드배치의 필요성’ 주제 강의
하동군은 지난 2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600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 공무원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정형호 국가보훈처 안보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실시됐다.
정형호 강사는 순천대학교와 육군대학,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방부와 통일부를 거쳐 현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진주시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국방부와 학교, 재향군인회,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이날 나라사랑 교육에서 과거 우리나라의 외세 침략과 최근의 북한 동향,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사드배치의 필요성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공직자가 가져가할 올바른 안보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군은 이날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가져야할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하동군은 앞으로도 매년 교육과 각종 행사 등을 통해 군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나라사랑 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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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십리벚꽃길‘난리벚꽃장’열린다 지리산 화개골 이야기, 주말 신명 나는 공연과 이웃 돕는 플리마켓 개최
하동지역 플리마켓 ‘난리벚꽃장’이 오는 24일 오후 2시~6시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57 십리벚꽃길에서 열린다.
마을신문 <지리산 화개골 이야기>가 주최하는 난리벚꽃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하동 및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장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의류, 액세서리 등 정성 가득한 수제품과 손때 묻은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먹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 행사에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명 나는 퓨전 국악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통기타 공연을 볼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된다.
지역·나이·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셀러로 참여해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이나 먹거리, 중고용품은 물론 다양한 재능을 팔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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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곳곳 문화투어‘애향심’高Go! 하동 적량초, 하동사랑 내 고장 알기 문화투어…청학동 삼성궁·도예 체험
경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학년(군)형을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20일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동군이 주관하는 하동사랑 내 고장 알기 문화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가 자라온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르고, 체험과 학습을 통해 하동군의 문화·역사·환경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해설사 등 서포터즈가 동행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청학동 삼성궁을 방문해 개천절을 앞두고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역사와 생활모습 등에 대해 들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느꼈다.
이어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로 이동해 연차시음·물레체험 등 도예체험을 하며 우리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사기아름마을에서는 하동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공연을 관람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오감만족 체험활동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박시현 학생은 “하동에 있는 명소들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투어를 하면서 지역 내에 알지 못했던 명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내가 자라온 고장 하동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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