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개동천 야생차밭·섬호정에서 본 섬진강' 하동 10景에 하동군, 기존 8경에 2곳 추가 ‘하동 10경’ 선정…국내·외 관광객 유치 한몫 기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배경이 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동천의 야생차밭과 하동공원의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이 하동 10경(景)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알프스 하동의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하동 8경에 ‘화개동천 야생차밭’과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을 추가해 하동 10경으로 변경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하동 10경은 관광객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관광명소를 기존 하동 8경에 포함해 국내·외의 관광명소로 홍보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새롭게 탄생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올초 하동 10경 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을 받아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새로 바뀐 하동 10경은 △화개장터 십리벚꽃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 △쌍계사의 가을 △평사리 최참판댁 △형제봉 철쭉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불일폭포 △하동포구 백사청송 등 기존 8경에 제9경 화개동천 야생차밭, 제10경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으로 정해졌다.
화개동천 야생차밭은 지난해 전통 차 농업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 일원의 전통 야생차 생산방식은 물론 그 차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된 곳이다.
지리산 화개동의 깊은 골짜기와 바위들 사이에 자라는 화개동천 야생차는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뭉텅 뭉텅 뭉게구름모양으로 맑은 계곡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동공원에 위치한 섬호정은 1870년 지역 유지들이 하동의 객사인 하남관 정문 계영루를 사서 그 재목으로 건립했으나 6·25 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돼 1975년 복원됐다.
봄이면 눈송이처럼 내리는 꽃비를, 여름에는 강바람의 시원함을, 가을에는 돛단배와 서녘 황혼 그리고 보름달을, 겨울에는 지리산 연봉의 흰 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정자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면 마치 맑은 호수같이 아름다워 섬호정이라 불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바뀐 하동 10경이 관광명소로서 알프스 하동의 관광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하동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하동 청학동 서당 합동점검 실시 하동군,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합동 점검반…서당·학원·개인과외 점검
최근 인성교육장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하동지역 유관기관이 청학동 서당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하동군은 지난 4․5일 이틀동안 청학동 서당 및 학원, 개인과외교섭자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점검은 하동교육지원청 학원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하동군 수련원 담당자, 하동경찰서, 하동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합동 점검반은 이들 시설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불법 사교육 운영 실태, 미등록 교습과정 운영 및 교습비외부표시 등 학원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건물 등 시설 소방 및 안전관리 여부, 청소년활동 진흥법 위반 여부,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소방안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중대한 사항은 검토 후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불미한 사건이 발생한 인성교육장 운영 실태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합동 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상시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 참여하세요 하동군, 취약계층 영유아·임산부 대상 오는 14일까지 13개 읍·면 순회 접수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영유아·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임산부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영양교육·상담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만6세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1가지 이상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으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인 가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영양플러스실(055-880-666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양상태 개선과 대상자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만큼 영유아·임산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하동 주택가 범죄예방 합동 지도 하동경찰서, 4∼8일 하동군과 협업 통해 도시가스 배관 덮개 설치 지도점검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는 4∼8일 4일간 하동군과 합동으로 주택가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최근 하동읍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설치를 한창 추진 중인데 원룸·빌라 등 공동주택에 노출된 가스배관이 절도·성범죄 등 범죄의 주요 통로가 될 수 있어 경찰서․군청의 협업을 통해 건물주·세대주 상대로 가스배관 덮개를 설치하도록 행정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장단회의, 신문기고 등을 통해 ‘가스배관 덮개’의 필요성과 범죄경각심 강화를 위한 주민홍보로 자발적으로 방범실비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든 수련활동 하동 화개초, 1박 2일 수련활동 실시…미션활동·레크리에이션·행복운동회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병언)는 지난 4일·5일 1박 2일간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련활동은 진취적인 기상을 기르고, 조화로운 인격을 도야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질서 의식과 민주 시민의 태도, 독립심 등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단합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미션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둘째 날은 행복운동회를 통해 인내심과 협동심을 배우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초등학교 마지막 수련활동이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 덕분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높고 푸른 꿈을 가꿀 수 있는 행복을 꽃피우는 화개교육활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