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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수주택 40점 하동군청 전시 하동군, 30∼7월 4일 도내 우수주택…하동군 선정 7점 읍면 순회 전시
하동군은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하동군청 로비에서 ‘2013년 경남 우수주택 전시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우수주택 전시회’는 경남도가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으로 대상으로 선정한 우수주택 작품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4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군을 순회하고 있으며 다음 주가 하동군 전시기간이다.
이번 하동군청 로비에 전시될 우수주택 자료는 지난해 완공된 주택 중 지역경관 향상에 모범이 되고 작품성이 돋보이는 주택 40점을 선정해 전경사진·건축개요·도면 등으로 구성된 패널로 제작한 것을 전시한다.
군은 경남 우수주택과 더불어 200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하동군 우수주택’ 자료 중 지난해 선정된 작품 7점에 대한 자료도 오는 9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별도의 전시회를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대한 관심과 군민의 쾌적한 주거 확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순회전시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통해 아름다운 건축문화가 정착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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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특산물 부산 특판전 큰 성과 하동군, 12개 업체 참가 3일간 3945만원 판매·4200만원 구매계약 체결
하동군이 지난 12∼1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하동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에서 대박을 터트린데 이어 부산 특판전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9∼21일 사흘간 자매결연도시인 부산시 해운대구의 이마트해운대점에서 특판전을 연 결과 총 3945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번 특판전에서는 건강식품류·녹차·감식초 등 4200만원어치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실제 판매 규모는 8145만원에 이른다.
부산 특판전에는 12개 업체가 50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선보여 하옹고가 570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인 것을 비롯해 명성다원이 565만원, 섬진강수산이 525만원, 예전농원이 325만원, 우리네식품이 2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이번 특판전에서 하옹고가 건강식품류 1500만원, 쌍계회심다원이 우전(녹차) 1100만원, 명성다원이 감식초 1000만원, 우리네식품이 밀가루·오곡·현미죽·식빵 600만원어치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도라지청·재첩·감자·잡곡 등 웰빙 건강식품이 인기를 모았으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내산과 수입산의 특징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하동지역 농·특산물이 인기를 모은 것은 맑고 깨끗한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무료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일정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하동꽃쌀과 장바구니를 무료로 증정하는 고객사은 이벤트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판전을 기획한 김형동 통상교류과장은 “올해는 참가업체가 줄고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로 인해 신선농산물 판매시기가 다소 늦어져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6% 감소했지만 구매계약이 15%나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12∼15일 나흘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을 열어 하동 밤 3000t 195억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선농산물 등 8800만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큰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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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피서지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 하동군, 23∼7월 11일 피서지 주변 식품제조·식품접객업소 201곳 지도점검
하동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서지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화개·청암면 일원의 식품제조 및 식품접객업소 201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식품조리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 기준 적정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4대 사회악인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취급 여부, 즉석식품에 대한 무신고 영업행위, 업소 내 위생상태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계곡·강변 등 피서지에서 식품 취급 시 손과 칼·도마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 조리와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에서 준수사항 등의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식품취급업소 점검과 함께 내달 1일부터 8월 22일까지 화개면, 하동읍, 청암계곡·덕천강 주변 등 3개 관광·휴양지별로 각 3명씩 총 9명의 책임 관리자를 지정·운영하면서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부정·불량식품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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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전투’그날의 소리를 듣다 하동 화개초,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64주년 맞아 나라사랑행사 다채
하동 화개초등학교와 왕성분교장(교장 김진태)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국가수호관련 현충시설을 탐방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아침 전교 방송조회를 통해 6·25 계기교육을 받은 뒤 학교버스를 타고 화개면에 소재한 ‘6·25 참전 학도병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 영령 26위를 모셔놓은 곳으로 학생들은 우리보다 겨우 몇 살 많은 어린 학생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사실을 듣고 큰 감명을 받은 모습이었다.
충혼탑을 방문한 학생들은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고 묵념을 실시했다. 충혼탑을 참배한 학생들은 학도병 전몰지를 나와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걸었다.
임진왜란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의 형벌을 받은 이순신 장군이 걸어서 지나갔던 곳을 걸으면서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충심을 되새길 수 있었다.
이후에는 화개장터 3·1 만세운동 기념비, 소설 <역마>와 <토지>의 배경이 된 길, 화개파출소 충혼비 등을 들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이가현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간이 나면 이곳에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충시설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후에는 하동대대 변해영 중령으로부터 안보 교육까지 받으며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국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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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여권신청 한결 쉬워진다 하동군, 2014 여권업무 선진화사업 대상 선정…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
하동군은 외교부가 추진하는 ‘2014년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내달 1일부터 여권신청이 한결 쉬워진다고 24일 밝혔다.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은 수기로 여권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간이서식에 영문이름과 비상연락처만 작성·제출하면 스캐너로 인식해 여권 전자신청서를 기입하는 여권신청 전자서명 시스템이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신청 절차가 간단하고 쉽다는 장점 외에도 스캐너로 인식된 내용을 민원인이 전용화면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인력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자료 입력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로 여권발급 건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군청 민원과를 찾아 복잡한 서식의 발급신청서를 작성해야 해 고령자나 결혼이주여성 등은 여권신청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도입으로 내달 1일부터 군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는 고령자와 장애인·결혼이주여성 등 여권신청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민원인들의 고충을 덜게 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여권발급 사전예약제’와 함께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 해소는 물론 선진 여권행정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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