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별천지하동 올해의 우수시책 베스트 10 하동군, 부서별 추천 시책 및 사업 42건 중 20건 온라인 설문조사 「도내 최초, 전 군민 “100원 버스” 확대 시행」 1위 차지
하동군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구현에 이바지한 ‘별천지하동 우수 시책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군은 앞서 부서별 추천을 받아 하동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거나 각종 공모·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시책, 생활밀착형 시책 등 42건을 선정했다. 그중 1차 자체 평가를 통해 20건을 선별하고, 지난 12월 20일~26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30~40대의 참여율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군민 생활밀착형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던 시책들이 눈에 띄는 호응을 얻었다.
◇ 1위. 도내 최초, 전 군민 “100원 버스” 확대 시행 = 우수정책 1위는 ‘전 군민 100원 버스’가 선정됐다. 하동군은 2023년 청소년 100원 버스를 시작으로 2024년 7월부터 경남도 내 최초 전 군민 대상 100원 버스를 시행했다. 노선을 42개에서 57개로 확대하고 운행 횟수도 늘려 전면 시행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이용객이 38.1% 증가했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여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고, 2024년 경상남도 혁신우수사례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 2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 지자체 국비 160억 확보 = 행정안전부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동군은 2024년 평가에서 인구감소 지역 89개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최대 금액인 1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 3위. 별천지 하동 “보건의료원 건립” =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민선8기 핵심 사업으로 보건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월 실시설계비 13억 8천만 원을 확보하며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현 보건소 부지에 6502㎡ 규모로 40개 병상, 7개 진료과, 건강검진센터, 재활클리닉, 응급실 등을 갖춰 건립될 예정이다.
◇ 4위. 별천지빨리처리(8272)기동대 “군민이 부르면 달려갑니다” =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가 네 번째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별천지기동대는 지난 11월 정식 운영에 돌입해 주거시설의 소규모 교체·수리 등 불편 사항을 처리하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한 달 만에 160건이 접수되며 군민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055-880-8272)로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 5위. 하동형 “어르신 목욕비” 지원 사업 =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6만 원의 목욕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25년부터는 연령 조건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목욕뿐만 아니라 이·미용비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 또한 연 7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6위.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 성공적 개최 = 하동이 처음 시도한 먹거리 축제가 하동 특산물을 활용한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하동군은 “먹거리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한편, 음식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7위.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함께 성장하는 하동! =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거비·렌터카 지원, 마을협력가 파견, 청춘마켓 조성, 청년 농업인 지원 등 혁신적인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며 청년인구 유출 폭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제2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자타공인 청년 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8위.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통의 혁신! “하동사랑방” 운영 = 홈페이지 내 활용도가 낮은 자유게시판을 ‘하동사랑방’으로 개편하여 군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게시물 4천여 건, 조회수 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군민 정보 접근 채널을 통합해 다양한 소식을 군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 9위. 하늘엔 별천지 하동엔 핫플천지 = 하동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하동핫플 44개소(23년 15개소, 24년 29개소)를 선정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다방면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10위.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 지난 10월부터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 중이다. 11월 말 기준 총 3303km를 운행하고, 1천5백여 명이 탑승했다. 자율주행버스는 읍내 6.7km 주요 구간을 순환하며 주민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8기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여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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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연말연시 재난안전 긴급 상황회의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애도…각종 재난·재해 대응 체계 전면적 검토 주문
하동군이 지난 29일과 30일, 연말연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9일 회의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30일 회의는 최치용 기획행정국장 주재로 열렸다.
양일간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백종철 부군수, 최치용 기획행정국장, 관련 부서장들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하 군수는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면서 특히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대응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앞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에 하동군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도 병행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3개소, 결빙 취약 구간 14개소에 제설제를 우선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내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 민생 현안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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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 운영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사고 희생자 추모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하동군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군청 민원과 측면 주차장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분향소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분향·헌화를 할 수 있으며, 국화와 근조 리본을 준비해 고인들을 기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30일 임시 분향소를 직접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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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원들 뜻 모아 120만 원 전달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지사장 김성수)에서 지난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2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 및 공간정보와 지적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적 측량 및 공간정보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우리 기관의 작은 나눔 실천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 측량을 통해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이어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민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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