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8일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음악회 행복하동네트워크, 오후 4시 반 종합사회복지관 민·관협력 주민문화 행사
(사)주민통합서비스 행복하동네트워크(상임대표 이천형)는 28일 오후 4시 30분 하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군민, 참고마운가게·+나눔가게 협약점,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주민통합서비스 행복하동네트워크와 (사)환경실천연합회 하동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복나눔 음악회는 ‘군민의 행복 충전 더 큰 나눔 하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의 주민생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된다.
2014 원더풀데이즈 민·관협력 주민문화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의 사회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주민통합서비스의 자발적 주민 참여에 의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회째를 맞는 행복나눔 음악회는 7080포크송을 비롯한 대중가요와 밸리댄스, 색소폰 공연 등 신명나는 노래와 연주로 주민들에게 따듯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천형 상임대표는 “주민문화행사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음악회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하동네트워크가 하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민관협력기구로서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주민통합서비스로 민·관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은 훈훈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악회 후원 협약기관 및 업체로 하동병원, 하동중앙치과, 경남복지재단, 하동지역자활센터, 한밭제다, 요산당, 다산원, 골드퀸 주얼리 하동점, 둘둘치킨 하동점, BYC 하동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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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봉사 실천 하동군, ‘양사모’ 다문화가정 왕복항공권 전해…매년 선행 베풀어 ‘훈훈’
하동지역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선행을 베풀고 있는 민간봉사모임 ‘양사모(양보면을 사랑하는 모임)’가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양사모(회장 정영건)가 지난 17일 양보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캄보디아 왕복항공권(300만원 상당)을 정성화 면장에게 기탁함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25일 면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왕복항공권을 받은 이는 양보면 운암리 수척마을에 거주하는 치홀반니(25) 씨로, 조만간 캄보디아에서 부모님이 올 계획이다.
2007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결혼이민 온 치홀반니 씨는 남편과 함께 1명의 자녀를 두고 단란하게 생활해 왔으나 3년 전 남편의 사망으로 현재 시어머니를 모시며 어렵게 살고 있다.
‘양사모’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활동하는 향우들의 모임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조손가정 등에 매년 겨울내의 100벌씩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양사모는 먼 타국에서 양보면으로 시집을 와 어렵게 생활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친정 나들이를 위해 2011년 2가정, 2012년 2가정, 2013년 1가정 등 지금까지 5가정의 친정 나들이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남다른 관심과 보살핌을 실천하고 있다.
정성화 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매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양사모의 고향사랑을 수혜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면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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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하동 진교면자율방범대, 독거노인 등 3가구에 난방유·땔감·쌀·생필품 전달
하동군 진교면자율방범대(대장 한창일)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진교자율방범대는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조합장 박학규)의 후원으로 지난 22일 진교면 월운리에서 혼자사는 정모 할머니(84) 등 면내 소외계층 3가구에 난방유·땔감·쌀·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한창일 대장을 비롯한 방범대원들이 직접 나무땔감을 배달하고 인근 우체국에서 후원한 생필품·식재료를 함께 전했다.
자율방범대는 해마다 면내 결손아동들을 직접 데리고 인근 도시지역으로 나가 영화보기, 쇼핑하기를 하며 하루동안 가족이 돼 주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대원들이 직접 땔감 등을 마련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땔감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땔감 문제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진교방범대원들이 이렇게 직접 땔감을 날라주니 너무 고맙다”며 “올해는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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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하동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 하동군, 어르신 65명 9개월 과정 마쳐…손병규·김수엽 어르신 군수상 수상
제22기 하동군 노인대학(학장 정연가) 수료식이 26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수료생·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승교)가 주최한 이날 수료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동호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노년의 삶을 설계하고 새 출발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시상, 수료증 수여, 식사, 축사, 격려사,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대학과정동안 학생장을 맡아 타의 모범을 보이고, 학생들의 친목과 우의 증진에 이바지한 손병규(67·악양면)·김수엽(72·하동읍) 학생이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개근한 김옥선(70·적량면) 학생 등 17명이 노인대학장상을 받았다.
8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전 과정을 모두 마친 문홍선(금남면)·정덕엽(진교면) 어르신이 지회장상을, 학업우수자인 김소식(71·악양면)·정두례(74·금남면) 학생이 노인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지난 3월 입학과 함께 수료일까지 9개월의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 6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인생 후반부에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노인대학을 무사히 수료한 어르신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토대로 주체적인 노인상을 정립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제22기 학생들은 지난 3월 입학과 함께 9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건강하게 사는 법, 웃음치료, 교양강좌,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역사, 치매·중풍예방법 등 다양한 이론 강좌와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한편, 관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1993년 개설된 하동군 노인대학은 지난해 21기까지 모두 1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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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부터 슬로시티 악양 지킨다 하동군, 악양면 유관기관·사회·산불감시원·이장 산불예방 발대식…캠페인도
하동군 악양면은 산불로부터 슬로시티 악양의 명성을 지키고자 26일 오전 10시 취간림 앞 광장에서 ‘2014 추기 및 201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관기관·사회단체와 산불감시원, 마을이장 및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올 겨울 산불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힐링도시 악양, 슬로시티 악양의 명성을 안전하게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주민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논·밭두렁 등 농산폐기물을 일절 소각하지 않으며, 산불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계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참가자들의 발대식에 이어 취간림에서 악양농협 하나로마트, 면사무소, 빅마트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서 행진을 하며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김은두 면장은 “힐링도시 악양 사랑은 산불예방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면민이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 겨울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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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음식점 업주 대상 특강 하동군, 외식업지부 회원 600명 대상 감동주는 서비스·위생관리 등 당부
하동군은 26일 오후 2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로 구성된 하동군외식업지부 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하동 미래 100년 비전과 읍·면별 균형 발전방향 등 민선6기 군정의 주요 계획을 소개하고, 일반음식점에서의 손님맞이 자세, 특성 있는 식단제공, 감동 주는 친절서비스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윤 군수는 외식산업 발달로 인한 나트륨의 과잉섭취로 고혈압·심혈관질환 같은 다양한 성인병이 유발돼 사회 문제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영업주들이 주방에서부터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군수는 특강을 마친 후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데 이어 관광하동 홍보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군은 특강에 이어 환경보호와 식재료 절감 등 영업이득을 가져오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영상을 상영하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으로 겨울철 식중독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하는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 도시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최일선에서 맞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변화된 경영마인드 구축을 위해 특강을 실시했는데 향후 노후화한 환경시설 개선과 특성 있는 식단제공,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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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특산물 말레이시아·호주 수출 하동군, RIS사업단-KC 녹차티백·생밤·매실엑기스 등 500만달러 수출계약
이달 초 하동단감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녹차류·생밤 등 하동 농·특산물 500만 달러어치가 말레이시아와 호주로 수출된다.
하동군은 명품하동녹차사업단(RIS사업단) 심재관 대표와 말레이시아 KC(Kovea Connec tion) 유선민 대표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하동 농·특산물 500만달러(한화 약 55억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C는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대형마트 300여 곳에 신선 농산물과 식품만 연간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수출업체다.
말레이시아와 호주로 수출되는 농·특산물은 녹차 라이스칩, 녹차 티백, 겐마이차, 가루녹차 등 하동에서 생산된 녹차 가공품 4품목과 하동생밤, 매실엑기스 등 모두 6품목이다.
군은 이번 수출계약에 따라 1차로 이달 중 녹차 가공품 3t 10만 달러어치를 먼저 선적한 뒤 순차적으로 6개 품목을 수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타결 등 농산물 개방화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수출 5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이달 초 금오농협(조합장 곽성기)과 경남무역이 하동단감 150t 26만 달러(한화 약 2억 7500만원) 어치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이 중 40t을 선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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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 미래 100년 준비 집중 투자 하동군, 2015년 당초예산 3409억원 3.76%↑…첨단산업·문화관광 육성 중점
하동군의 새해예산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첨단산업 유치와 문화관광 개발, 농산물 개방에 따른 부자농촌 실현 등에 집중 투입된다.
하동군은 2015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3.76% 123억원 늘어난 3409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3.46% 107억원 증가한 3196억원, 특별회계가 8.5% 16억원 늘어난 213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20.85% 7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700억원(20.56%)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73억원(8.02%) △문화관광 분야 263억원(7.74%) 순이다.
그 외 △환경보호 233억원(6.84%) △산업․중소기업 234억원(6.87%) △일반공공행정 181억원(5.32%) △수송 및 교통 102억원(2.99%) △보건 73억원(2.16%) △공공질서 및 안전 64억원(1.88%) △교육 26억원(0.78%) △예비비 및 기타 545억원 등이다.
군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자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신설하고 내년 예산에 30억원을 반영해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해양플랜트종합연구원과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유치에 따른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건립에 30억원을 배정하고,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성능 실증베드 구축사업에 28억원을 반영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선포에 따른 관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관광산업이 하동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개발 분야예산을 전년 대비 8.5% 증액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한·중, 한·호주, 한·뉴질랜드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예산을 작년보다 2.1% 증액하고,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 사업비도 반영했다. 대신 행사성 운영비를 비롯한 불요불급한 경비와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는 않는 사업비 등을 최대한 줄여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새해예산은 국가 및 도 재정계획과 연계한 중기지방 재정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되 투자유치와 문화관광개발, 부농 실현 등 하동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집중적으로 안배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당초예산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제230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같은 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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