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구름마, 문화예술·관광 진흥 맞손
하동군,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문화예술·관광 활성화 협력
하동군과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이 알프스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7일 오후 3시 부군수실에서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부군수와 이승현 구름마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들머리에 위치한 구름마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가 받은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구름마는 하동을 중심으로 진주·파주·서울 등지의 예술가 28명으로 구성된 예술가 조합으로, 그림책 만들기·동요짓기 같은 어린이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작은 학교, 지역 장터의 문화상품 개발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름마는 숨어있는 여행·숙박 정보 제공 및 여행상품 개발, 문화상품 연구 및 개발, 맛 집 및 재미있는 가게 정보 제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기획·제안하게 된다.
또한 하동군과 협의되는 관련 사업에 예술인의 전문성과 기능인력, 가능한 능력 등을 제공하며 필요시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군은 구름마로부터 제안된 사업이나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의하고, 지역의 숙박정보, 홍보지원, 지역축제, 문화상품 판매루트, 관광자원 등의 자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인 단체와 서로 손을 잡음으로써 최참판댁·화개장터 그림손수건 같은 문화관광 상품 제작 보급은 물론 체험관광 유도 등을 통한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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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주 명예회장 장애인시설에 차량 기증
(주)복산약품 명예회장 하동군 ‘섬진강 사랑의 집’에 Happy Car 3대 기증
‘기부천사’ 엄상주 (주)복산약품 명예회장의 선행이 올해도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엄상주 명예회장은 지난 7일 하동읍에 있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에 해피 카(Happy Car) 3대(시가 8084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 행사에서는 엄상주 명예회장이 박성애 시설장에게 자동차 키를 전달하고, 이어 이병희 부군수, 김호인 주민행복과장, 이용자대표 조백현 씨와 함께 테이프 커팅 및 시승식을 가졌다.
엄 명예회장이 이날 기증한 해피 카는 시설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12인승 그랜드 스타렉스, 6인승 저상형 슬로프 장애인 차, 4인승 모닝 등 3대다.
엄 명예회장은 앞서 2014년 섬진강 사랑의 집에 대형세탁기 5대, 건조기 2대, 식탁 12개, 의자 80개 등 18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승마운동기, 전동 상하지 운동기, 이동식 리프트 등 820만원 상당의 물리치료장비를 기증했다.
박성애 시설장은 “작년과 재작년에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물리치료 장비와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기증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차량을 또 기증해 준 엄상주 명예회장과 복산약품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동읍 출신인 엄상주 명예회장은 1952년 부산에서 복산약품을 설립·운영하면서 저소득 아동·독거노인·장애인 등 고향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2008년 ‘여강 엄상주 복지회’를 창립해 3억원을 기탁하고, 지난해 화개면 검두마을의 소외계층에 사랑의 주택 3호 입주식을 갖는 등 2011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랑의 주택 4호를 건축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1994년부터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 해마다 위문품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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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
하동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8∼10일 개최…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제24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하동군의회는 첫날 이병희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의 건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하동군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다목적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조례안’을 각각 심의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심의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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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성료
하동군, 하동·사천·남해 어린이 2000명 대상 6개 분야 24개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3·4일 이틀간 하동공설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2016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동군과 국민안전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 안전체험교실은 가정·재난안전, 신변안전, 교통안전, 식품·산업·소방안전 등 6개 분야 24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전 하동지사는 전기발전 생성, 전기상식 퀴즈, 기념품 배부 등 전기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사례 삽화 배부를 통한 안전홍보를 실시해 이번 행사가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는데 일조했다.
안전체험교실에는 하동지역 어린이뿐만 아니라 인근 사천·남해지역 어린이까지 2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안전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상 안전체험과 자전거 안전체험 등 생활밀착형 체험은 어린이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아이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줄서기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론상으로만 받던 교육을 모든 체험 장비를 직접 활용해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원봉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하동청실회, 하동새마을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와 제8962부대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더불어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관련기관이 모여 제24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일방적이고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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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인회 임직원 하동서 워크숍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1박 2일 임직원 160여명 역량강화
(사)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는 8·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16 경남노인회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노인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역량 배양을 통해 경로당 조직 관리와 회원들에게 비전과 행복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연합회 임원을 비롯해 도내 시·군 노인회 회장, 사무처·국장, 경로부, 취업센터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병희 하동부군수도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워크숍은 첫날 오후 1시 간단한 개회 행사에 이어 ‘자기개발 리더십’, ‘소통과 변화’를 주제로 한 초청강사 특강, 창원시 창원지회 등 3개 시·군지회의 경로당 운영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그리고 하동군지회의 취업센터, 창원시 마산지회의 자원봉사, 거창군지회의 재능나눔 등 사업분야별 운영사례 발표와 사례발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사례발표 및 토론 후에는 연합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밤에는 연합회 및 시·군 임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천년고찰 쌍계사와 화개장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토지문학관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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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적 Book적 도서실 DAY 운영
하동 옥종초, 하동서도관 지원 셀프포토존·독후활동·책갈피만들기 등 체험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조시연)는 지난 7일 하동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실데이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도서실데이는 그림책 원화전시, 책표지를 활용한 셀프 포토존, 전래놀이와 동시를 활용한 독후활동, 책나무 꾸미기(도서관 삼행시), 동화주인공 및 역사인물을 색칠하는 팬시우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부스를 마련해 다문화 관련 책표지 퍼즐 맞추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4학년이 되면서 도서실에 자주 안 갔는데 오늘 체험을 하면서 재미있는 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도서실에 자주 가서 책과 친해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로 앞으로 실시할 독서한마당, 독서골든벨과 같은 교내 행사에 학생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도서실데이는 하동도서관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청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4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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