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의 패러글라이딩 악양 하늘 난다
하동군, 26∼29일 악양 형제봉·구재봉 ‘패러 국가대표 선발리그 2차전’ 개최
2016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이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갖춘 국제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26∼29일 악양면 형제봉·구재봉 일원에서 국제항공연맹(FAI) 승인 2등급 국제오픈 경기인 2016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리그 2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발 2차전에는 전국의 남녀 패러글라이더 80여명과 임원, 스태프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합천 1차 대회에 이어 치러지는 2차 대회는 첫날 선수 및 GPS 등록에 이어 27∼29일 3일간 참가 선수들의 리그경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각 선수가 형제봉 또는 구재봉 활공장에서 이륙한 후 지정된 타스크(목표지점)를 돈 뒤, 착륙지점에 빨리 도착하는 크로스컨트리(장거리 경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종합 개인 1∼3위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주어지고, 여자 1∼3위에게도 메달과 상장, 상금이 시상된다.
그리고 1·2차 대회 성적과 올 가을 평창 또는 문경에서 열릴 3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비군을 포함, 10여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명 활공장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하동에서 열림으로써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 증진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음식숙박시설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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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지상방제 실시
하동군, 매개충 우화시기 맞춰 6월∼8월 초 항공방제 3회·지상방제 5회 실시
하동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6월부터 8월 초까지 항공방제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6월 1일·16일, 7월 6일 등 3회에 걸쳐 하동읍, 적량면, 청암면 등 선단지 위주의 재선충병 발생지역 100ha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 대상지역을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곳보다 외곽지역을 선정한 것은 재선충병이 청정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지상방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연무기와 방제차량을 이용해 5월 30·31일, 6월 15·16일, 7월 1·2일, 16·17일, 8월 1·2일 5회에 걸쳐 진교면, 금남면, 고전면, 옥종면 등 일대 95ha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항공․지상방제에는 꿀벌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면서 침투이행성이 뛰어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사용하며, 방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다.
그러나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방제 지역 및 외곽 2km 이내의 양봉·양어·양잠·축산농가는 방제기간 전후 보호조치를 해야하며, 주변 민가는 장독대 등 음식용기를 밀폐하고 창문을 닫아야 한다. 인근 등산로를 출입해서도 안된다.
군 관계자는 “방제기간 중 해당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농가 및 지역 주민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항공·지상방제 외에 예방나무사, 유인트랩, 피해목 제거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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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로 우리 떡 만들어요
하동군, 군민 36명 대상 두 달간 10회기 떡 만들기 이론·실습 교육 실시
하동군은 우리 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배양하고자 우리 떡 만들기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떡만들기 기초반’은 지난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두 달간 악양면 소재 하동녹차찐빵 사업장에서 매주 수요일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떡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에는 수강생 모집을 통해 희망한 군민 36명이 참여한다.
떡 만들기 교육은 떡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양대화 강사를 초빙해 우리 떡의 정의와 역사 등을 소개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먼저 쌀가루 만들기, 반죽, 찌기, 절구질, 고물 묻히기 등 우리 전통음식인 떡의 제조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떡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수강생들이 직접 우리 쌀을 활용해 백설기, 쑥갠떡, 단호박설기 같은 다양한 전통 떡을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구화하는 현대 음식문화를 대신해 한 끼 식사대용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우리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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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아버지상 정립 맞춤형 교육
하동건가․다가지원센터, 학부모·기업·관공서 대상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운영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바람직한 아버지상 정립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은 시대에 맞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심어주고 자녀와의 대화법, 부부대화법,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상자들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버지 교육은 어린이집 학부모,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기업, 관공서 등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많은 어린이집이 신청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도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신청해 오는 30일 아침 직원회의 시간을 이용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호 조합장은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및 부모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 행복한 하동,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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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찬 꿈을 펼쳐라
하동 적량초, 농어촌희망재단 주관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학년(군)형을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6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량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역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적량초등학교는 행복맞이학교 학교 및 학년(군)형 운영 경험과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하며 2014∼15년 2년간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된 노하우를 가지고 3년차 사업에 응모하게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의 교육·문화를 위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학기에는 리코더부(20시간)와 난타부(9시간)를 운영하게 된다.
이어 방학 중 배드민턴 교실(10시간), 2학기에는 현악기(20시간) 등 지역의 강사를 초빙·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적량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우며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 자생력을 지닌 지속발전 가능한 적량면의 중심학교로 거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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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심쿵 주의 설렘 이벤트’
하동군, 관내 4개 기관 결혼적령기 남녀 40명 만남의 장…다섯 커플 탄생
하동군은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4일 하동읍 물꽃정원에서 ‘심쿵 주의, 설렘 이벤트’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기관 구성원들에게 보다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발전본부 등 4개 기관 직원 40명이 참석해 로테이션 그룹대화, 커플댄스, 스탠딩 토크 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종 서로간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통해 모두 다섯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24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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