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한여름 구슬땀 찾아가는 무료 파쇄 서비스 제공…영농 취약계층 우선 지원
하동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과수 잔가지 파쇄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군 농촌지도자회(회장 정남갑) 회원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각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확인하고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쇄지원단은 3인 1조에 4개 조가 활동 중이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파쇄기 3대를 신규 확보했다.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와 고령농·여성농 등 자체적 파쇄가 어려운 영농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더위 기간에는 파쇄지원단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오후 작업을 피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농가 노동 부담 완화와 경영비 절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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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자율방재단,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적극 대처 적극적인 예찰 활동으로 군민 안전 지키는 일에 앞장서
하동군이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군 자율방재단과 연계한 집중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하동군과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자연 재난(폭염, 태풍, 집중호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군은 야외 농작업자 및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해 생수 1만 4천여 개를 제공하는 한편 기온이 가장 높은 14~17시 야외 작업·활동 자제와 폭염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준수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폭염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비닐하우스와 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안길, 경로당 등 어르신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관 합동 폭염 행동 요령 홍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실태 점검과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방문·전화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방재단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순찰대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고, 능동적으로 마을 내 위험 요인을 제거함은 물론 위험 징후 발견 시 담당 공무원과 함께 신속하게 주민의 대피를 돕는 등 행정의 조력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문자(CBS), 마을방송(334개소), 재해 문자 전광판(11개소), 가두방송, 야외활동 자제 현수막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설치된 횡단보도 대기 그늘막과 주요 도로에 운행되는 살수차 등은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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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2024년 계약 교실 및 학교 회계 직무연수 실시 청렴 맞춤형 계약 교실 뚝딱! 학교 회계 컨설팅으로 마무리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지난 13일 관내 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회계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하동골 계약교실 및 학교회계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연수로,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하반기 연수는 학교 회계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계약일반 및 물품계약 △학교 회계 컨설팅 및 지도점검 등의 직무연수로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하동중앙중학교 최미현 행정실장은 ‘계약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계약 일반 법규와 물품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학교 회계에 대한 컨설팅과 학교 업무의 미비한 부분을 안내하는 등 회계업무 담당자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거듭했다.
하동교육지원청 한미경 행정지원과장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업무에 전념하다 보면 어느새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일선에서 업무에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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