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농특산물 급식·외식전 홍보 판매
지리산권조합, 7개 시·군 농·특산물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참가 홍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29일∼7월 2일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여해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하동·산청·함양·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권 7개 시·군의 7품7미를 포함한 우수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분야별 전문가 및 구매담당자가 상담을 통해 추후 실질적인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지난달 현장에서 지리산권 시·군 대표 농·특산품을 맛보고 체험하며 지리산권의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지리산권 7품7미 체험단 참가자들이 연계홍보를 통해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방문해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는 지리산권의 21개 업체가 22개 부스를 운영하며 7품7미 등 지리산권의 우수 농·특산품을 관람객과 출품사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조합 관계자는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단체급식의 특성상 7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생산업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가능해 이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7품7미는 하동군의 녹차·재첩국, 산청군의 곶감·약초버섯전골, 함양군의 산삼·흑돼지삼겹살, 남원시의 목기·추어탕, 장수군의 사과·한우고기, 곡성군의 멜론·참게매운탕, 구례군의 산수유·다슬기수제비로 돼 있다.
지리산조합은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추진 전략으로 연계관광 광역교통망 구축,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지산지소 매장사업,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도시안테나숍 운영, 통합문화축제 박람회, 지리산 한바퀴 산악자전거길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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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 민선 6기 공약 50.4% 이행
하동군, 민선2기 2년 공약추진상황 보고회…67건 중 9건 완료 53건 정상 추진
윤상기 군수의 민선6기 2년간의 공약 이행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민선6기 3년차를 앞둔 28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6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군정지표로 창조경제, 행복한 복지, 웰빙과 힐링, 잘사는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 등 5개 분야에 67건의 공약을 제시했다.
임기 2년이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 공약 67건 중 9건이 완료되고 53건이 정상 추진돼 전체 50.4%의 이행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이 70.6%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나타냈고, 잘사는 농촌 부자군정 55.5%, 행복한 복지 군정 47.1%, 웰빙과 힐링 군정 42.3%, 창조경제 군정 40.0% 순이었다.
세부 공약별로는 지리산생태과학관 3D 입체 영상관 운영, 덕천강 역사체험 휴식공간 조성, 공공장소 정보화 인프라 구축,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민원서비스 불만 제로화, 국·공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공약이 완료됐다.
또 농촌오지 주민들이 단돈 100원으로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행복택시 운행, 횡천∼옥종 국도 59호 위험도로 구조개선, 산·강·바다 등 3색 3맛의 알프스 삼포 밥상 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
그리고 올 연말 완공 예정인 하동읍 도시가스 공급, 농·특산물 5000만달러 달성, 청학동 관광지 정비사업, 도전하는 여성의 맞춤형 배움터 운영, 하동시장 현대화, 광역 및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도 50∼90%의 진척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다만 시공사의 공사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 2020년 장기 연차사업을 추진중인 지리산 상상미술관 건립,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스포츠 파크 조성사업 등 일부 사업은 공정률 5∼40% 선에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기 군수는 “공무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업무 추진으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일부 부진한 사업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약 보고회에서는 지난 2년간 각종 회의 등을 통해 군수가 지시한 223건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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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한우 수출 확대 민관 머리 맞대
하동군, 축협·한우협회·솔잎한우작목반…한우 사육두수 확보 간담회 개최
하동 축산물을 대표하는 솔잎한우를 비롯한 하동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과 축산관련 기관·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하동군은 28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축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동축협(축협장 이병호), 한우협회 하동지부(지부장 이영주), 솔잎한우작목반(회장 정상묵), 농업기술센터 등 민·관 축산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동한우에 대한 수출 수요는 늘고 있으나 한우사육농가 및 사육두수 감소로 말미암아 물량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 사육두수와 안정적인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실제 군은 지난 2월 ㈜태우그린푸드를 통해 도내 처음으로 홍콩에 솔잎한우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700㎏을 수출한데 이어 같은 달 홍콩바이어 존권 엘티트사 대표 일행이 하동한우 사육에서부터 가공까지 직접 확인하고 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축산 신·증축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송아지 가격 급등으로 입식에 애로를 겪으면서 한우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과 축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작년 말 현재 1만 4000마리인 한우사육두수를 2018년까지 1만 5500마리로 늘리기로 하고, 송아지 입식에 따른 이자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한 수출 및 수도권 판매 물량 확보를 위해 등급별 출하 장려금을 차등 지원하고, 하동축협이 추진하는 한우 뱅크사업을 현재 500마리에서 1000마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2014년부터 체계적인 한우 품질개량 사업으로 솔잎한우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수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출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한우사육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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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모계시대 여성리더의 역할은
윤상기 군수, 경상대 평생교육원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강생 대상 특강
윤상기 군수는 28일 오후 2시 화개면 차문화센터 차체험관에서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윤 군수는 이날 ‘21세기 모계시대 여성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21세기 여성 지도자들이 갖춰야할 지혜와 역할에 대해 국내·외 여성 정치·예술·기업가들의 사례를 들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윤 군수는 먼저 ‘여자로 열심히 살고,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며, 너그러운 여자가 돼라’는 등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여성에게 전하는 다섯 가지 지혜를 소개했다.
그리고 최근 ‘미인도’의 위작 논란의 중심에 선 천경자 화백의 성장기와 일본 유학시절, 순탄치 못했던 사랑, 스타기질, 그리고 뉴욕에서의 노년 등 여성예술가로 살아온 꿈과 사랑, 모정을 소개했다.
특히 윤 군수는 오랜 지기인 소설 <토지>의 박경리 선생이 천경자 화백을 ‘고약한 예술가’로 부른 시 ‘천경자를 노래함’을 통해 화백의 성품과 기질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2005년 독일 최초로 여성총리가 된 앙겔라 메르겔의 타협의 정치와 지난해 미얀마의 민주총선에서 승리를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 등 21세기 여성 정치지도자들의 강인한 유전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 역사상 현존 국가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보장한 남태평양의 뉴질랜드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프랑스, 미얀마, 쿠바, 한국, 북한 등 여성 참정권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는 것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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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삶의 질 향상·현안 해결’민의 대변 충실
하동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158일 회기 295개 안건 처리
현안 실타래 푸는 동시에 삶의 질 향상 초점…군민의 대표자로 자리매김
제7대 하동군의회(의장 김봉학)는 지난 10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7대 전반기에 체계적인 입법 활동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춘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했다.
군의회는 민의를 대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상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현장점검을 통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군의회는 2014년 7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정례회 4회와 임시회 16회를 개최해 조례·규칙안 113건을 비롯한 예산·결산안 20건, 결의 및 건의안 5건, 동의·승인 및 공유재산, 기타 157건 등 모두 2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가 6건이며, 5분 자유발언 11건, 군정질문 2건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또한 정례회나 임시회가 없는 기간에는 의정활동 능력향상을 위한 국내 연수활동 4회, 국외연수 2회를 실시했으며, 2007년 자매결연을 한 부산시 해운대구의회 의원들과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실시했다.
특히 2010년 10월 중국 장구시와 자매결연협의서, 2012년 5월 장가계시와 우호협력에 관한 교류의향서가 체결됨에 따라 의회차원의 상호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2014년 10월 양 시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장가계시에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우호교류 관계협의서를 체결하기 위해 군의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발로 뛰고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매월 2회 총 48회의 의원간담회를 열어 집행기관의 현안사항에 대해 군민에게 설명하고 지역구 활동에서 수렴한 군민의 요구사항과 시책 추진상 제기되는 문제점을 수시로 행정에 통보해 민의가 반영되도록 했다.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2014년 시정 및 처리요구 34건, 건의 101건 등 총 135건, 2015년 시정 및 처리요구 66건, 건의 73건 총 139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기도 했다.
‘현장행정의 중심’이라는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에서는 2014년 하반기 168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59건, 2015년 상반기 188개 사업장에서 51건, 하반기 88개 사업장에서 39건, 2016년 상반기 92개 사업장에서 57건을 시정토록 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또한 갈사만 산업단지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제2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추진 실태파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학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반기에도 ‘나 보다는 너’, ‘너 보다는 우리’, ‘우리 보다는 모두’가 돼 50만 내외 군민을 위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소통하는 의원상을 정립하자”고 밝혔다.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오월동주(吳越同舟)의 자세로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의 한 울타리에서 소통하고 군민에게 보답하는 자세로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전반기 의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50만 내외 군민께 고마움을 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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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마을서 食사랑 農사랑 마음 듬뿍!
하동 옥종초, 5·6학년 사천 다슬기 초량마을서 食사랑 農사랑 체험학습 실시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조시연)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사천 다슬기 초량마을에서 경남농협협력사업 지원으로 ‘식(食)사랑 농(農)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농촌에 거주하지만 주변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으로 미래 우리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농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이날 다슬기 초량마을에서 우리 몸에 좋은 다슬기도 직접 잡아보고, 옛 조상들이 타고 다녔던 뗏목을 손으로 저어가면서 물고기를 잡는 활동을 하며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체험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다슬기도 잡고 뗏목을 저어면서 물고기를 잡는 활동이 신기하고 힘든 일임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직접 잡은 다슬기로 비빔밥을 먹으니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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