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모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하동군, 하동공원·송림·자연휴양림 등 3곳…태양광 활용 자동 분사 시스템
하동군은 모기를 매개로 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에 태양광 모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모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는 쯔쯔가무시증이나 지카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방역을 실천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군은 국비 400만원을 들여 하동공원, 하동송림 섬호정, 적량면 자연휴양림 등 3곳에 모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
자동 분사기에는 태양광판이 설치돼 별도의 전기가 들지 않고, 분사기에 부착된 사용 안내판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등산을 하거나 공원·휴양림을 방문할 경우 모기가 물지 않기 때문에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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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하동발전 방재자재·장비 공동 활용
하동군,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업무협약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가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양 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22일 오전 11시 하동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와 재난관리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 재난관리자원의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수습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병희 부군수와 김만년 하동발전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재난관리자원의 공동 활용과 지원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관리자원 업무 부서간의 비상연락 시스템과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에 대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화재·풍수해·제설·의료방역·환경오염·화생방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각종 방재자재 및 장비 등을 상호 지원해 재난에 대비하기로 했다.
강영석 안전총괄과장은 “이상 기후 등으로 갈수록 자연재난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 재해·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방재자재와 장비 등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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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제도 첫 방문 홍보‘호응’
하동군, 관내 57개 의료급여기관 대상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운용 홍보 나서
하동군이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운용을 위해 관내 의료급여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4월 초 관내 병·의원, 약국 등 57개 의료급여기관에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같은 달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들 의료급여기관을 직접 찾아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저소득 주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수년에 걸친 수급자의 증가, 의료보장성 강화, 의료이용의 증가로 국가예산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04년부터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하는 한편 의료급여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독려하고자 처음으로 방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활동은 의료급여 담당주사와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급여제도의 주요사항, 수급자 진료 및 처방 시 유의점, 복지부 방침 등을 안내하고, 의료급여기관의 질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문한 의료급여기관에서는 처음 시도된 방문 홍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동읍에 있는 한 치과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급자의 무료 보철사업을 하고 있는데 적정한 대상자를 연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군은 방문 홍보활동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의료급여기관과 지자체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시스템 및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 홍보사업에서 의료급여제도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의료급여기관의 관심 및 책임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홍보를 마치는 대로 의료기관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적극적인 제도 홍보로 국가사업의 안정적 운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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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면 중심지활성화 방향 찾는다
하동군, 악양면 중심지활성화 방안모색 1차 현장포럼…예비계획 수립 반영
하동군은 22일 오후 2시 악양면사무소에서 악양면 중심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1차 농촌현장포럼을 열었다.
농촌현장포럼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악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비단계로 마을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협력적 네트워크로 마을이 가진 자연자원과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중심지 발전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문환 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악양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농촌개발 전문가,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참석자들이 색깔있는 마을만들기, 중심지 미래 상상하기, 중심지의 장점과 문제점 파악, 중심지 지도그리기 및 자원 발굴, 중심지 자원 분류 및 대표자원 선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군은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총 7차례의 현장포럼을 열어 악양면 중심지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최종 중심지활성화 예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은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의 시작단계인 현장포럼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전계획수립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포럼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현장에 적용시켜 악양 중심지 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며 “마을주민들의 발전방안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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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랑 함께 한 소담한 행복 체험
하동 갈육초, 꿈키움교실 일환 전교생 지리산생태과학관 현장체험학습 실시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김미령)는 꿈키움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전교생이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해 하동관내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사람들에게 지리산의 생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먼저 나비체험관에서 한 살이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하고 나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나비 생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이어 3D 입체영상관에서 꿀벌들의 생태를 재미있는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했으며, 1층과 2층에 전시된 여러 가지 지리산 생태 모습을 친절한 해설사의 도움으로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나비 공작 작품을 개별로 만들었는데, 생태 체험을 해서 그런지 나비 모습을 훨씬 사실감 있게 표현했으며 만드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5학년 엄아영 학생은 “나비 종류가 참 많다는 것과 나비모습을 실제로 자세히 보니 정말 예뻤다”며 “나비랑 함께해서 정말 신나는 하루였으며 오늘 만든 나비 공작은 꼭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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