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무원 폭력 예방교육 실시
하동군, 전 공무원 대상 2016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성·가정 등 4대 폭력
하동군은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600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性)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금요 아카데미와 연계해 이뤄진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이현선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장이 ‘고함도 폭력이라고! 용기는 부끄러운 것인가?’라는 주제로 성 평등 관점에서의 총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4대 폭력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법 및 대처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전 공무원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에 대한 실태와 예방법 그리고 대처방안을 파악함으로써 늘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으로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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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별천지 하동 탄소없는 마을 확대 추진
하동군, 의신마을서 현장회의…화개·악양·청암면 탄소없는 마을 10곳 조성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군 화개면 목통마을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에 탄소없는 마을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가시화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리산 별천지 일원을 탄소없는 마을 확대를 통한 친환경 녹색 힐링 중심센터로 육성하고자 21일 화개면 의신마을 선학당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지역 군의원, 사업담당부서 실과장 및 담당계장, 화개면장, 탄소없는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탄소없는 마을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석민아 환경보호과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자체 발굴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탄소없는 마을 1호 목통마을과 인근 의신·단천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추가 사업 발굴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현장회의에서 목통·의신·단천마을을 중심으로 한 별천지 화개면과 악양·청암면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권역 10곳에 탄소없는 마을을 지정,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탄소없는 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자급률 100%를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하는 동시에 탄소·쓰레기·화석연료·자동차가 없는 4무(無) 마을로 만들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아름다운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역사·생태·관광이 어우러진 휴(休) 마을이자 마을주민 스스로가 환경파수꾼으로 마을을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 환경실천 마을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루에 마을 방문객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 고품격 브랜드 가치의 청정구역으로 조성하고 2017년 전국 최초로 탄소배출 제로 지표를 마련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일대가 탄소없는 마을로 확대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갖춰져 있다”며 “탄소없는 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부서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목통마을을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선포하고 206년 전 사용했던 물레방앗간 복원과 보부상길, 광장쉼터, 조경사업 등을 실시한데 이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소수력, 풍력,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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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보약’계단 오르기 이렇게 하세요
하동군,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가는 지하 계단에 계단 오르기 맞춤처방전 부착
‘계단 오르기’ 운동이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하동국민체육센터가 계단 운동의 효과와 주의점이 담긴 맞춤 처방전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계단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심폐기능 향상과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헬스장 등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근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으로 가는 지하계단에 ‘계단 오르기 맞춤 처방전’을 부착했다.
이곳에 부착된 맞춤 처방전에는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얕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 좋고, 골다공증 환자는 천천히 계단을 오르며, 매력적인 뒤태를 원하는 사람은 빨리 오르는 것이 좋다고 돼 있다.
그리고 짝 궁둥이는 처진 쪽 다리를 마지막에 디디고, 고령자나 노약자는 난간을 잡고 발전체를 디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적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이처럼 생활 속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배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센터를 이용하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수영장을 찾는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전기화학적 전해살균장치를 운영해 내부적으로도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헬스이용객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헬스장 바닥을 새롭게 단장하고 헬스 체육지도자가 인바디측정과 스트레칭반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요즘 계단 오르기 운동이 유행하면서 센터를 찾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도록 맞춤 처방전을 부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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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축제장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축제장 가두캠페인·홍보부스 운영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실행위원장 이연석)는 제10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지난 20일 축제장 일원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지체장애인협회, 편의시설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농아인협회 등 6개 장애인단체 및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장애인분과 위원, 군청 장애인담당부서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축제장에 장애인시설·단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장애인주차구역 준수·다중이용시설 문턱 낮추기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오후 2시부터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 예방 등의 내용이 적힌 어깨띠와 피켓 등을 들고 축제장 일원에서 합동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장애인시설·단체 홍보물과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고취하고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해마다 분기 및 시기별로 장애인 역량 강화, 장애 예방 및 인식개선, 장애인 통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장애인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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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독서한마당 수상작품 전시회
하동 고남초, 경남독서한마당 수상작 78점 2주간 전시…독서 문화 정착 기여
하동 고남초등학교(교장 박봉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15 경남독서한마당’ 수상작품 순회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회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창원도서관이 주관한 ‘2015 경남독서한마당’의 결과물들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독서한마당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경남도교육청 소속 2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남초등학교 순회 전시회는 복도 벽면을 활용해 독후감상문 30점, 독후감상화 30점, 독서신문 7점, 독서만화 11점 등 수상작 78점이 2주일간 전시된다. 대부분의 작품은 코팅폴더나 원본으로 전시됐다.
이향선 담당교사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경남독서한마당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독서 습관 및 독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2016학년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그룹 02 > 전남·경남 24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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