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배즙·매실원액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하동군, 슬로푸드(주)농업법인 생산 ‘생강 품은 도라지배즙’ ‘처음매실원액’
하동군은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이 생산한 ‘생강 품은 도라지배즙’과 ‘처음매실원액’이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국가지식재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인지도, 독창성, 만족도, 신뢰성 등을 두루 겸비한 올해 최고의 상품을 선정·발표하는 상이다.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상품을 선별한 후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 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처음매실원액’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슬로시티 하동에서 자란 품질 좋은 매실만을 주원료로 생산된 제품으로, FDA, HACCP, 유기가공식품, 할랄 인증 등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획득한 제품이다.
‘생강 품은 도라지배즙’은 하동배를 주원료로 도라지·생강 등 100% 국내산 고품질 원재료만 사용해 착즙 방식으로 만든 배즙으로, 원물 고유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맛 또한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슬로푸드(주)농업법인(koreaslowfood.net)은 지역의 가공산업이 발전해야 생산자들이 흘린 땀에 대한 정직한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지역 생산자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매실원액, 가을․겨울에는 배즙이라는 투트랙(Two-Track) 가공전략을 통해 연중 공장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 하동군의 가공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생강 품은 도라지배즙’과 ‘처음매실원액’이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선일보 지면과 조선닷컴 온라인뉴스 및 배너, 전국 대도시 5개 지역 옥외광고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되며,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공식 엠블럼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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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여파 피해횟집 소비촉진 팔걷어
하동군, 군의회·여성단체·봉사단체 관내 횟집서 식사…수산물 안정성 홍보
최근 광주와 거제 등지에서 발생한 콜레라 여파로 수산업계의 영업 손실이 이어짐에 따라 하동군이 기관·단체와 함께 관내 횟집에서 오찬을 하며 수산물 안정성 홍보에 나섰다.
하동군은 12일 낮 12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군의원 및 전문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관내 횟집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오찬을 했다.
이번 횟집 오찬은 최근 콜레라 발생에 따른 횟집과 수산업체의 영업 손실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수산물 소비촉진과 안정성 홍보를 위해 실시했다.
이와 관련, 윤 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소장 25명은 금남면 장수식당, 군의원 및 전문위원 15명은 금남면 회성회센타,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20명은 금남면 만선횟집,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30명은 제일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청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하동읍을 비롯해 수산물 판매업소가 밀집한 금남·금성면 일원의 횟집 등지에서 자율적인 회식 등을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콜레라 여파로 수산물 생산업체는 물론 수산물을 취급하는 식당 등에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영업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발벗고 나섰다”며 “군민 여러분도 관내 수산물 취업업소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콜레라 발생 직후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어패류취급소, 식품접객업소, 횟집 등 수족관 온도를 일일이 체크했으며, 콜레라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1대 1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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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수출주력 품목 수출물량 대폭 는다
하동군, 하반기 밤·배·참다래·단감·딸기·쌀 등 수출 대기…연 2500만달러 목표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수출주력 농산물의 하반기 수출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수확을 앞둔 밤을 비롯해 배·참다래·단감·딸기·쌀 등 하반기 수확품목의 대부분이 수출대기 중에 있어 올해 수출목표 2500만달러의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밤의 경우 지난해 미국·중국 등지에 1500t을 수출해 280만달러(한화 32억원)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지리산청학농협 700t을 비롯해 옥종농협·산림조합·그린농산·율림 등이 2100여t 수출을 계획하고 있어 350만달러(한화 40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하동배는 지난해 흑성병의 영향으로 호주와 동남아시아에 100여t 수출에 그쳤으나 올해는 몽골·호주·동남아시아 등지에 300여t의 수출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참다래는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해 80여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약 2배인 150t 수출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으며, 수확 후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감은 지난해 캐나다·말레이시아 등지에 100여t을 수출했으나 수출선 다변화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 베트남·캐나다·싱가포르 등지로 수출되던 딸기는 미얀마·몽골 등지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호주·몽골에 수출되던 쌀은 올해 처음으로 두바이 시장을 개척해 오는 23일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그 외에 올 하반기 생산될 농·특산물 가운데 곶감·감말랭이 등도 수출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베트남 딸기시장을 개척해 2월부터 매주 3∼5t씩 수출하고 있으며, 2월 27일에는 영남에선 처음으로 한우를 홍콩에 수출해 지금까지 60만달러의 소득을 올려 하반기 수출물량을 포함, 올해 수출목표 2500만달러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관내 4개 농협이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수출전문 가공업체도 올해 6개소를 추가 지정받아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산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방지와 제값 받는 농산물로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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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세계희귀곤충표본 보러갈까!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14일부터 자체 제작한 세계희귀곤충표본 전시회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4일부터 과학관 1층 표본전시실에서 ‘세계희귀곤충표본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희귀곤충표본은 사단법인 충우가 건조·방부 작업한 세계 곤충표본을 제공받아 자연과 사람들, 지리산생태과학관이 힘을 모아 제작·전시한다.
전시회에는 세계희귀곤충표본 40개체를 비롯해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타이탄하늘소, 웨이스키보라띠제비나비 등 세계곤충 분류종 33종 136개체, 재미있는 테마 곤충 7종 22개체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곤충은 어떤 동물일까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 △곤충의 몸과 사람의 몸 △곤충기네스 △곤충의 짝짓기 △나는 숨바꼭질 대장 등 6개 주제로 분류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더불어 대형 곤충 포토존 3곳을 마련해 관람객의 재미를 돕고, 곤충구조의 현미경 관찰 등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3D입체영상관, 나비생태체험관, 기획전시실과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등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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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분 재산세 29억 500만원 부과
하동군, 토지분 28억 4300만원·주택 2기분 6200만원…이달 말까지 납부
하동군은 토지와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2775건, 29억 5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부과한 25억 9700만원보다 3억 800만원 늘어난 규모로, 금액대비 11.9% 증가했으며, 군내 최고 납세자는 한국남부발전(주)하동발전전본부로 전체대비 18% 5억 2900만원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주택분 재산세 본세가 10만원이상인 경우 7월과 9월 각각 2분의 1씩 부과됐다.
재산세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어도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통장 또는 카드로 본인 앞으로 고지된 지방세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의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신용카드, 현금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이달 말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는 것이 좋다”며 “그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정관리과(055-880-2275)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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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연휴 친환경생활과 함께
하동군, 그린리더협의회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친환경생활 실천수칙 홍보
하동군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저탄소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동군그린리더협의회(회장 이정철)와 함께 12일 유동인구가 많은 하동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달성을 위해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일상생활 속 작은 변화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청 직원과 그린리더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은 이날 대목장을 보러 나온 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수칙 홍보물과 폐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을 배부하며 저탄소 생활에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수칙에는 △고향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 뽑기 등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하나씩 친환경 생활 수칙을 실천하다보면 범국민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하나가 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비로소 빛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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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음식 만들며 한국문화 이해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인회 하동지부와 결혼이민자 한국음식 만들기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인회 하동지부(회장 박혜숙)와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이해 및 조기 적응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한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 만들기로 구성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의 일환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9일 무더위를 이기는 보양식 닭백숙 만들기에 이어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음식인 송편과 산적 만들기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은 박혜숙 회장을 비롯한 부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서툴지만 송편을 빚고 산적을 만들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혜숙 회장은 “음식 만들기에서 배운 요리를 가정에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대접하고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여러 유관기관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결혼이주여성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사회 적응은 물론 가족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80-6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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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추억∼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지난 주말 가족·친구와 함께 추억 쌓기 놀이마당 개최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민족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난 10일 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추석, 행복한 추억~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점점 전통을 잊어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친구와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가족의 화합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가위 체험행사는 1부 전통놀이 한마당, 2부 도전 한가위 골든벨, 3부 한가위 요리 한마당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전통놀이 한마당에서는 가족·친구와 함께 비석치기, 딱지치기, 날아라 고무신 등의 경기를 하면서 전통 놀이방법을 익히고 올바른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도전 한가위 골든벨에서는 한가위의 유래와 의미를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이해하고, 한가위 요리한마당에서는 찹쌀 부꾸미를 만들어 식혜 등 전통 다과와 함께 나눠먹는 체험을 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가는 소중한 자원인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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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위생업소 지원방안 마련을’
하동군의회, 정의근 부의장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하동군의회 정의근 부의장(나선거구 하동·횡천·고전)은 지난 9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동군 위생업소 지원을 위한 군의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의근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하동군의 전체예산 4051억원 중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보조사업 예산이 전체예산의 12% 489억원으로, 한 해 동안 막대한 예산이 보조사업 예산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보조금의 대부분이 농림수산업 분야에 치우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내고 있는 세금을 군민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업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현재 군이 위생업소에 지원하는 것은 하동군식품진흥기금을 통해 앞접시 지원사업 500만원, 도 기금으로 소형공동찬기 지원 250만원을 식품위생업소에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위생업소의 사기앙양과 군의 음식문화 개선, 위생수준 향상 등의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위생업소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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