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tb_06_05/3731460749_nfEoTy5J_02.jpg)
하동산 단호박 전량 일본 수출 하동군, 수출업체 (주)씨알상사와 600t 전량 수출 계약…1차분 30t 선적
청정 지리산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단호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량 일본으로 수출된다.
하동군은 단호박 주산지인 횡천·고전·양보·옥종면 단호박 작목반과 부산 소재 수출업체 ㈜씨알상사가 최근 하동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차분 30t을 선적했다고 19일 밝혔다.
4개 작목반과 씨알상사가 체결한 수출물량은 600t 4억 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업체와 수출 계약한 물량보다 100t 늘어났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8일 고전농협 선별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갑수 하동농협장, 4개 작목반 임원,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분 30t을 선적했다.
군은 이번 1차분에 이어 나머지 물량은 단호박 수확 시기에 맞춰 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량 선적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선적 행사에서 우수한 품질의 단호박을 생산한 작목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재배면적을 늘려 농가 소득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에서는 올해 횡천·고전·양보·옥종면 일원 137농가가 65㏊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600t의 단호박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20농가가 42㏊의 재배면적에서 생산한 500t보다 100t 많은 양이다.
하동산 단호박은 청정 지리산 기슭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월등하며 식감도 부드러워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본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C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은 물론 피부미용·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일본에서 해마다 하동산 수입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하동지역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강력 추진 하동군, 적법화 연장 신청 280농가 대상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 접수
하동군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연장 신청한 280여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7까지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행정처분 유예기간 종료 이후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대규모 축산농가 및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축사에 대한 연장 접수 결과 280여 농가가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무허가 축사 연장신청 농가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기간 내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농가는 축사 폐쇄,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이후 무허가 축사 TF팀이 이행계획서 적정 여부를 검토한 뒤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농가에 이행 기간을 부여하며 농가는 이행 기한 내에 적법화 추진을 완료해야 한다.
이행계획서 작성이 어려운 농가는 행정․지역축협․건축사로 구성된 지역상담반(880-2432)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
군은 향후 이행계획서 미제출 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과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기한 내 반드시 제출해 미이행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농가는 의지를 갖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현황 측량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찾아가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하동군, 자살률 24.2%→22.7%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 13개 읍·면 순회 진행
하동군은 ‘자살예방 및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자살률 24.2%→22.7%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게이트키퍼(Gate-Keeper·문지기)라 불린다.
군은 생명사랑지킴이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과 접근성이 높은 이장과 공무원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은 25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8월 22일 하동읍까지 13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공무원 및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정신간호사)이 자살 및 게이트키퍼의 정의, 자살에 이르는 과정과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으로 자살지킴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환근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부서( 880-6623)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806/SDrJSUQy.jpg)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806/mGPtXbBsxYawafLwXtuLdRAGdpJ.jpg)
졸업생 선배가 들려주는 꿈과 코딩 하동 갈육초, 전교생 대상 졸업생 선배 엔지니어와 함께하는 코딩캠프 운영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생 선배 엔지니어와 함께하는 코딩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ASMLKOREA 기업의 교육기부 활동 일환으로 ‘ASMLKOREA 사이언스 캠프 멘토단’이 주관하는 코딩키트를 활용한 체험형 코딩캠프이다.
캠프 시작에 앞서 ASMLKOREA 직원이자 캠프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갈육초등학교 제44회 졸업생이 모교 후배들에게 ‘나의 성장기’, ‘엔지니어 토크’ 등의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꿈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진로코칭의 시간을 가졌다.
코딩 캠프는 1~3학년은 레고 위두 기초를 배워 길 찾기 로봇 만들기, 4~6학년은 레고 마인드 스톰을 활용해 스모로봇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전교생과 15명의 캠프 멘토단이 2인 1조가 돼 로봇의 기본원리를 익히고, 프로그램밍 실습을 통해 로봇게임을 즐기는 개별 코딩 교육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학교 앞에 있는 낚시점에서 살았다는 선배님이 반도체 만드는 기계를 만들고 수리하는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고 함께 로봇을 만들고 게임도 하니까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