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정을 빛낸 올해의 우수시책 13' 선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시책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 거둬
곡성군은 지난 26일 2024년 한 해 동안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 13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진한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내외부 심사와 2차 군민 및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곡성군은 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시책을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증대, 군민 안전과 민생 안정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 시책으로는 ▲ 우리가족은 곡성어린이도서관에 놀러갑니다! 가 선정되었다.
지난 4월 12일 개관한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음악, 휴식, 만남이 있는 지역 대표 복합 문화 공유공간으로 ICT 실감형 동화체험 구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2만 5천 여명이 방문하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 선정된 우수시책은 ▲ 일회용품 zero! 곡성세계장미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추진 ▲ 전국최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 격려금 지원제도 완성 ▲ 건강과 힐링이 함께하는 걷기 명소 ‘뚝방생태공원 황토길’▲ 전남 최초 초등학생 전 학년 치과 의료비 지원 ▲ 곡성몰, 농가와 업체의 든든한 지원군 ▲ 문화관광형 시장! 곡성전통시장 칙칙폭폭 야시장 개최 ▲ 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만보시대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백세미’ 유통 활성화 ▲ 새로운 곡성의 미래를 위한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 문화로운 삶을 위한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 ▲ 외로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돌봄 군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군민행복드림팀’으로 총 13개 사업이다.
곡성군은 우수 시책을 발굴한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새로운 곡성 실현을 위해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곡성군만의 특화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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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지정 예고
곡성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오는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하였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하여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의 주초석이 현존, 신라시대 건립된 승탑 중에서 유일하게 탑전(塔殿) 시설을 갖추고, 개산조에 대한 예불행위가 있었다는 신앙적 행위의 구체적 사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30일간의 예고 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면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군 최초 국보가 지정 예고된 만큼 긴 시간 동안 국보 승격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모든 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군 문화유산이 지역을 넘어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보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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