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태양의 꽃 해바라기 보시고 활짝 웃으세요! 자활참여자의 구슬땀으로 피어난 섬진강 뚝방길 해바라기 단지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뒤편으로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걷다 보면 끄트머리 섬진강과 마산천이 만나는 곳에 태양을 향해 활짝 웃고 있는 황금색의 해바라기 단지를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환장 주변에 위치해 있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었지만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바라기유(油)를 생산하여 자활농장의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밤낮없이 퍼붓는 태양의 열기로 힘겨운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노란 해바라기와 함께 활짝 웃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군 관계자는 “해바라기 옆으로는 코스모스가 함께 자라고 있어 가을에는 청순한 코스모스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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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가져 신규 지역대표 자문위원 8명 위촉
구례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의장, 자문위원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회장 서은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김순호 군수는 신규 지역대표 자문위원 8명에 위촉장을 전수하며,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후 변화하는 남북 평화의 물결 속에서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께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은식 회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협의회가 지역사회의 통합과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기조 속에 정부주도의 남북협력이 지방자치단체에도 이어져 지역사회가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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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중국 지주시, 청소년 국제교류행사로 자매도시 간 우호 다져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지주시의 청소년 교류단(지주시 교육국 부국장 계장생 외 15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구례군과 지주시는 2003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2009년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교류단을 파견해 문화체험 및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를 돈독하게 다져왔다.
24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례군과 지주시 학생 간의 문화교류 행사로, 구례중학교 밴드동아리와 구례여중학교 댄스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중국 지주시에서는 합창, 중국우수전통문화공연 등 문화교류를 위해 준비해 온 실력을 교류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펼쳤다.
25일~28일에는 목재문화체험, 화엄사 탐방 등 관내 우수 관광명소 체험을 비롯하여 여수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등 인근 시군 관광지도 방문하였다.
또한, 우수한 한국의 교육 환경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교류학생들은 외국어체험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같이 받았으며, 구례교육지원청에서 교육 및 체육 활동 교류를 논의하기 위해 구례군-지주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간 교류행사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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