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환 영농조합 대표 도지사 표창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성공개최 공로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서
정부의 경관보전 직불제사업과 연계해 농촌경관 조성사업으로 시행한 제8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문지환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영농법인 대표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문지환 영농법인 대표는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개방화 시대에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당당한 경남농업’을 슬로건으로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38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도 농어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문지환 대표는 9월 20일∼10월 5일 16일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열린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 60만명의 관광객과 12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대표는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영농조합을 구성해 초대 대표로 취임하면서 꽃밭 조성에서부터 관리, 축제 개최에 이르기까지 축제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도․농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축제를 통한 지역졍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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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국민임대주택 이달 말 착공 하동군, 시공사 나성종건 결정…임대주택 306세대 2016년 12월 입주목표
저소득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될 하동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이 2016년 말 입주를 목표로 빠르면 이달 말 착공될 전망이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국민임대주택은 하동읍 읍내리 184-1일원 1만 4555㎡의 부지에 26㎡형 108세대, 33㎡형 138세대, 46㎡형 60세대 등 30년 장기임대아파트 30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2008년 12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하동군과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보상과 함께 지난 6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질조사 결과 연약지반이 확인되면서 당초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다.
이에 군과 LH는 연약지반 개선을 위한 설계변경 등에 이어 지난 10일 세종시 소재 나성종합건설(주)을 시공사로 결정하고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부터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해 현재 93%의 실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할 추진을 위해 길이 404m 폭 8m의 진입도로 공사도 조만간 들어간다.
주택기금 88억 4800만원을 포함해 총 268억 3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이번 착공과 함께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6년 말 입주 예정이다.
군은 준공 1년 전인 내년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입주자격과 입주자 순위는 소득 기준액, 자동차 기준액, 나이, 세대주, 지역우선, 주택소유 및 자산보유 등에 따라 결정된다.
2014년을 기준으로 분양면적 60㎡이하 규모인 하동읍지구는 부동산 자산 1억 2600만원 이하, 3인 이하 월평균 가구합산 소득 기준액(460만 6216원)의 70%(322만 4350원) 이하의 소득자와 자동차 기준액 2464만원 이하인 사람만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연약지반이 발견되면서 착공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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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인들의 바느질 매력에 풍덩 하동군, 농촌여성 활력증진 일환 규방공예반 교육 후 쿠션 만들기 체험
하동군이 도시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여성의 생활 활력증진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활원예반·천연화장품반 교육에 이어 옛 여인들의 바느질 기법을 배우는 규방공예 실습을 했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서 농촌여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조들의 얼과 멋을 배우고 소중한 전통 규방공예 기술을 전수하는 ‘규방공예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영란 패션갤러리 대표를 초빙해 전통 규방공예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한 강의에 이어 현재 관광 상품으로 판매되는 다양한 규방공예품을 직접 만나보고 바느질 실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규방공예에 사용한 천은 천연염색 교육을 통한 감 염색천을 활용하고 인공의 화학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신비한 빛깔을 드러냈다.
특히 감 염색 제품은 감 즙으로 인해 빳빳해지므로 세탁 후 풀을 하거나 다림질 등 잔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향균성과 방부작용이 있고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능이 있다.
교육생들은 강의에 이어 실습을 통해 옛 선인들이 규방공예에서 주로 활용했던 기법을 디자인해 생활 속 쿠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바쁜 농사일과 가사일로 묻혔던 여성들의 창조적 솜씨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문화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시대를 맞아 전통 규방공예품을 문화상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농촌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이와 병행해 천연염색 기술 교육도 맞춤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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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강소농 교육성과 발표회 가져 하동군, 강소농 기본·심화·후속 교육 후 12농가 성과발표…가공품 시식도
하동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자립 경영의지를 높이고자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교육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성과 발표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소농 30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본교육·심화교육·후속교육 등 6차에 걸친 강소농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교육성과 발표를 통해 강소농 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실시됐다.
강소농 교육은 사업계획서와 경영개선노트를 작성하면서 농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시장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성과 발표회는 강소농 교육 동영상 시청에 이어 강소농 교육을 받은 12농가가 보다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를 각각 발표하고, 발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발표회에서는 교육과정에서 강소농이 작성한 교육자료와 경영개선노트를 전시하고, 강소농 농가가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에 대한 시식회를 하며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양하고 좋은 사업계획서가 많이 도출돼 농업경영체의 자립경영 의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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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행복했던 순간’담은 사진 공모 하동건가·다가통합센터,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개최…내달 1일까지 접수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가족과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2014 가족사랑 사진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사랑 사진공모전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높이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개최된다.
공모 대상은 다양한 가정의 행복한 생활모습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사진, 아버지가 가사 및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대가족이 함께 하는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사진이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10점 등 총 17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하고, 모든 입상작은 내달 12일 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 전시된다.
통합센터 관계자는 “군민에게 가까워서 소홀하기 쉬운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모습,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고 다른 가족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adong.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880-6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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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로 남극을 탐험하다 하동중앙중, 찾아가는 과학기술 진로컨설팅…호기심·도전정신·열정 키워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는 지난 17일 학교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기술 진로컨설팅 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이날 콘서트는 경남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진로전문가그룹 ‘과학기술 진로밴드’가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의 과학기술 진로·직업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콘서트와 진로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극지연구소 남극세종기지 월동대장을 4차례 역임한 명예연구원인 장순근 박사와 지질생태연구학자 권영인 박사, 과학기술분야 진로컨설턴트 마산제일여고 임태곤 교사 등 3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학생들의 사전 온라인 질문 및 즉석 질문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졌고, 1대 1 진로컨설팅을 통한 해양과학분야 진로설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남극의 세종기지, 장보고기지 건설을 위한 애국적 노력, 찰스 다윈의 해양탐험 코스를 따라 체험한 해양지질 연구와 갈라파고스 탐사, 남극 개발에 도전한 우리나라의 미래과학적 비전 등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통한 꿈 탐색 열정을 일깨웠다.
또한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애국적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궈낸 탐험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줬으며, 전문교과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계속된 질문으로 배정된 두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알찬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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