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 초동대응 합동 모의훈련
하동군, 보건소·경찰서·소방서 합동…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대응력 강화
하동군은 지난 26일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초동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합동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비해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백색가루 발견 및 신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정황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폭로자 및 환경제독, 검체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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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독감 접종 무료 지원
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료 접종 대상 외 아동청소년 100여명 접종 지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는 지난 24∼26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의료취약계층 무료 예방 접종자를 제외한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는 보건의료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지원·연계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봉사와 건강강좌를 연계하는 등 지역민의 보건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독감 예방접종은 권역별로 나눠 25일 하동군보건소를 시작으로 26일 진교보건지소, 27일 옥종보건지소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보건의료분과가 백신 비용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명숙 보건의료분과장은 “평소 지역 특성에 따라 노인층 보건의료 지원·연계가 주를 이뤘으나 아동청소년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돕고자 이번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보건소는 출산장려금 지원, 난임부부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 국가암관리, 정신보건사업에 등 다양한 의료보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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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이은주 대한민국환경생태디자인대전 대상
하동군, 제1회 환경생태디자인대전 ‘그림에 앉다’…생태예술제서 수상자 시상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와 함께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환경생태디자인대전에서 ‘그림에 앉다’를 출품한 박상순·이은주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하동군은 28일 오후 3시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 개막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환경생태디자인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관한 대한민국환경생태디자인대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157명이 응모해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환경생태디자인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박상순·이은주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그래도 인생은 흘러간다’를 응모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최종걸씨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돌고 돌아’를 출품한 박연규씨와 ‘나래’를 내놓은 김수경씨는 금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하동군수상·크리스 드루리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작전명 번데기 P서. Pupa’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한 한희선씨와 ‘제3의 자연환경’을 응모해 역시 은상을 차지한 우정현·장인혜씨는 각각 목재문화진흥회장상과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야기가 있는 숲속 미술관’을 출품해 동상을 차지한 손영주·이태식씨는 조직위원장상, ‘HUMAN+NATURE’를 응모한 중국인 쿠안후안씨와 ‘Forgotten Nature’를 내놓은 서민범씨, ‘RAY of LIGHT_ART’를 출품한 용근순·이서화씨는 각각 특선 수상자로 뽑혀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환경생태디자인대전 수상 작품은 환경생태미술국제교류전 출품작 6점과 함께 내달 6일까지 10일간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전시된다.
한편, 이날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 개막식 직전 지리산생태아트파크에서는 대지예술가 크리스 드루리가 하동을 상징하는 차나무와 돌을 소재로 창작한 대지예술 작품 ‘Jirisan Tea Line(지리산 티 라인)’ 제막식이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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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하동·안양 청소년 교류
하동군, 자매결연 자치단체 안양시 청소년 초청 2박 3일간 문화교류 활동
하동군은 28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안양시 청소년 20여명을 초청해 하동군 청소년 20여명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교류행사는 매년 안양시와 하동군 청소년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문화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동군을 방문한 안양시 청소년들은 첫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박 3일간 알프스 하동의 곳곳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하동군 청소년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 둘째 날에는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되새겨보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 밖에도 목장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 따기 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활 모습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여한 안양 청소년들은 오랜만에 하동 친구들을 다시 만나 반가웠고 함께하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 지역 청소년들이 꾸준히 교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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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비밀이야’성폭력 예방 인형극
하동성가족상담소,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300명 대상 세 차례 인형극 공연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는 28일 하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10개 병설유치원·어린이집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성가족상담소와 하동경찰서가 주관한 인형극 공연은 2막으로 구성된 ‘쉿 비밀이야’를 제목으로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세 차례 진행됐다.
인형극은 1막에서 유치원생인 나미가 화장실에 간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접근하지만 나미는 아무 의심 없이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한다.
그 아저씨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다 자기가 만든 거라며 거짓말을 하고, 나쁜 의도로 접근한 걸 모르는 나미는 아저씨에게 성추행 당할 처지에 놓인다.
이어 2막에서는 엄마랑 아빠랑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던 태희는 강아지를 데리고 온 한 아저씨의 강아지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 아저씨는 태희에게 우리 집엔 강아지 외에도 다른 동물이 많다고 하면서 태희를 집으로 데려가려 한다. 태희는 그 말을 듣고 아저씨를 따라간다.
이번 인형극은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성폭행과 유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실제 대상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빨리 주위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얼레리 꼴레리’를 제목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펼쳐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성가족상담소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청소년기의 성 정체성 확립 및 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5대 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올바른 성의식 확립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며 행복한 하동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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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사랑 나라사랑 새긴 가을 현장체험
하동 궁항초, 하동사랑 문화투어 일환…지리산생태과학관·최참판댁·진주성 체험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27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동군 지원 하동사랑 문화투어와 연계한 나라사랑 가을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3∼6학년 학생들은 이날 오전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한옥의 우수성을 알고,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다례교육과 차 덖음 체험을 하며 우리 고장의 차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은 진주성에서 성곽·촉석루·박물관을 둘러보고 진주대첩·명량해전 3D영상 관람을 통해 진주대첩과 명량해전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의 훌륭한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진주성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조상들이 목숨을 잃은 곳이란 것을 알게 돼 보람 있었다”며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진주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교육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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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취약계층 전기설비 안전 점검
한전 하동지사, 전력협력사 합동 독거노인·장애인 등 15가구 대상 봉사활동
한전 하동지사(지사장 양두용)는 지난 26일 신라전력 등 전력협력사와 합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동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전기사용에 위험이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노후 전선 등 불량 설비를 교체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합리적인 전기사용 방법과 안전한 전기사용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한전 하동지사는 매년 하동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불량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사고예방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룹 02 > 전남·경남 24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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