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청개구리 발상법
윤상기 군수, 창원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미래를 읽는 사람’ 주제 특강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창원대학교 경영대학 세미나실에서 창원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미래를 읽는 사람’을 주제로, 김해시 공보감사담당관과 경제환경국장, 합천부군수, 진주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추진했던 각종 정책과 성공한 사람들의 청개구리 발상법, 민선군수로 재직하면서 추진한 알프스 하동의 시책 등 3개 분야를 소개했다.
윤 군수는 먼저 ‘상상이 기적을 이룬다’라는 행정철학으로 김해시에서 근무하면서 상상력으로 이뤄낸 명동정수장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삼성그룹의 어린이집 설립, 한림면 대수해 복구 등 굵직한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2002년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당시 공보감사담당관으로서 비행기 추락소식을 듣자마자 사진·ENG카메라 기사를 대동하고 현장에 출동해 참혹했던 현장모습을 최초로 찍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 언론에 인용되는 일이 새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리고 합천부군수로 재직할 당시 해인사 소리길 조성을 통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국제행사로 승인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으며, 진주부시장 재임 때는 남강댐이 건설된 지 40년 만에 댐을 개방해 시민에게 돌려준 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바꾼 역발상 ‘성공하는 사람들의 청개구리 발상법’으로 △주류에 반대하고 △머리는 굽히되 야심은 굽히지 말며 △남들이 ‘보’를 낼 때 ‘가위’를 낼 줄 알아야하고 △마찰은 전진을 위한 에너지가 되므로 뭐든 두려워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과 사회를 위해 멸공봉사하고 △‘안정’을 포기하고 ‘위험’을 노려야 비상할 수 있으며 △모난 돌이 세상을 바꾸므로 큰 소리를 칠 줄 알아야하고 △혼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9가지의 성공 역발상 사례를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 군수는 마지막으로 민선6기 군수 재임시 추진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내년 3월 개교, 올 봄 3대 축제 80만 인파 운집, 농·특산물 수출 2500만달러 눈앞,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 방문 등 중앙 및 지방언론에 방영·보도된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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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순국 독립운동가 추모
하동 양보초, 3∼6학년 서대문형무소 찾아 국화꽃에 추모의 마음 담아 헌화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6학년 수학여행과 3∼5학년 도시문화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역사가 숨 쉬고 꿈이 자란다’라는 슬로건으로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순국 독립운동가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견학한 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가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하고 추모비에 국화를 헌화했다.
학생들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시실과 중앙사, 옥사 등을 견학하며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운동가들이 수감됐던 감옥을 직접 체험하고, 교과서에서 배웠던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역사 속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가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투영돼 있는 추모비 앞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과 학생 한 명 한 명이 한 송이 국화에 추모의 마음을 담아 헌화하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우고 역사의식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 보기만 하던 서대문형무소를 직접 와보니 그 당시 우리 민족의 고통이 내 몸에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 이름 앞에 국화꽃을 올려놓을 때는 마음이 아프고 독립운동가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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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2500만달러 수출 민관 뭉쳤다
하동군, 하반기 수출확대 합동 간담회 개최…홍보 판촉전 박차 목표 달성
지난해 하동 농수산물 1800만 달러를 수출한 하동군이 올해 수출목표 2500만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수출목표 2500만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 관계자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수출업무담당 과·소장, 이권기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전이언 수협조합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이종수 산림조합장 등 유관기관장, 관내 수출농가 및 업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동 우수 농수산물의 홈쇼핑 마케팅을 위한 공영(IM)홈쇼핑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부서별 수출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지원제도 설명, 수출 애로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부서별 수출현황 보고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 최초로 솔잎한우의 홍콩수출을 비롯한 신규시장 개척과 홍보 판촉전,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등을 통해 이달 15일 현재 1302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올해 수출목표 2500만달러의 52.1%로, 농산물 697만달러, 임산물 365만달러, 축산물 171만달러, 수산물 69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딸기·참다래·배·단감·밤·참숭어·녹차류·매실엑기스 등의 꾸준한 수출과 함께 올들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시장에 솔잎한우고기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베트남에 딸기수출단지 지정을 받아 수출이 이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다 볼리비아·크로아티아 등에 하동녹차연구소가 생산한 가루녹차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몽골·말레이시아·호주·미국 등의 홍보 판촉전과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수출계약 체결 등도 수출 성과를 올리는데 주효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수출농단 3곳 외에 올해 농협의 수출농단 4곳을 추가 지정하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도 기존 11개에서 6개를 추가 지정하는 등 수출 기반을 확충한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이달 현재 수출목표 달성률이 52.1%에 그쳐 남은 기간동안 밤·배·단감·참다래·곶감·감말랭이 등 하반기 수확품목과 딸기·파프리카·녹차참숭어 등 수출 중점관리 품목 등을 중심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해 수출목표 2500만달러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 프랑스·중국의 홍보판촉전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 호주 시드니의 배·감말랭이·녹차·재첩 홍보판촉전, 내달 말 볼리비아·멕시코의 녹차류 홍보판촉전, 12월 초 홍콩 대형마트의 홍보판촉전에 잇달아 참가해 막바지 피치를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들어 동남아·미국·각종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 등과 순차적으로 선적키로 한 계약 물량의 수출과 글로벌 GAP인증을 획득한 새송이 버섯, 미국현지의 반응이 좋은 녹차참숭어 등이 계획대로 수출될 경우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상기 군수는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어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출선의 다변화와 수출품목의 다양화, 품질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올해 남은 기간 행정과 유관기관, 생산자, 수출업계가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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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공영홈쇼핑 농특산물 판매 맞손
하동군, IM홈쇼핑과 ‘하동 농·특산물 판매 확대 방송지원 업무협약’ 첫 체결
하동군과 공영(IM)홈쇼핑이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과 6차 산업화 상품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김정호 공영홈쇼핑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농·특산물 판매확대 방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하동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촉을 위해 공영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등 농식품과 6차 산업화 상품 등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TV홈쇼핑을 통해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동산 제품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통해 하동의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영(IM)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수협이 공동 출자해 지난해 7월 개국한 홈쇼핑 방송으로 우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다른 홈쇼핑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하동군의 우수 상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TV홈쇼핑을 통한 지역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실질적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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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읍면 주요 사업 현장점검
하동군의회, 제249회 임시회 19일∼내달 2일 13개 읍면 주요사업장 점검
제24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15일 회기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동군이 추진하는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6년 상반기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처리상황 보고의 건 등 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리고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소관 실과소의 조례 등을 각각 심의했다.
이어 군의회는 20·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또 24일∼내달 1일 2016년 상반기 현장 점검 후 완공사업장 비롯해 13개 읍·면의 주요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24일 화개면·하동읍을 시작으로 △25일 악양면·금남면 △26일 적량면·횡천면 △27일 양보면·북천면·금성면 △28일 청암면·고전면 △31일 옥종면·진교면 사업장 점검을 벌인 뒤 자료정리와 함께 현정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사업 현장점검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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