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tb_06_05/989997874_DKP1cZzh_02.jpg) ![](../data/file/tb_06_05/989997874_9gKABuJ8_03.jpg)
![](../data/file/tb_06_05/989997874_msVLlAq4_04.jpg)
메밀꽃 구경하고 메밀음식 맛보세요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음식부스 종사자 대상 메밀요리 실습
40만㎡(약 12만평)의 드넓은 들판을 수놓은 코스모스·메밀꽃 구경하고,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맛보세요.
하동군은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 메밀을 주재료로 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 음식부스를 찾는 관광객에게 맛있고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친절 서비스를 통한 쾌적한 식당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8일 음식부스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요리 실습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 생활활력 증진교육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요리학원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메밀의 효능과 요리법에 대한 이론 강의에 이어 종사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드는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재료인 메밀에다 된장·매실액·두부·다시마 육수와 갖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메밀된장비빔국수를 비롯해 지역특산물인 솔잎한우에 소고기 양지머리로 육수를 내 메밀국수·팥소메밀전병 같은 메밀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친절 서비스를 통한 고객 감동을 제공하고자 손님 맞기, 인사법, 고객 호칭, 음식주문 응대법 등에 대한 접객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쾌적하고 깨끗한 식당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나 행사장을 찾을 때 특색 없는 음식이나 종사자의 불친절 때문에 기분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꽃구경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도 채우고 하동의 음식 맛도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가져 체내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는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메밀을 먹으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내려간다’고 적고 있다.
또한 메밀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노화현상을 예방하는 루틴 성분을 함유해 당뇨·고혈압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정기 성균관장, 하동향교서 聖學 강설 하동군, 향교문화재 활용사업 일환 진사·생원 양성과정…19·20일 성학 강의
하동향교 개창 이후 600년만에 성균관(成均館) 관장이 하동지역 유림을 대상으로 성학(聖學) 강설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향교(전교 김종율)는 ‘2014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진사(進士)·생원(生員) 양성사업’에 서정기(徐正淇·76) 성균관장을 초빙, 강의를 진행했다.
진사·생원 양성사업은 향교를 활용해 현대인의 생활예절과 관혼상제를 정상화하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지식 보급을 통해 전통과 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신적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정기 성균관장은 19·20일 이틀 동안 하동향교 명륜당에서 향교 장의, 지역 유관단체장, 유림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성학 강설과 함께 현대사회의 도덕 부흥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서 관장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양문화연구소장, 동국대학교 박사학위 심사위원으로 있으며, 지난 3월 제30대 성균관장으로 취임한 뒤 성균관 쇄신과 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
서 관장은 이날 윤리·도덕의 퇴폐로 우리의 전통문화가 수난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 사서오경(四書五經) 즉 성학의 주요 내용과 현대인들이 지켜야할 예절, 충효를 강조하는 인본사상 등에 대해 강의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동향교는 1415년(태종 15) 지방 관학기관으로 창건돼 내년에 개창 600년을 맞는다. 1983년 8월 경남도유형문화재 제223호로 지정됐다.
--------------------------------------------------------------------------------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409/JaLhoEcIUj59mf.jpg)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409/7ixPC3O8g2CeO.jpg)
제8회 하동 학생글짓기대회 성료 하동문화원, 초중고 20개교 200명 참가…하동중앙중 김행정 중등부 장원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글로 표현해 내고, 창작예술의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실시한 제8회 학생글짓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17일 하동공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에서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글짓기대회는 ‘알밤’·‘이슬’ 등 두개의 시제로 치러졌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장에 최영욱 시인(평사리문학관장)과 하아무 소설가(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장)가 심사를 맡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하동중앙중학교 3학년 김행정 학생이 중등부 장원을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장원 수상자 없이 금남고 1학년 유소연 학생이 차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고학년에는 악양초등학교 6학년 강다민 학생, 초등부 저학년에는 양보초등학교 3학년 이선영 학생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별로 차상 각 2명, 차하 각 3명, 장려 20명 등 모두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장원 수상학생을 지도한 하동중앙중학교 하춘란 교사, 악양초등학교 정정화 교사, 양보초등학교 김우진 교사에게 하동교육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는 지역과 국가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며 “하동은 이병주문학관·평사리문학관 등 2개의 문학관이 있는 등 소재가 풍부한 만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훌륭한 문인이 될 수 있도록 꿈을 가지라”고 말했다.
--------------------------------------------------------------------------------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409/S4k5ZVA1.jpg)
광양만권경제청 신규직원 하동 방문 하동사무소, 신규 전입 30여명 갈사만 조선산업단지·해양플랜트연구단지 견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에게 사업지구별 현장 견학을 통한 업무추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17일 하동·광양·여수·순천 등 5개 지구 21개 단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전입직원 30여명은 이날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소장 이지환)를 방문해 하동지구 개발현황을 보고 받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현장과 해양플랜트 연구단지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광양경제청 박경곤 국내유치부장은 “갈사만 조선산단과 해양플랜트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영국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가 유치되면 하동은 인구도 늘어나고 더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http://www.jsghnews.com/data/cheditor4/1409/4sCvCm9O1dMIx8DSf.jpg)
하동교육 STORY, 함께하는 소통의 장 열다 하동초, 학부모 200여명 대상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및 공개 수업 실시
하동초등학교(교장 박술)는 지난 18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발전적인 ‘체·인·지(CHANGE) 하동교육과정’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도 병행했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1학기 교육활동 소개, 전입교사 소개, 2학기 학사일정 안내,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1학기 교육활동 반성과 2학기 교육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실시된 학부모 공개수업은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수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의 학습 및 생활지도에 관한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며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뜻에서 전 학급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나라사랑 연구학교의 운영에 맞춰 1·2학년군은 ‘사랑해요! 대한민국’, 3·4학년군은 ‘우리나라를 알려요!’, 5·6학년군은 ‘나라를 빛낸 역사인물 이야기’를 테마로 각 반별로 특색 있게 나라사랑 STORY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후 담임교사와 자녀 상담을 통해 교육 현장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 한 주간을 학부모 상담주간으로 운영해 언제든지 자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허수림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학교에 신뢰감이 들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술 교장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전 교직원이 더욱 최선을 다해 ‘체·인·지(CHANGE) 하동교육’을 알차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