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진주 의료기관 주민건강증진 맞손 하동군, 제일병원·세란병원과 지역보건사업 협약체결…군민 건강증진 기대
하동군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일 진주에 소재한 의료기관 2곳과 지역보건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제일병원에서 윤상기 군수를 대신해 최의자 하동군보건소장과 정의철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데 이어 오후에는 진주세란병원에서 장병유 병원장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동군과 이들 의료기관 간에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군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이들 의료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건강 증진사업은 물론 보건교육, 노인보건사업 등과 관련한 환자 진료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적 지원, 학술대회, 교육기회 및 상호 편의 시설 제공 등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잘 갖춰진 진주 소재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군민의 보건사업 향상은 물론 갈수록 노령화하는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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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조심하세요 하동군, 음식조리·민족대이동으로 감염병 발생 우려…위생관리 철저 당부
하동군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과다한 음식물 조리·섭취와 민족 대이동 등으로 말미암은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성묘 과정에서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먼저 명절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실천하고 음용수는 끓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를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육류를 조리할 때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것을 전제로 조리에 임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은 조리하기 전에 오염된 육류와 접촉한 칼·도마·행주·접시 등에 의해 조리된 음식에 재차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열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 생선·조개류·게·오징어 등 해산물은 콜레라·장염비브리오·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육류와 마찬가지로 조리 전 이미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고 조리에 임해야 한다.
야채류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오염된 육류 또는 해산물을 다루던 주방기구에 의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칼·도마·행주 등 주방기구는 육류용·해산물용·야채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같은 발열성 질환에 감염될 우려가 큰 만큼 성묘를 가거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긴 소매 옷과 긴 양말을 착용하고 기피제, 토시 같은 보호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에는 가급적 가지 말고, 풀밭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람의 이동이 많고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큰 만큼 각별히 주의하되 설사, 피부발진,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및 가을철 발열성질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2-4000, 880-6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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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수상 하동군, 횡천면 박점례 어르신 ‘나는 행복합니다’로 시화전 특별상 영예
‘오늘도 어김없이 영감이 면박을 준다. 늙어가면서 뭐 할끼라고…. 네가 뭘 알겠노? 나 참 기가 막힌다. 그래도 행복하다.(하략)’
하동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박점례(78·횡천면) 어르신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늦깎이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했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5561명 중 130여 작품이 선정돼 최우수상 10명, 특별상 1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80명이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박점례 어르신은 이번 시화전에 ‘나는 행복합니라’라는 제목으로 출품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
박 어르신은 2011년부터 하동군 성인문해교육에서 한글공부를 시작해 이번 시화전에 한글을 배우는 기쁨과 글자를 익히면서 느끼는 또 다른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번 수상작은 유네스코가 문해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맹의 문제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43곳에서 동시 전시된다.
한편, 하동군은 2007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21강좌 385명이 한글수업에 참여하는 등 최소한의 학습권 및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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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공설시장서 민관합동 안전 캠페인 하동군, 제222차 안전점검의 날 맞아 합동 캠페인…재난취약시설 점검도
하동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제22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매월 4일인 안전점검의 날에 맞춰 이날 오후 4시 하동공설시장에서 군과 하동읍사무소․하동소방서·안전문화운동추진 하동군협의회, 하동읍 남녀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 합동 안전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안전생활 리플릿과 물티슈, 다용도 방석을 배부하며, 추석 명절에 지켜야할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추석 명절 전 군민들이 안전의식을 갖도록 집중 계도·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군청 안전총괄과․시설물관리부서․하동소방서 합동으로 하동공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일까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안전문화의식을 갖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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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업무 보시고 송편도 드세요 하동군, 오늘(5일) 민원과·로비 ‘고객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나눔 날’ 운영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5일 하루 고객들과 함께 감사의 정을 나누는 ‘한가위 송편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송편 나눔의 날은 군청과 민원과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에 군은 군청 본관 로비와 민원과에 테이블을 마련하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민원과 직원 2명이 방문 민원인을 반갑게 맞으며 연방 빚어낸 한가위 송편을 나눠준다.
군 관계자는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송편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안부도 묻고 명절 분위기도 내고자 조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은 송편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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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 사회단체 명절 사랑나눔 릴레이 하동군 산림조합·사회단체 외로운 이웃 120여세대·경로당 29곳에 사랑 나눠
하동군 고전면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단체와 하동군 산림조합이 관내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정순)는 지난 3일 관내 경로당 29곳을 찾아 개별 포장한 김·제리·전병·과자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말벗이 됐다.
고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순) 회원들은 과일 등을 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20여 세대를 집집마다 방문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들을 위로하며 힘을 보탰으며, 고전면 아동위원회에서도 저소득층 아동 11세대에 쌀을 전달했다.
또한 하동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종수)도 관내 어려운 계층 3세대에 3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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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아름다운 마음 전해 하동군 적량면새마을협의회, 추석 맞아 라면 26상자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하동군 적량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난 2일 적량면사무소에 라면 26박스를 기탁했다.
적량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수시로 이웃돕기 성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추석맞이 풀베기와 청소 등 힘든 일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소외된 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욱 면장은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줄 것”이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살기 좋고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적량면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적량면은 이날 기탁한 라면을 추석 전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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