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사진물
1. 하동 화개천을 사이에 두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이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답게 만개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 지난 29일 봄비가 내린 가운데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 화개장터 특설무대에서 국민가수 조영남이 화개장터를 열창하고 있다.
3. 지난 29일 봄비가 내린 가운데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 화개장터 특설무대에서 국민가수 조영남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고 있다.
4.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초청공연에 나선 국민가수 조영남(맨 왼쪽)이 조유행 하동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함께한 가운데 동명이인인 조영남 전 화개파출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5. 조유행 하동군수가 관광하동을 전국에 알리고 하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한 감사의 뜻에서 지난 29일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초청공연에 나선 국민가수 조영남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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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미세먼지 배출에는 역시 하동녹차! 하동군, 녹차 속 타닌 미세먼지·중금속 배출∼하루 8∼10잔 마시면 효과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중국 발 미세먼지는 거의 사라졌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공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고농도의 미세먼지를 함유한 봄철 불청객 황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국내로 유입된 황사는 뜸했지만 올해는 중국 내륙의 스모그에 따른 미세먼지와 황사가 결합한 ‘슈퍼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우려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코나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황사가 발생할 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황사가 나타날 때마다 집안에만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녹차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녹차하면 역시 ‘왕의 녹차’ 하동 녹차다.
녹차에는 ‘타닌(탄닌)’이라는 성분이 있다. 녹차를 마실 때 약간 떫은맛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타닌 때문이다. 홍차에는 타닌이 10% 가량 들어 있지만 녹차에는 12∼15% 정도 함유하고 있다.
타닌은 몸 안에 쌓인 수은·납·카드뮴·크롬·구리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그래서 녹차가 유방암·전립선암 예방 효과와 더불어 미세먼지의 피해를 막는데 요긴하다.
뿐만 아니라 몸속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수분섭취가 중요한데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를 자주 마시면 호흡기가 적당한 수분을 갖춘 상태를 유지해 이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커진다. 그리고 기관지 습도가 높아져 점막의 섬모운동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를 걸러내는 기능도 강화된다.
차를 마실 때는 냉수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상태의 미온수가 흡수력이 높으며, 하루에 8∼10잔 정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동녹차연구소 관계자는 “녹차에는 카테킨·사포닌·타닌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항암·항산화·비만예방 등의 효과와 더불어 꾸준히 마시면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효과도 있다”면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하동녹차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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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강, 생명이 숨 쉬는 고향의 강으로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횡천면 횡천리 5.6㎞ 정비∼2016년말 완공 계획
지리산 청학골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동 횡천강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향으로 강으로 탈바꿈한다.
하동군은 청암면과 횡천면을 흐르는 횡천강을 친환경 하천공간으로 정비하는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정비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청암면 평촌리∼횡천면 횡천리 5.6㎞ 구간에 총 2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2010년 8월 사업 선정 이후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 농지전용 협의 및 보상열람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공사를 발주해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생명의 강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전 구간의 제방 보강과 함께 홍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한 치수기능을 강화하고, 노후교량 3곳을 재 가설한다.
또 어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어도를 설치해 생태계 단절을 방지하고, 4만 5000㎡ 규모의 초화류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녹지공간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통해 취약한 하천시설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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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픈 이에게 감사의 편지 쓰세요! 하동군, 제30회 군민의 날 기념 ‘감사 이벤트’…9일까지 공모 ‘우수작 발표’
‘개인적으로 은혜를 입은 사람,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한 사람,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로 적어보세요.’
하동군이 제30회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이벤트의 일환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문을 공모한다.
민선 3∼5기에 동행한 군민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 사회에 감사의 기풍을 진작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일상생활에서 느낀 감사, 특정인이나 가족에 대한 감사, 지역사회·봉사단체 등에 대한 감사 등 감사의 뜻이 담긴 내용이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내외 군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A4 용지 2매 내외) 분량으로 적어 오는 9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duseop@korea.kr),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군청 기획감사실)으로 보내도 된다.
응모한 감사의 글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1점씩 3점을 뽑아 소정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준다. 또 우수작품은 4월 15일 군민의 날 행사 때 발표 기회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상대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어색하거나 기회가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은 편지를 써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내외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기획감사실 기획담당(055-880-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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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면 재선충 피해지역 편백 복원 하동군, 제69회 식목일 기념행사…대치리 일원 2㏊ 편백 3000그루 심어
하동군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인 금남면 대치리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 의장, 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 군청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에서 “애써 가꿔놓은 산림이 재선충병으로 훼손돼 무척 안타깝다”며 “이번 식목 행사를 통해 피해지역을 복원하게 돼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실수로 울창한 숲이 잿더미로 변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그 숲을 다시 되돌리는 데는 짧게는 50년, 길게는 100년이란 긴 세월이 필요한 만큼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나무심기에 앞서 최종원 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재선충병 발생원인과 방제현황, 나무 심는 요령, 작업순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선충병 집단 발생지역의 피해 고사목 300그루를 베 내고 2㏊에 5년생 편백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아토피, 비염, 천식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건축자재로도 양호해 조림희망 1위의 인기 수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29일에는 양보면 농우회(회장 정명화) 주관으로 농우회 회원, 면사무소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보면 동정리 신정마을∼감당리 신전마을 군도변에 겹벚꽃 300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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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벚꽃 길 따라 오감만족 행복체험 하동 화개초, 전교생 대상 추억만들기…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활동 펼쳐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벚꽃 길 따라 추억만들기 행복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개 십리벚꽃 길의 중심지에 위치한 화개초등학교는 봄이 되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수없이 펼쳐진 벚꽃들로 거리를 메우는 시기적·지리적 특성을 살려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행복체험 활동을 했다.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으로 구축된 갤럭시탭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을 찍어 서로 공유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선진 학습방식을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활짝 핀 벚꽃 길을 함께 걸으며 배려와 존중의 마음은 물론 자연이 주는 선물을 통해 이해와 봉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
또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친구를 사랑하고 서로 협동하는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행복한 학교의 중심에는 행복한 학생이 있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학교를 운영하는 김진태 교장은 “학생들의 저마다의 얼굴에 피어난 해맑은 웃음이야말로 벚꽃보다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날 벚꽃 길 걷기 행사를 통해 자연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봄 선물로 학생, 교사 모두가 행복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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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대 정기룡 장군 향례 지원 제39사 8962부대 5대대, 군악대·조총·호위 등 지원…장군의 상무정신 기려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이름을 날린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기일(음력 2월 25일)을 추모하는 향례행사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하동군 금남면 경충사에서 봉행됐다.
경충사유지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제39보병사단 군악대,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장 변해영 중령 등 30여명이 조총·호위 등 행사를 지원해 어느 때보다 격상된 행사로 치러졌다.
충의공 정기룡 장군은 1562년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서 출생해 1586년 무과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상승장군으로서 나라를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한 구국의 영웅이다.
장군은 1617년 삼도 통제사 겸 경상우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됐으며, 1622년 2월 28일 향년 61세로 순직했다.
변해영 대대장은 “현실적으로 국가가 위기에 있고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충의공 정기룡 장군 향례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장군의 숭고한 상무정신을 높이 기리고 국가수호를 위한 결의를 전 장병이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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