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2일 취임식 취소… 태풍 피해 예찰활동으로 변경 - “군민 안전이 최우선… 낮은 자세로 군민 섬기겠다.” -
유근기 곡성군수는 2일 예정되었던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매월 초 직원들과 함께하는 정례조회를 통해 군청 대통마루에서 간단하게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은 당초 충의공원에서 충의탑을 참배하고 군민회관에서 민선7기 군수 취임식을 군민들과 함께 가질 계획이었으나, 장마전선의 영향과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을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침수, 붕괴, 산사태 등 수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정례조회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취소했다”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조만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겠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민선 6기에 그렸던 곡성의 100년 대계의 청사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주신 3만여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4년도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군은 정례조회가 끝난 뒤 유근기 군수가 중심이 되어 신풍-구성재 구간 등 수해 우려지역과 취약지역, 수해 예방 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로당 등을 둘러보며 민생현장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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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으뜸촌 견학 통해 “활력 UP”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차별화와 체험마을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도 지역의 으뜸촌을 견학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력화 대회’를 추진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리더(위원장 및 사무장)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활력화 대회는 강원도 지역 으뜸촌과 사재산 농촌유학학교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마을 촌장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의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강원도 지역 중에서 원주, 횡성, 삼척을 방문해 지리적 여건에 따라 울창한 산림과 맑고 시원한 계곡 등을 갖춘 마을을 찾아갔다. 횡성군의 ‘고라데이(골짜기를 비유한 강원도 토종 사투리)마을’은 “힐링하기 딱 좋은 마을”이란 슬로건 아래 화전민들의 생활방식을 도입하고 수도권의 도시민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마을로써, 마을 특성에 맞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 중인 우수사례 지역이었다.
또한 ‘꿈희망여행’을 통해 곡성군의 안개농촌체험휴양마을과 돈독한 결연을 맺고 있는 ‘사재산 농촌유학학교 마을’은 농촌체험과 함께 농촌유학학교를 운영하여 연간 4~5억 원의 마을경영 수입을 올리고 있는 마을로써, 이곳에서 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들은 학교장의 경영 노하우와 체험객 유치에 대한 전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력화 대회를 함께한 심재운 농촌체험마을시설협의회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 새로운 마을 경영 노하우를 연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을 위원장은 주민 참여와 체험객 유치에, 사무장은 체험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활력화 대회를 통해 마을 리더 간의 소통과 역량을 키워 체험마을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는 활기 넘치는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도농교류촉진법」에 의거 현재 1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정되어 있으며, (사)곡성농촌체험마을시설협의회(회장 심재운)을 구성하여 운영 중으로, 마을의 전통과 문화자원을 살려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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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걷기 실천율 향상 프로젝트 “대성공” - 지난 상반기, 2기 굿모닝워킹(Good morning walking) 운영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2기 굿모닝(Good morning walking)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걷기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실천을 유도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데 바탕을 두고 마련되어, 걷기코스 개발과 다양한 걷기 길 체험 내용으로 이루어져 매주 3회씩 3개월 동안 진행했다.
또한, 지난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는 굿모닝워킹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주민건강걷기행사’를 실시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산들행복걷기동호회”를 결성하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걷는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걷기를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체중 3kg가 감소됐다”, “우울증 치료는 물론 체력측정에서 상위등급을 받았다”, “통증 치료 때문에 가는 병원 진료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말하는 등 저마다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를 얻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면서 “단백질 식품 섭취와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기구나 벽을 잡고 앉기, 서기를 반복하는 등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7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지방 빼고 근육 늘리고 프로그램’이라는 하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곡성군 보건과 건강증진팀(061-360-75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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