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공원 자연휴식년제 돌입 하동군, 2017년 2월말까지 3년간 하상정 동편 1만 9800㎡ 8단계 휴식년제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 송림공원 면적의 약 절반정도가 향후 3년간의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지역 관광자원인 송림공원의 노송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자 제8단계 자연휴식년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1991년 3월 1일부터 송림공원 내 하상정(河上亭)을 기준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나눠 3년 간격으로 자연휴식년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제8단계 휴식년제에 들어가는 곳은 하동읍 광평리 송림 하상정 동편 1만 9800㎡이며, 기간은 3월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이다.
조선 영조 21년(1745년) 방풍과 방사 등을 목적으로 섬진강변에 조성된 송림은 해마다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휴식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공원 내 소나무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보호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내달 18일까지 소나무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복토를 제거하고 있으며, 제7단계 휴식년제 구역에 대한 복토제거 사업을 완료하고 제8단계 휴식년제 시행과 병행해 복토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토제거사업은 1980년대 후반 소나무의 뿌리 노출로 경관저해 및 소나무 보호를 위해 성토한 토양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소나무 밑동 부분의 병목현상을 해소해 소나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자연휴식년제 기간동안 관람객의 출입을 인위적으로 통제해 소나무 보호는 물론 낙엽으로 인한 지력회복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림공원은 5만 331㎡ 면적에 노송 600여 그루가 울창하게 숲을 이뤄 섬진강변의 흰모래와 더불어 ‘백사청송(白沙靑松)’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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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하동군, 주택·온실 대상 3개 유형 보험료 55∼86% 지원…최고 90% 보상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등으로 갈수록 잦아지는 각종 풍수해로부터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하동군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각종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보험료의 55∼86%를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시스템이다.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거용 단독·공동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임업용 온실이며, 보험상품은 △주택·온실 정액보상형(상품Ⅰ) △주택 정액보상형(상품Ⅱ) △공동주택 실손비례보상(상품Ⅲ) 등 3개 유형이다.
풍수해보험은 현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가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Ⅰ·Ⅱ의 경우 기준보험가입금액 대비 70%에서 최고 90%까지 보상한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55∼62%를 지원하고 개인은 38∼45%를 부담하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개인 외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전체 보험료의 86%, 차상위계층은 76%를 각각 정부가 지원해 개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낮다.
군 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갈수록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안전총괄과(880-2254)나 읍·면사무소, 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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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붙여드립니다 하동군, 6·4 지방선거 지원…4월 30일까지 도로명 주소 스티커 부착 추진
하동군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30일까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지참하고 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붙여준다고 6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사업은 6·4 지방선거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돼 있지 않거나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뀐 경우 주민등록과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에도 주민등록증에 대한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 많은 군민이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2014년 주민등록일제조사(2월 27일∼4월 30일)와 병행해 이번에 스티커 부착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기회에 모든 군민이 자신의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하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주소를 즉시 찾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4 지방선거 등 각종 신분확인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스티커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부착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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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폭력 NO! 행복한 학교 YES! 하동 궁항초,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근절’ 경찰·방범대·학부모 합동 캠페인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5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용석 교장을 비롯해 한수생 금성파출소장, 전재화 자율방범대장, 조원진 학부모운영위원, 어린이 명예경찰 등 학교·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자 관내 전 학교와 경찰서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용석 교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시간에 경찰, 자율방범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야 근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식을 같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혜원 6학년 명예경찰 어린이는 “이렇게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니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 의지를 다졌을 뿐 아니라 새내기 학부모들에게도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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