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을 먹다 하동별맛 축제' 두 배로 재밌게 즐기기 식사류, 디저트, 음료 등 100가지가 넘는 메뉴 준비 유명 가수·밴드 등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에 열기 더할 예정
하동군이 오는 10월 4일~6일, 송림공원에서 3일간 개최되는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 축제’의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이 품고 섬진강이 키운 건강한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여 전국의 미식가들을 겨냥한 하동군의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에 하동군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속에 숨어있는 재미 요소를 소개한다.
◇하동의 맛 = 축제장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37개의 음식 부스를 중심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재첩국, 참게가리장, 취나물 밥 등의 로컬음식이 준비된다.
제철 재료를 이용해 하동다움을 살린 식사류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100가지가 넘는 메뉴들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
특히, 10월 5일(토) 13시에는 하동솔잎한우와 하동보늬밤을 이용한 스테이크, 티라미수 푸드쇼에서는 게임을 통해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먹거리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동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동의 멋 = 4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다현, 고상지 콰르텟, 최고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축제 공연 릴레이로 DJ 싼초와 함께하는 밤마실 댄스파티를 비롯해 김사월, 곽푸른하늘, 김일두, 정우 등의 흥겨운 공연이 가을 저녁을 물들인다.
마지막 날에도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가온엔젤스합창단 등 화려한 공연들이 줄지으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다.
특히,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인디밴드 7개 팀 공연이 축제 3일 내내 펼쳐질 것으로 예정되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둘째 날부터는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은빛모래 솔향기 따라 맨발걷기’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하동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 맛깔스러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힐링 여행이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하동과 공존하는 우리 = 하동군은 환경오염이 없는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자 한다. 부족한 용기는 생분해가 가능한 일회용품을 사용할 예정이며, 물 사용량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축제관계자는 “방문객들도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챙겨 친환경 축제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켜낸 건강한 땅, 깨끗한 물과 공기에서 자란 하동의 신선한 식재료는 ‘하동별맛곳간’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하동의 8대 특산품과 읍면별 대표 작물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과 제철 특산품·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에서 처음 치러지는 먹거리 축제인 만큼, 특히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자연 그 자체로 축복인 하동에 오셔서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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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안양시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우정 과시 단순한 자매결연 관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연대와 상호 협력 의지 다져
경남 하동군과 경기 안양시가 지역 간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해 지난 27일 안양시청에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도시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제51회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맞아 하동군 기획예산과에서 안양시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하동군에서는 기획예산과 직원이, 안양시에서는 시민과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연대와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강영승 하동군 기획예산과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협력과 우정이 공고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하동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농간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 가며 청소년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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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진 않지만, 우리도 자서전을 씁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한다사 자서전 쓰기 학교’ 제7기 12명 졸업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 대공연장에서 ‘한다사 자서전 쓰기 학교(교장 조문환)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복지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다사 자서전 쓰기는 복지관의 상설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62세~91세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됐다.
수업은 글쓰기를 중심으로 소풍, 시 낭송, 선배들과의 대화, 웰다잉 강의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과거를 반추하고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 강갑선 씨는 “3개월간의 수업을 통해 내가 살아온 세월의 희로애락을 회고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경미 씨는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나아갈 길을 찾고자 참여했다. 인생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이날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을 선물 받아 3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기쁜 마음으로 학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동의 대표적 사회적기업 복을만드는사람들(대표 조은우)은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놀루와 협동조합에 후원금 3백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냉동 김밥을 전달하기도 했다. 놀루와 협동조합은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다.
복지관의 관계자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생 여정 준비를 함께했다”며, “복지관은 내년에도 자서전 쓰기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환 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쓰신 자서전을 통해 더 큰 감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지난 7년간 자서전 쓰기 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100여 명이며, 이들은 향후 총동문회를 열어 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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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 우신영 당선 시 이사과, 수필 김시윤, 동화 서은경 씨 당선 하동문학상 박남준 시인, 반려동물 디카시 김선미 씨 수상 전체 응모 편수 소폭 상승, 신설 부문 관심 커 문학제 위상 높여 시상은 10월 12일 토지문학제 주무대에서 이뤄져
2024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당선자는 소설 부문 우신영(39·서울), 시 부문 이사과(59·경기 용인), 수필 부문 김시윤(59·경남 창원), 동화 부문 서은경(53·경기 고양) 씨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하동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토지문학제의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반려동물 디카시 공모, 하동문학상 등 문학상 응모작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설 부문은 우신영 씨의 단편소설 「감로왕도(甘露王圖)」가 뽑혔다. 심사위원(이상문·김종성 소설가)은 ‘풍부한 서사와 핍진한 묘사’를 장점으로 들며 “소설창작에서 요약적 방법과 장면적 방법을 염두에 두고 시간을 묘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득하고 쓴 작품”이라 평가했다.
시 부문은 이사과 씨가 출품한 「양계장」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이화은·장옥관 시인)은 ‘아이의 화법으로 드러낸 삶의 비극성’에 주목하고 “삶의 비극성이 아이의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되고 있어 더욱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자아낸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필 부문은 김시윤 씨의 「간조」가 뽑혔다. 심사위원(윤혜주 수필가·김운경 문학평론가)은 “문학의 향기를 품은 문체가 일품”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주제를 향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고 가는 역량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동화 부문에 선종된 서은경 씨의 「아버지의 날개」에 대해 심사위원(김희숙·윤해연 동화작가)은 “성장이라는 동화의 원형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며 특별한 소재에 안정적인 문장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소설 부문은 「벽」을 출품한 지산고 3학년 추현정(경기 파주) 학생이 금상, 「난류」를 써낸 고양예술고 1학년 정채민(경기 고양) 학생이 은상, 「버드나무」을 출품한 인천고잔고 3학년 유지후(인천) 학생이 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시 부문은 「댐의 금기어」를 출품한 광주경신여고 2학년 박채린(광주광역시) 학생이 금상, 「초록과 늙음」를 써낸 장예빈(서울, 홈스쿨링) 양이 은상, 「아빠와 사막」을 출품한 도래울고 3학년 기정윤(경기 고양) 학생이 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심사는 소설에 조화진·임회숙 소설가가, 시에 이성배·김순아 시인이 맡았다.
역시 올해 처음 공모한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에는 대상에 김선미(광주광역시) 씨의 「이중창」, 최우수상에 문임순(서울) 씨의 「저출산 시대」, 우수상에 윤혜진(경남 하동)·장문석(충북 청주)·강승희(부산) 씨 등 3명, 장려상에 이유상(서울) 씨 등 15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이원규·황기모 시인이 맡았다.
하동문학상은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으로 등단하고 20여 년 동안 하동에 귀촌해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 『중독자』 등 수많은 시집과 산문집 『안녕♡바오』를 출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남준(67) 시인에게 돌아갔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자는 상금 1천만 원, 시·수필·동화·하동문학상 부문은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 상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5만 원이다.
청소년문학상 금상은 소설 70만 원·시 50만 원, 은상은 소설 50만 원·시30만 원, 동상은 소설 30만 원·시 2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2024 토지문학제 시상식이 열리는 10월 12일 오후 3시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에는 소설 부문 96건 113편, 시 114건 628편, 수필 74건 226편, 동화 49건 55편 등 총 322건 1031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다.
청소년문학상에는 소설 25건에 25편, 시 29건에 87편 등 총 54건 112편이,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은 총 205건에 615편이 응모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 편수가 늘어나 토지문학제의 높은 위상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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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봉송, 하동군청 → 하동중앙의원 방면 교통통제 전국체전 경남에서 14년 만에 개최…10월 8일 하동서 성화봉송 행사 당일 12시 30분~13시 30분 교통통제
제105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행사가 10월 8일 하동읍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하동군은 12시 30분~13시 30분, 하동군청에서 하동중앙의원 방면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10월 11일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체전 성화는 10월 4일 경상남도청 광장에서 안치식과 합화식을 시작으로 7일 경남도청에서 출발, 8일에 하동군에 도착한다.
행사는 8일 12시 57분부터 군청 광장에서 주요 인사를 비롯한 성화봉송 주자들과 일반시민이 함께 성화를 맞이해 하동군청~귀뚜라미보일러 앞~명종식당 맞은편(중앙의원 맞은편 버스 승강장)까지 2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군은 성화봉송 행사로 빚어질 교통 혼잡과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마을 방송 등 안내를 통해 행사일까지 꾸준히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양해를 구한다. 성화봉송과 더불어 10월 12일, 13일 하동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택견 경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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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관계자 하동군 금오산 일원 방문 하동군,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에 총력
하동군은 지난 28일, 민간 관광개발 잠재 투자자 30여 명이 금오산 일원 해양 관광 투자지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자들로,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확인차 하동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금오산 일원 호텔 조성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투자 여건과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했다. 또한 금오산 케이블카에 탑승하여 다도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생태·치유·힐링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실질적 투자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군수는 명품 특급호텔 유치를 통한 해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 투자 기업에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군은 남해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농특산품 소비 촉진을 꾀하고 있다.
투자유치가 성사된다면,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되어 하동군의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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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공원서 “은빛모래 솔향기 따라, 맨발걷기” 10월 5일~6일 개최…‘하동을 먹다, 하동별맛 축제’와 연계 추진 오는 10월 5일~6일 이틀간 하동군 송림공원 일원에서 ‘은빛모래 솔향기 따라, 맨발걷기’행사가 열린다.
최근 맨발 걷기로 건강에 도움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동군 보건소는 군민들이 스스로 걷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맨발걷기 행사는 10월 4일~6일 송림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데, 이는 하동군이 처음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의 관심과 함께 이번 행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맨발 걷기는 섬진강 백사장을 거쳐 송림공원 마사길을 돌아오는 2km 코스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1일 300명에 한해 소정의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현재 전화(055-880-6645)를 통한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며, 당일 행사장에서 오전 11시 40분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과 건강증진 사업과 관련한 건강홍보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건강홍보관은 비만, 심뇌혈관질환, 금연, 치매, 정신건강 등을 다룬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제2의 심장인 발을 자극하는 맨발 걷기는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백사청송 송림공을 맨발로 거닐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별맛 축제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맨발 걷기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군에서 추진 중인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와 연계해 맨발 걷기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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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힐링 체험학습 치매안심마을 주민 176명 참여…전라남도 여수시 방문
하동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문)는 지난 24, 26일 양일간 치매안심마을 4개소 주민 176명과 함께 여수시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힐링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 친화적 인식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플라넷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치고 힘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해마다 치매 안심마을 2개소를 지정하여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인지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
2023년부터는 4개 마을로 확대 운영 중이며 현재 악양면 평촌마을, 적량면 동촌마을, 청암면 금남마을, 옥종면 궁항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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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고전면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성황리 개최 지역주민, 향우 등 6백여 명 참석…면민 간 화합과 친목 도모
하동군 고전면 체육회(회장 김영주)는 27일 고전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3회 고전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고전면 체육회(회장 김영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면민 체육대회는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맞춰 구기종목은 일부 축소하고 주민 간 협동 단합 경기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다양한 체육 경기 외에도 고전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생활개선회의 고고장구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노래자랑에 마을 대표로 출전한 주민들은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주 체육회장은 “호우와 폭염으로 고생하신 면민들을 위해 오늘만큼은 근심 걱정을 잊고 모두가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체육회 회원과 함께 참여해 즐겨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고전면장은 “면민 체육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민분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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